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사전적 의미는 바라는 바가 이루어 지기를 神에게 간구함
이정도로 정의되어 있는데
기독교인들이 기도함도 무언 가를 바라는 행위임에는 틀림 없을게다.
그런데 기독교의 기도는 종류도 많고 그 행태또한 다양하다.
침묵기도
통성기도
방언기도
대표기도.. 회개의 기도.. 등등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믿는다하면서도 대체로 예수의 말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이 기도하는 방법이다.
<<"기도할 때에도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아라. 그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회당이나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보이지 않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다 들어 주실 것이다."
(마태복음 6:5~6) >>
예수는 친절하게 주기도문을 예로 들면서 기도의 정형을 보여주었고
골방에서 조용히 혼자 기도하라고 그 방법론도 가르쳐 주었다.
그러나 기독인들은 예수의 말씀 쯤
무시해도 된다는 든든한 빽이 있다.
그렇다.
그들은 예수를 날마다 무시하곤
회개를 또한 날마다 때마다 한다.
그들의 든든한 빽
행위가 구원에 이르는 길이 아니고 오로지 믿음만이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바울의 말...
예수보다 바울의 말을 더 신뢰하는 기독인들의 변명.
기도하는 방법조차 예수의 말 쯤 무시하는 기독인들의 배짱.
그런데 무엇을 바라는지 알 바 없으나
이 기도하는 방법만이라도 예수의 말 좀 따를 수 없을까?
밤길 걷는데
통성기도 혹은 방언하는 소리를 혹시 들어 보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