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구절 짜집기의 대명사는 바울이었음을 증명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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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구절 짜집기의 대명사는 바울이었음을 증명하는 글

이드 0 4,228 2005.03.06 11:40

[입맛대로 골라쓰는 바울의 구약 인용]

 

기독인들은 억지로나마 바이블이 성령의 영감에 의해 씌어졌음을 인정하고자 한다.아니 그렇게 믿어야한다고 주문들을 외운다.
바이블의 그 수많은 오류...어긋난 가르침 등은 모래 속에 묻어 버리고 ..오직 믿음! 오직 말씀! 만을 외친다....소위 타조 신앙이 되겠다.

 

소위 이신득의로 대변되는 바울의 구원관은 그만의 독창적인 사유일까? 아니면 성령님의 가르침이었을까? 불행하게도 필자는 두 가지 의견 모두 동의할 수가 없다는 것을 고백하고자한다.

 

그러면 바울의 구원론은 어딘가에서 영향을 받았는가?

주지하는 바 그는 유대인의 율법주의를 맹렬히 비난하고 믿음으로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설파하였다....그러나 그의 구원론 역시 구약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했으니....
그러하다.그는 당시 유행하던 미트라 신앙관에서 나름대로 힌트를 얻었으나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하기 위한 의도로 그 기초되는 도그마를 구약에서 인용하는 대담한 시도를하였다고 사료된다.

 

바울의 구원관을 합리화하기 위하여 인용한 구약의 내용을 살펴 보기로 하자.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 (롬 4:3) .....(개역) ]
<<성서에 "아브라함은 하느님을 믿었고 하느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해 주셨다" 라고 하지 않았읍니까? (롬 4:3) >>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아브라함은 하느님을 믿었고 하느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그를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해 주셨읍니다. (갈 3:6) >>

 

*아브라함이 야훼를 믿음으로서 의인이 되었다고하는 바울의 주장인데
*이신득의의 가장 받침이 되는 귀절이되겠다.
*그러면 문제의 장면이 묘사된 창세기로 뒤돌아 가보자.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창 15:6) ]
<<그가 야훼를 믿으니, 야훼께서 이를 갸륵하게 여기시어, ...(창 15:6) >>

 

*그러나 이러한 인용에서 바울의 교활함이 드러난다.
*우선 로마서의 뒷문장을 보자...

 

<<공로가 있는 사람이 받는 보수는 자기가 마땅히 받을 품삯을 받는 것이지 결코 선물로 받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무 공로가 없는 사람이라도 하느님을 믿으면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얻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비록 죄인일지라도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롬 4:4,5) >>

 

*공로 즉 행위의 문제는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즉 구원하고는 상관없다고 바울은 설파한다.
*그러나 창세기의 내용은 야훼가 아브람에게 내린 좀 황당한 축복(..현재 자식도 없는 아브람에게 하늘의 별만큼 그 자손이 불어나리라는....)을 아브람은 의심없이 믿는다는 고백에 야훼가 갸륵하게 여긴다는 내용이 아니던가?
*즉 그렇게 믿으니 땅도 주고...자손도 주고...하는 내용이 그 다음에 기록되어 있다.
*그외 아직 아브라함으로 개명하기 전의 시기였음도 참고로 하자.

 

그러나 바울은 철저히 은폐하고 자신이 필요한 귀절만 딱 인용하고 만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느니라 (롬 4:3) .....(개역) ]

 

다른 구절을 보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7) ]
<<복음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당신과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시는 길을 보여 주십니다. 인간은 오직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성서에도 "믿음을 통해서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지게 된 사람은 살 것이다" 라고 하지 않았읍니까? (롬 1:17) >>

 

*그러면 이 성서의 구절은 어디서 인용했을까?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 2:4) ]
<<멋대로 설치지 말아라. 나는 그런 사람을 옳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의로운 사람은 그의 신실함으로써 살리라." (하박국 2:4)...공동 >>

 

*이 글도 마찬가지다.필요한 구절만 인용했지 잎뒤의 내용은 전혀 관계없는 것을 독자들은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하나만  더 인용하겠다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롬 4:6~8) ]
<<그래서 다윗도 선행과는 관계없이 하느님께로부터 올바른 사람으로 인정받은 사람의 행복을 이렇게 읊었읍니다. "하느님께서 잘못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덮어 두신 사람들은 행복하다.
주께서 죄없다고 인정해 주시는 사람도 행복하다." >>

 

*일단 바울이 다윗의 글...즉 시편에서 인용했음은 고백한다.
*문제의 인용문과 비교하기로 하겠다.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시 32:1,2) ]
<<복되어라, 거역한 죄 용서받고 죄허물 벗겨진 자, 야훼께서 잘못을 묻지 않고 마음에 거짓이 없는 자. >>

 

*여기서 바울의 작위적인 의도가 여실히 드러난다.
*로마서에서 바울이 주장한 ....선행과는 관계없이 올바른 사람으로 야훼에게 인정받았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사실 본문인 시편의 내용은 전혀 다르다.
*즉 계속이어지는 그 다음 시편에서는 내 죄를 고백하니 야훼가 그 잘못을 용서하였다(시 32:5)......이러한 내용이 아닌가..

 

바울은 정말 교묘한 신학자였음에 틀림없다.
자신의 주장에 권위를 부여하기위해 소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여겨지고 있는 구약을 인용하길 즐겨 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필요한 부분만 인용하는...소위 짜집기가 되겠다....교활함의 극치를 보여 준다.

 

오늘날 짝풀이하는 무리들은 이러한 바울의 교활함을 즐겨 배웠음이 틀림없다고 사료된다.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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