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기독인들은 바이블을 일독도 하지 않고도 바이블을 보물 일호라고 주장하는 뻔뻔함을 태연하게 주장하고들 한다. 그리고 목사 설교 시간엔 줄창 졸면서도 언제나 우리 목사님...우리의 목자님... 하면서 목사 뒤를 쫄쫄 따라다니는 우리의 아줌마들(지송 페미니스트님들)
사실 부흥회 강사 출신이라던가 그외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소위 말빨 좋은 목사가 아니라면 설교시 신도들의 졸음을 몰아 낼 수 없다는게 실상이 아닌가 한다.
설교시 조는 신도를 쳐다 보는 목사 들의 반응은 대개 두가지 부류가 있겠다 *감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시간에 졸다니...하며 마음 속으로 앙심을 품는 자와 *아..세상일에 얼마나 시달렸으면...내 목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깐이라도 피로를 풀 수 있다면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겠지... 각설하고 그들을 위한 바이블 한 귀절을 소개해 드리겠다.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 시편 127장 2절의 내용이다.
사실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목사 설교 시간에 꾸벅꾸벅 조는 신도들에게 얼마나 좋은 방패인가... 내가 목사님 설교시 조는것은 야훼께서 나를 사랑하는 증거가 아닌가하면서...
그러나 이 문장을 다른 비유로 해석하면 기독교의 근간이 무너지는 위험한 귀절이 된다.바이블에서 표현하는 잠은 대개 죽음으로 해석되는게 정설이다. 사람이 죽고 난 뒤의 상태를 잠잔다..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논리를 전제로 하면 야훼는 그가 사랑하는 자 즉 신도들에게 죽음을 내린다는 표현이 아닌가...?
그러나 이 두가지 가설은 모두의 오해가 되겠다. 표준번역을 한번 보기로 하자.
<<...주께서는, 사랑하시는 사람에게는 그가 자는 동안에도 복을 내리신다. >>
아시겠는가? 물론 개역한글판의 어처구니 없는 오역이 빚어 낸 코메디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아직도 개역한글판을 성령의 감화로 씌어진 성경이라고 믿고 있는 이 땅의 기독인들....언제쯤 그 음모의 늪에서 벗어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