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고통과 아픔에 비하면 우리가 받는 고통 어려움 따위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
생활하는 가운데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랍시고 흔히들 하는 기독인들의 말이다.
과연 그러한가
예수는 짝사랑의 억울함을 느껴 보았는가?
예수는 실연의 처절함을 경험해 봤는가?
예수는 실직의 절망감을 가져 봤는가?
예수는 자식이 애물단지라는 그 허망함을 아는가?
예수는 나이가 든다는 늙어간다는 그 고독함을 짐작하는가?
예수는 부도를 맞는다는게 어떤 것인지 아는가?
예수는 원했던 학교에 낙방했다는 그 절망감을 아는가?
예수는 별거,이혼이라는 칼을 맞아 봤는가?
예수는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경험해 봤는가?
그렇다.
예수는 고통을 모른다.
인간이라는 그 아픔을 모른다.
그런데 그런데
어떻게 사랑을 알겠는가.
그렇다.
예수는 사랑을 모른다.
그대는 오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