▶임마누엘에 대한 오해....임마누엘은 이사야의 둘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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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에 대한 오해....임마누엘은 이사야의 둘째 아들

이드 0 3,986 2005.03.06 11:43
기독인들은 이사야7장에서 예수의 동정녀 탄생에 대한 비밀을 풀고자하며 53장에서 예수의 고난이 예언되었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다.
과연 그러한가?

 

우선 처녀 탄생설에 대해 알아 보기로 하자.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임마누엘은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 는 뜻이다. (마태 1:23) >>
<<그런즉, 주께서 몸소 징조를 보여 주시리니,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 7:14) >>

 

1)번역의 문제
*상기 두 귀절만 비교하면 기막히게 똑같다.예수 출생 700여년 전에 이사야란 예언자가 예수의 출현을 쪽집게 점쟁이처럼 맞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사야서에서 표현된 "처녀"와 마태 기자가 사용한 "동정녀"가 그 의미가 틀림을 알아야한다.
*70인역에는 파르테노스(parthenos),즉 "처녀"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히브리어 원문인 Tanakh 에 는 "알마"(almah),즉 "젊은 여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히브리 어로 젊은 여인은 ("ha"almah"), 처녀는 ("ha"bethulah")이다. [오강남 / 예수는 없다 / 현암사]
*주석성경에 보면 "젊은 여자" 또는 "젊은 여인"이라고 나와있음
*"유대인들이 Almah가 처녀가 아니고 젊은 여인이라고 항의하는 것에 대해 알고는 있다. 사실 처녀는 Bethulah라 불리지만, 젊은 여인은 almah가 아니고 naarah라 불린다" (Jerome, Adv. Javianum I, 32; N&PNF, vi, 370.)
*"현대 신학은 이사야서 7:14 절이 그리스도의 동정녀 잉태에 대한 예언 이라는 것을 인정 하지 않는다. 따라서 성 마태가 "보라 처녀가 잉태 하여 아이를 낳으리니 그 이름을 ....." 한 것은 이사야 구절을 잘못 이해 한 것 으로 판정 된다.(Catholic Encyclopedia. xv, 451.)

 

번역 문제의 잘못은 일단 이 정도로 하자. 분명한 것은 젊은 여인과 동정녀는 그 의미가 틀린다는 것은 독자 모두들 인정하리라 믿는다.그러면 이사야서에서 말하는 임마누엘은 누구인가? 그리고 젊은 여인은 누구일까?

 

2)임마누엘에 대한 오해
임마누엘이란 단어는 상기 두 귀절외 이사야 8장에 한번 더 등장한다.
<<유다까지 밀려 들어 휩쓸어 가리니 그 물이 목에까지 차리라. 아, 임마누엘아, 그가 날개를 펴서 네 땅을 온통 뒤덮으리라." (이사야 8:8) >>

 

바이블 66권 전체를 통틀어 세번 등장하는 이 임마누엘이란 사람의 정체는 과연 예수를 의미할까?
이사야서에 처음 등장하는 이 단어의 뜻을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이 책 즉 제일 이사야서가 씌어진 시대적 배경 부터 알아야한다고 본다.

 

*먼저 제일이사야서(1장~39장)는 바빌론 유수 이전 남유다왕국과 북이스라엘 왕국으로 분열된 시점이 배경임을 알자.
*그리고 이사야 7장은 시리아-에브라임 전쟁(기원전 734년)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우찌야의 손자이자 요담의 아들인 유다 왕 아하즈 시대에, 시리아 왕 르신이 르말리야의 아들인 이스라엘 왕 베가와 함께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 왔으나 점령하지는 못하였다. 시리아군이 에브라임에 진주하였다는 소식이 다윗 왕실에 전하여졌다. (이사야 7:1,2) >>

 

*전쟁 발생시 이사야는 아하스 왕을 찾아가 야훼의 메시지를 전한다.


<<야훼께서 이사야에게 분부하셨다....아하즈를 만나 그에게 일러라.....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결코 굳건히 서지 못하리라."" (이사야 7:3~9) >>


* 시리아와 북이스라엘은 마치 타다 남은 재처럼 이미 국운이 쇠하였으니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 그 요지가 되겠다.

*그 다음 내용이 좀 묘하다.즉 야훼는 아하스왕에게 야훼의 표징을 구하라고 명령하지만 아하스는 거절한다.


