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마가,누가 복음을 흔히 공관복음서라 하며 요한 복음을 합하여 4 복음서라고들 한다.우리가 인지해야될 것은 이 네가지 경전이 작성시기,저자가 틀림과 마찬가지로 그 내용 역시 너무나 다르다는 사실이겠다.

그러면 간략하게나마 4 복음서의 내용을 정리해 보기로 하자.

1)예수의 출생과 유년 시절

*마태:예수의 족보서술,요셉에게 천사가 나타남,동방박사의 방문,애굽으로 피신함,헤롯의 유아학살,나사렛으로 돌아옴

*마가:자료가 전혀 없음

*누가:데오빌로에게 보내는 서론,족보서술,세례요한의 출생 예고,예수의 출생 예고,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함,요한의 출생,베들레헴에서 예수가 출생함,목자들이 방문함,예수가 할례를 받음,열두살에 성전에서 토론함

*요한:예수가 태초부터 존재한 말씀이요 그 말씀이 성육신했다는 서론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가르치는 그리고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예수의 출생에 관한 얘기를 정리해 보면

*예수는 성령으로 잉태했다(마태,누가)
*예수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누가)
*출생이 동방박사가 경배했다(마태)
*헤롯이 유아학살을 했다(마태)
*열두살에 성전에서 토론할 정도로 신동이었다.(누가)

대개 이정도가 아니던가...
이 내용 자체도 마태와 누가 복음을 이것 저것 짜집기 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
다시 바이블을 보시라.
그 마태와 마가도 너무나 다르게 서술하고 있지 않은가?
더우기 요한과 마가는 예수의 출생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지 아니한가?

예수의 출생을 서술한 마태와 누가 복음을 한번 비교해 보기로 하자.

첫째:족보가 다르며
둘째:마태는 세례 요한의 출생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
셋째:태어난 장소도 다르게 알고 있고
넷째:마태는 예수가 할례를 받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데 누가는 어떻게 알았을까?
다섯째:예수의 유년 시절 신동이었다는 사실을 누가는 누구에게 들었을까?

같은 것은 딱 한가지

*예수의 참아버지는 성령이라 한다....

기독인들은 바이블의 진실한 저자는 성령이라고들 한다.
혹은 성령의 감화를 받아 기록자가 서술했다고들 한다.
그러기에 일점 일획도 버릴 것이 없고 틀림이 없다고들 한다.

그러면 위와 같은 상이점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답은 두가지가 되겠다.

첫째:소위 성령이 다중 인격자가 되어 마태에게는 이렇게 전달하고 누가에게는 요렇게 속삭이고 마가와 요한에겐...너희들은 알 필요가 없으니 다른 글이나 쓰거라....

둘째:서로 다른 성령이 최소한 네가지 존재로 있다?
A성령은 마태에게 얘기한다.예수 때문에 헤롯이 광분하여 유아들을 학살했으며 그리고 그 환난을 피하고자 애굽으로 피난하는 등 유아 시절 여러 고난을 받았느니라...
B성령은 아니다.예수는 그저 평온하게 유년시절을 보냈느니라...할례도 정상적으로 받았는데...
C,D성령은 어떻게 행동했을까...묻지 마시라.우리는 예수의 출생 사실과 유년 시절 등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다...

아시겠는가?
바이블은 여러 전승을 기록한 여러 바이블 기자의 여러 신앙 고백일 따름이란 것을.

다음은 예수의 공생애 이전에 대해 고찰해 볼 것을 예고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