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그리고 방언과 오르가즘

안티예수를 방문하신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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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그리고 방언과 오르가즘

이드 0 4,047 2005.03.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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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그리고 방언과 오르가즘

기독인들은 논리적인 설명이 더이상 진행 안될 때, 다음 단계로 믿음을 얘기한다.
논리 다음에 믿음이라,
이성을 가진 사람이 이를 받아 드릴리 만무하지 않겠는가.
어떻게 당신은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명제에 대해 믿을 수 있는가,
정말 신기하다라고 질문하면
체험이 모든 것을 증명해 준다 한다.기독교는 체험의 종교라고....

자 그러면 통상적인 기독인들이 말하는 체험이란 어떤 것인가?
신유의 능력을 주장하는 사이비들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이
방언과 영글이 되겠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으면 방언과 영글을 행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고...

본인의 옛날 경험을 소개하겠다.
고등학교 때,
유명한 부흥 강사를 초빙하여 본인이 다니는 교회에서 부흥회를 했었다.
작은 교회라 고교생 신분인데도 성가대의 말석에 앉는 영광을 누려,
열심히 아멘 아멘 믿읍니다 믿읍니다를 성가대 구석자리에서 성가대원들과
함께 절규했었다.
그런데 그런데 내 혀가 나도 모르게 막 꼬이는게 아닌가.
알 수 없는 소리가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쏟아지기 시작하고,
옆자리를 둘러보니 내친구X(교회에서 나와 라이벌이었다.나중에 상대를
졸업하고난뒤 결국은 신학대를 다시 다녀 지금은 못생긴 마누라와 함께
시골에서 목회 생활을 하고 있다)은 소위 방언이 터져 정신이 없는게
아닌가.덜컥 겁이 났다.
통성 기도 중인데도 슬그머니 자리를 떠나 버리고 집으로 가버린 기억.
이것이 나의 경험 전부다.
가끔 기독인들이 방언이나 영글을 성령의 체험 운운 할 때마다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웃음이 난다.

솔직히 얘기해보자.
방언 또는 영글이란 무엇인가.
집단적 엑스타즘에 의해 정신이 잠깐 외출한 틈을 타,
혀 혹은 손이 자기 의지와 무관하게 진동하는 것,
그이상도 아니고 그이하도 아니지 않는가.

좋게 얘기하면 정신적인 오르가즘이 아닌가한다.
본인의 소견으론
육체의 오르가즘이 좀더 자신에게 정직하고 더욱 필요한 경험이 아닐까
하고 지금도 방언의 은혜를 기다리는 기독인들에게 얘기하고 싶다.

그따위를 체험이라 주장하다니,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오히려 神을 모독
하는 행위들이 아닌가.

그러면 진실로 건강한 종교의 체험이란 무엇인가.자,정리를 해보자.
가령 매사에 의욕이 없고 나태한 사람이 神을 영접하고 난뒤
삶을 기쁘게 생각하고 부지런한 사람으로 변했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부활이 아닌가.
언제나 자기 자신만 그리고 가족만의 이기를 추구했던 사람이
이웃을,민초를,환경을 함께 사랑하는 사람으로 거듭닜다...
이런 변화된 사람이 기독교식의 중생이 아니겠는가.
나자신이 이렇게 변하고
이웃들이 그렇게 거듭나면,
바로 그러한 사회가 천국이 아니겠는가?

성경 특히 이해도 되지 않는 개역한글판은 쓰레기통에 버리자.
주안에서의 사랑 운운 협박은 그만 두자.
귀납적인 교리에서 벗어나 열린 마음 내지 양심으로 다시금 자신과 대화해
보자.

안티들이 기독교를 왜 개독교라 하며 성경을 똥경이라 하는지 의문을
가져보자.

사실 똥경에서도 神의 숨결 한호흡,그림자 한자락 잡을 수 있지 않겠는가
만일 기독인의 주장대로 성경이라 해도,
그 성경이 그 교리가
이웃에게 혐오를 주고, 가정을 사회를 외면하게 만드는 단초를 제공한다면
얼마나 큰 모순인가.
신실한 기독인은 현세에서 핍박! 을 받는다....
오해마시라.
진정 그대가 생각하는 神이 있다고 가정해도
생각하는 힘이 없는 그대를 인간이란 種으로 기억하겠는가.
아마 동물 내지 로보트로 착각하지 않겠는가(농담 좀 해 봤음)

맹신 또는 광신에 빠진 그대여,
방언 또는 영글을 성령의 체험이라고 착각에 빠진 그니여,
차라리 차라리 SEX후 오르가즘과 그느낌을 비교해 보시라.

부활의 의미
중생의 의미를 다시 정리해 보고
죽어서 천국에 가겠다는 이기심을 버릴 것을
간절히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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