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예수의 공생애 삼년째
[마태복음]
(1)고향 나자렛에서 다시 배척을 받음(믿음이 없어서 이적을 행하지 않았다는 예수의 변명?)
(2)열두 제자의 파송(이방인과 사마리아 고을은 제외하라는 예수의 엄명)
(3)세번째 갈릴리 여행
(4)헤롯의 오해와 두려움(요한의 분신이 예수라고 생각함)
(5)요한의 죽음
(6)큰 무리가 따름
(7)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함
(8)예수, 바다위를 걷는 이적을 보여 줌
(9)게네사렛에서 병을 고침
(10)바리새인,서기관과 율법에 대해 논쟁을 함
(11)두로와 시돈 지방에 머뭄(가나안 여인이 자신을 개로 인정하자 그녀의 딸을 고쳐 줌)
(12)갈릴리 호숫가 근처 산에서 많은 이적을 행함
(13)사천명을 배불리 먹임(떡 일곱 개와 생선 두어 마리로..)
(14)하늘로서 오는 표적 보이기를 원하는 바리새인들을 책망함
(15)빌립보에서 베드로가 신앙고백을 함(예수는 침묵을 강요함)
(16)죽음과 부활을 예언함
(17)변화산에서 예수가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하는 장면을 베드로,야고보,요한이 목격함
(18)간질병 걸린 아이를 고침(제자들이 못 고친 것에 대해 책망함)
(19)수난과 부활을 다시 예고함
(20)가버나움에서 베드로와 관세와 징세에 대해 문답함
(21)천국에서 큰 자와 작은 자에 대해 설명함
(22)길 잃은 양 비유 설교를 함
(23)악한 종 비유 설교를 함
(24)갈릴리에서 유대로 감(베뢰아?)
(25)자신을 따를려면 부친의 장사도 포기하는 각오를 요구함

[마가복음]
(1)고향 나자렛에서 다시 배척을 받음(믿음이 없어서 이적을 행하지 않았다는 예수의 변명?)
(2)사천명을 배불리 먹임,하늘로서 오는 표적 보이기를 원하는 바리새인들을 책망함
(3)세번째 갈릴리 여행
(4)헤롯의 오해와 두려움(요한의 분신이 예수라고 생각함)
(5)요한의 죽음
(6)열두제자가 전도 결과를 보고함
(7)큰 무리가 따름
(8)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함
(9)예수, 바다위를 걷는 이적을 보여 줌
(10)게네사렛에서 병을 고침
(11)바리새인,서기관과 율법에 대해 논쟁을 함
(12)두로와 시돈 지방에 머뭄(헬라 여인이 자신을 개로 인정하자 그녀의 딸을 고쳐 줌)
(13)귀먹고 어눌한 자를 고침
(14)사천명을 배불리 먹임(떡 일곱 개와 생선 두어 마리로..)
(15)하늘로서 오는 표적 보이기를 원하는 바리새인들을 책망함
(16)벳세다에서 소경을 고침
(17)빌립보에서 베드로가 신앙고백을 함(예수는 침묵을 강요함)
(18)죽음과 부활을 예언함
(19)변화산에서 예수가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하는 장면을 베드로,야고보,요한이 목격함
(20)벙어리 아이를 고침(제자들이 못 고친 것에 대해 책망함)
(21)수난과 부활을 다시 예고함
(22)천국에서 큰 자와 작은 자에 대해 설명함
(23)갈릴리에서 유대로 감(베뢰아?)

