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그 사람에 대한 호칭은 각별히 유의해야할 기본적인 예의의 하나가 되겠다.이름 혹은 직책으로 주로 호칭하는 바 특히 ..님을 붙이길 즐겨한다 우리나라는.
이 호칭 문제를 정리하면 각 대화 상대자들이 상대방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타인의 정체성을 밝히는 데 참고가 된다고 보여 진다.
그러면 예수는 대화시 어떻게 호칭되었을까?
마태복음에서 예수가 어떤 호칭으로 불리어졌는지 알아 보기로 하자.
1)유대인의왕:동방박사(2:1) 빌라도 총독의 질문(27:11) 2)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하늘의 소리(3:17) 3)하나님의 아들:사탄(4:3) 배안에 있던 사람들(14:33) 마귀들린 사람들(8:29) 베드로(16:16)
4)주님:나병환자(8:2) 백인대장(8:6) 제자 중 한사람(8:21) 소경 두사람(9:28) 베드로(12;28) 가나안 여자(15:25) 군중의 한사람(17:15) 제배대오의 부인(20:21) 5)선생님:율법학자(8:19) 바리새인(9:11) 세례 요한(11:3) 어떤 사람(11:47) 사두개인(22:42) 제자들(26:17) 유다(26:25) 6)다윗의 자손:소경 두사람(9:27) 가나안 여자(15:22) 외치는 아이들(21:15)
7)목수의 아들:고향의 사람(11:55) 8)예언자 예수:사람들(21:11) 9)당신:대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21:23)
10)이 사람:두 사람(26:61) 대사제(26:65) 11)그 사람:베드로(26:72,74) 12)거짓말쟁이:대사재와 바리새인(27:63)
*우선 메시아로 인식하고 있던 사람들은 동방박사와 소경 그리고 가나안 여자와 아이들 정도가 되겠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제자들과 보편적 유대인들은 예수를 메시아로는 인정하지 않았다고 보여진다. *주님과 선생님은 별 구별 없이 씌어진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이 호칭으로 가장 많이 불려진 것으로 보면 예수는 보편적으로 랍비 정도로 인식되었지 않았나 추측된다. *베드로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호칭하였다하여 큰 의미를 두는데 베드로 이전에 고백한 자들이 있음을 유의해야 된다.즉 사탄과 마귀들이 그렇게 호칭하였으며 바다 위를 걷는 기적을 본 사람들이 이미 그렇게 호칭하였는데 사실 필자의 느낌은 예수의 신성을 온전히 인정했다기 보다는 예수의 이적을 보고 난 뒤 그 흥분 상태에서의 고백이라고 보여 진다.그 증거로 후일 모두들 예수의 신성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면 증명이 되리라고 본다.
*예수는 자기의 호칭에 대해서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예수는 자신의 정체성을 알았다고 보여 진다.말빨과 사기로 먹고 사는 설교자였음을.... 그래서일까 예수는 선생으로 불려지는데 만족했던 것으로 보여 진다.
그런데 먼 훗날.... 예수를 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예수를 신으로 둔갑시킬려고 왜들 그렇게 애들을 썼을까? 그리고 현재도 그렇게 믿고자 안달들 할까?
사족 하나: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 사탄과 마귀는 나중에 천국에 갈까? 지옥에 갈까? 바울의 주장에 의하면 당연히 천국에 갈터인데 예수는 어떻게 판단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