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모독죄

안티예수를 방문하신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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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모독죄

이드 0 4,351 2005.03.05 20:21
<< 죽을 죄를 지은 사람을 처형하고는 나무에 달아 효시할 경우가 있다.
이렇게 나무에 달린 시체는 하느님께 저주를 받은 것이니, 그 시체를 나무에 단 채 밤을 보내지 말고 그 날로 묻어라. 그렇게 두어서 너희 하느님 야훼께 유산으로 받은 너희 땅을 더럽히면 안 된다. (신명기 21:22,23) >>

예수는 이렇게 야훼의 저주를 받아 십자가 형틀에서 죽었다 한다.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를 처음 고발한 산헤드린 법정은 신성모독죄를 적용했었으나 당시 로마법엔 종교적 문제로 사형을 집행할 근거가 없었으므로 졸지에 정치범으로 둔갑시켜 예수를 처형했다는게 그 줄거리가 되겠다.분명한 것은
*예수는 신성모독죄를 범했다.
*예수는 야훼의 저주를 받았다.

근세기가 시작되기 전
신성모독죄라는 죄목은 인류를 왜소하게 만들고 권력층의 기득권 유지를 득하는데 큰 공헌을 했음은 주지의 사실이겠다.
"예수도 죽었는데 너희들 힘없는 개인들이..무슨 변명이 그리 많은가?"

만약 기독교의 이러한 아집이 아직도 계속 진행형이었다면 인류의 역사는 어떻게 되었을까?

이슬람교는 그 흔적이 오늘 현재도 남아 있다 한다.

현재 파기스탄의 형법에는 [신성모독죄]라는 항목이 있다.
1986년 제정된 이법은 실제로 Aslam Masih(35세)란 기독교인을 사형에 처해졌으며
Younus Shaikh(46세)라는 의과 대학 교수 역시 사형을 판결받았다고 한다.

파키스탄의 소위 신성모독죄에 대한 관련 조항을 살펴 보기로 하자.
[파키스탄 형법 (Pakistan Penal Code) 제 295-B, C, 제 298 ? A, B, C조는 소위 ‘신성모독법 (Blasphemy laws)’라고 불리는 조항들 (부록 2에 첨부)인데, 이 조항들은 1986년 당시 군부통치자였던 Zia Ul-haq장군이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의도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 형법 제 295-B조는 코란에 대한 모독행위 (코란의 파기, 훼손, 기타 코란의 신성성을 더럽히는 행위)에 대해 종신형으로 처벌가능하도록 규정했고, 동조 C항은 예언자, 즉 무함마드에 대한 불경스런 각종의 직간접적 언어적, 시각적 표현이 사형 또는 종신형과 아울러 벌금부과도 가능하게 규정하고 있다.
또한 형법 298-A조에서는 기타 이슬람의 성인들 (무함마드의 부인 또는 가족들, 이슬람 칼리파와 그들의 동료들)에 대한 불경스런 각종의 직간접적 언어, 시각적표현은 3년 이하의 징역과 벌금부과가 가능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동조 B항에서는 298-A조에 나온 이슬람 성인들의 명칭이나 각종 종교용어들을 법률의 규정과 다르게 부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과 벌금부과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동조 C항은 Ahmadi또는 기타 명칭으로 자신들을 부르는 Qadiani또는 Lahori민족들이 무슬림들의 종교적 감정을 부정적으로 자극하는 행위를 저지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과 벌금부과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코란 대신 바이블로,마호멧 대신에 예수로,알라 대신에 야훼로....
그렇게 대입을 해보자.

필자는 매일 매일 신성모독죄를 범하고 있겠다.
물론 클안기의 안티 여러분도 마찬가지.

문제는 신을 모독했으면 신이 직접 치죄를 해야지.
왜 인간이 그리고 권력이 정죄를 하는가에 있지 아니한가?

역사를 되돌아 보면
소위 신성모독죄로 죽음을 당한 사람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러나 야훼가 직접 치죄를 한 적이 과연 한번이라도 있었던가?
종교인들이 신성모독죄를 목놓아 외칠수록 그들이 주장하는 신은 존재하지 않음을 변증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기독 정당 설립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그들의 공약은 어떠할까?
혹시 신성모독죄의 부활을 주장하지는 않을까?

신성모독죄가 엄연한 형법으로 존재했던 중세 암흑 시대를 지나 이제 인류는 여러가지 기대감을 하나 하나 실현해가고 있다고 본다.

인류가 가지는 기대감이란

*개인의 의견이 중요시되고 영향력을 발휘해야되고,
*주요 폭력에 대한 보호가 있고,
*모든 사람들의 기본 생활을 가능케하도록 노력이 경주되어야하고,
*그리고 개개인이 문화적으로 정신적으로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것이다.

인류의 이러한 기대감을 언제나 거부했던게 종교 특히 유일신을 소망하는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아니었던가?

유일신을 주창하는 그리고 신성모독죄라는 어이없는 죄목을 만들어냈고 아직도 그 향수에 젖어있는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인류와 영원히 단절시켜야 한다고 감히 주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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