[누가복음]
(1)열두 제자 파송
(2)헤롯이 경계함
(3)사도들의 전도 결과를 듣고 벳세다로 떠남
(4)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함
(5)생명의 떡에 대한 설교를 함(이때 그 유명한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며"라는 설교도 이 때 하였음)
(6)빌립보에서 베드로가 신앙고백을 함
(7)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언을 함
(8)변화산에서 예수가 모세와 엘리야와 대화함
(9)간질병 걸린 아이를 고침
(10)수난을 다시 예고함
(11)천국에서 큰 자와 작은 자에 대해 설교함
(12)예루살렘 입성을 결심함
(13)70인을 파송함
(14)예루살렘으로 떠남
(15)자신을 따를려면 부친의 장례식도 포기할 것을 요구함
(16)마르다와 마리아를 만남
(17)밤중에 찾아온 친구의 비유 설교를 함
(18)70인이 돌아와 전도 결과를 보고함

[요한복음]
(1)명절의 중간 즈음 성전에서 설교를 함
(2)초막절 교훈을 설교함
(3)간음한 여인에 대해 예수의 견해를 밝힘
(4)나면서 소경된 자를 고침
(5)선한 목자의 비유 설교를 함
(6)수전절(겨울) 설교 때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라고 선포함
(7)요단강 건너편 요한이 처음 세례 주던 곳으로 피신함


공생애 마지막 해에도 예수는 여러 이적을 보여 준다.
그리고 제자들의 전도 훈련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여기서 예수의 전도 대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짚어 봐야 되겠다.
즉 예수는 이방인과 사마리아인(사마리아인은 유대 혼혈 민족임)에게 전도를 엄금했다.단 그들이 자신을 개라고 인정하면 은혜를 베풀었는데 이는 나중 예수의 부활 후 이방민족의 전도를 명하는 것과 상치되는 바 아무래도 나중 기록은 첨삭되었다는 게 학자들의 견해라고들 하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고향 마을에서 배척 받은 사실은 예수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보여 진다.예수는 고향 사람들이 믿음이 없어서 이적을 행하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갈릴리 사람들도 예수가 기적을 행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예수를 믿고 따랐을까?
고향 사람에게 왜 이적을 보여 주지 않았는가는 아직도 많은 의문을 제공해 주고 있다고 보여 주는데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바리새인과 예수의 논쟁도 의문 투성이다.
바리새인들은 예수에게 하늘로서 온 표적을 요구한다.예수가 보여 준 그런 허접한 기적은 믿지 못하겠다고 계속 항변한다.

그러나 예수는 이렇게 많은 기적을 보여 줬는데 믿지 못하다니 하며 오히려 책망하고 있다.이는 무조건 예수를 믿으라는 오늘날 기독인의 행태와 너무나 유사하지 않은가?

이런 와중에도 공관 복음에서는 예수의 정체성에 대해 자신의 입으로는 전혀 고백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신앙 고백을 한 베드로에게 침묵하라고 주의를 준다.

그러나 요한복음 기자가 본 예수는 전혀 다르다.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과감하게 선언한다.이로인해 바리새인의 공격을 받자 급히 피신을 한다.

사실 공관 복음에 서술된 예수의 말과 행위를 살펴 보면 예수가 바리새인의 공격을 받아 나중에 처형까지 이르게 된 사실이 너무나 억지스럽다고 보여진다.즉

*예수는 자기가 메시아임을 자신의 입으로 고백한 적이 없다
*예수는 그저 허접한 기적 따위를 행하는 마술사 정도로 밖에 묘사되어 있지 않다
*천국관 등도 모두 비유로 설교했다.

이 정도로는 바리새인과 계속 논쟁의 상대는 될 수 있었겠으나 처형의 대상으로 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되지 아니한가?

그러나 요한 복음의 예수는 전혀 다르다.

*그는 일부 바리새인을 설득했으며(니고데모)
*자신의 입으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분명히 고백을 했다.

요한에서 묘사된 예수는 분명 바리새인의 신앙관과 충돌요인이 있었다고 보여지며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위험인물로 단정할 근거가 있었다고 보여진다.

이쯤에서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이 모두 정경으로 채택할 수 밖에 없었던 로마 교부들의 고뇌가 이해된다고 보여 지는데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마태와 마가 그리고 누가가 그린 예수는 쬐금은 다른 인물이겠다.
*요한이 서술한 예수는 전혀 다른 인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기독교의 도그마를 위해선 이 네가지 다른 예수가 모두 필요했었다.

아시겠는가?

바이블의 정체를 그리고 예수의 정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