<<"아닙니다. 나는 징조를 요구하여 야훼를 시험해 보지는 않겠읍니다." (이사야 7:12) >>


*아하스는 인간이 감히 야훼를 시험할 수 있겠느냐하는 뜻으로 말했겠지만 결과적으로 야훼에게 순종하지 않았다는 죄명을 뒤집어 쓰게 된다한다.

*어쨋던 이사야는 아하스의 거절을 무시하고 야훼의 징조 즉 표징을 보여 주겠다고 선포한다.


그 내용이 13절 부터 25절 까지의 내용인데 그처음에 임마누엘에 대한 예언이 포함되어 있다.

전체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이를 낳을 것이며, 그 아이의 이름이 임마누엘이 될 것이다.(7:14)
*그 아이가 커서 선악을 분별할 나이가 되기 전에 시리아와 이스라엘이 멸망한다.(7:16)
*유다 또한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할 것이다.(7:17)
*결국 앗시리아에 의해 남유다,북이스라엘,시리아(아람) 모두 멸망할거라는 예언이 되겠다.

사실 여기에 서술된 임마누엘은 메시아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요 더우기 예수를 뜻함은 전혀 아니올시다가 되겠다.단지 그 당시 남유다의 멸망 시기를 임마누엘이란 아기의 성장 싯점과 비교하여 예언했을 뿐임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3)이 예언은 성취되었는가?
*이사야의 아내가 낳은 아들을 여기서의 임마누엘이라고 하면 예언이 성취된 것으로 된다.
*7장을 8장과 연결하면 이 의문이 풀리게 되는데 확인해 보기로 하자.

 

이사야는 여자 예언자와의 사이에 두 아들을 둔 것으로 보인다.
장남은 "스알야숩"이라는 이름으로 7장3절에 이미 등장하였다.둘째 아들이 8장에 등장하는 "마헬살랄하스바스"라는 아이가 되겠다.

그러면 8장의 에언과 7장의 예언을 비교해 보기로 하겠다.


<<이 아기가 아빠 엄마라 부를 줄 알기도 전에 사람들이 다마스커스의 보화와 사마리아에서 빼앗은 전리품을 아시리아 왕에게 가져다 바치리라." (이사야 8:4) >>
<<그 아기가 나쁜 것을 버리고 좋은 것을 택할 줄 알게 되기 전에 네가 원수로 여겨 두려워하는 저 두 왕의 땅은 황무지가 되리라. (이사야 7:16) >>

 

*물론 8장에서의 이 아기는 이사야의 둘째 아들이다.

*7장의 아기는 임마누엘이 되겠고....
*[나쁜 것을 버리고 좋은 것을 택할 줄 알게 되기 전에 ]와 [아빠 엄마라 부를 줄 알기도 전에 ]는 그 뜻이 같다는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다마스커스는 시리아의 수도요 사마리아는 북이스라엘 영토임을 인정하자.
*실제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그리고 아람은 이사야의 둘째 아들이 아직 장성하기 전에 멸망하였다.

 

아시겠는가?
이사야서에 묘사된 임마누엘은 누구였는지?

 

그렇다.
임마누엘은 이사야의 차남 "마헬살랄하스바스"라는 아이가 되겠다.


그렇게 확인하고 보면 왜 젊은 여인이 맞는 번역인지 이해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제 둘째 아들을 임신한 이사야의 처가 젊은 여인이라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지금까지 기독인들은 이사야의 아들을 예수라고 믿고있었으니 얼마나 가여운 오해였는지.....


4)그러면 당시 메시아는 누구였는가?
*임마누엘은 메시아와는 전혀 상관없고 9장을 보면 그 당시 메시아관이 서술되어 있다.
*이사야가 환상 속에 장차 올 메시아를 소개하고 있는 내용인데
*당시 유대인들은 히스기야왕을 메시아로 기대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히스기야의 개혁은 실패로 끝났고
*그다음 바빌론 유수 시절엔 어이없게도 페르시아왕 고레스를 메시아로 인정하고하고자하는 내용이 제이이사야서(40장~55장)에 서술된 바있다.
*결국 유대인의 메시아에 대한 예언과 기대는 지금까지 진행형이 되고 있는게다.


사족:그대가 임마누엘을 예수의 다른 이름으로 부른다면 이사야를 야훼로 인정한다는 뜻임을 그대는 아시겠는가? 부언하면 예수가 이사야의 아들이란 뜻이 되겠다....그것도 둘째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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