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신이 실재한다면 혹은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력을 끼침이 사실이라면
그 罪를 자복해야만 한다.
자 비교해 보자.
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어떤 다른 種과 인간이라는 種이
어떻게 다르며 어떻게 살아 가는 가를....
어떤 한 種이 태어나고 없어짐은 기본적으로는 똑같다.
감각을 가진 種으로서 우리는 동물이라고 분류하는데
인간 역시 그 種의 하나임은 틀림없겠다.
그렇다.아픔을 느끼고 배고픔의 고통을 알고 죽음 앞에서 초연할 수 없는 건 어떤 다른 동물과 똑 같지 않은가.
그런데 그런데
한가지가 다르다한다.
생각하는 힘! 다른 말로는 자유의지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확실히 우리 인간은 다른 어떤 種과도 다르다는 것에는 논란의 여지가
없겠다.
문제는 축복이랄 수 있는 바로 그 생각하는 힘이
한편으로는 저주도 될 수 있다는게 문제가 아니겠는가!
모두들 다르게 다른 장소에서 태어난다.
황인종,백인종,흑인종
그리고 어떤 X은 스위스,쿠웨이트 같은데서 태어남 자체가 축복이 되는가
하면 소말리아에서 태어난 X은 무슨 죄로 태어남 자체가 저주로만 느껴지는가.
문제는 태어남 자체의 불평등을 모두가 알고 있다는 데 있다.
그러면 같은 색,같은 장소에서 태어남은 동일한 축복인가.
더 큰 문제가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 아닌가.
자! 기록해 보자.
우선 부모의 가진 능력이 너무나 다르다.
외모도 너무나 불공평하다.
재능 및 지능도 천차만별.....
우리 인간은 자기 의지와는 전혀 무관하게 태어나고
그 출발자체가 불공평하게 시작함은 누구의 뜻인가.
게다가 생존하는 동안
너무나 많은 함정과 덫,올가미 그리고 부비트렙을 헤쳐야
죽음이라는 공평한 종착역에 도달하는게 우리네 인생이 아니던가.
그렇다.
탄생 부터 생존 까지 불평등하게 일생을 보내지만
죽음만은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은가.
그런데 그런데
이 죽음마저 불평등하게 구분하고자 한다.
아! 인간이라는 種은 얼마나 잔인해야만 하나.
소위 영생 혹은 구원을 신의 축복이라고 주장하는 무리들.
그리고 선민이라는 착각을 모두에게 강요하는 집단들.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
왜 사후의 세상까지 계급을 만들고
차별화된 모습을 강요하자할까?
기독인들의 그 잔인함! 그리고 용서할 수 없는 강요!
이 모든게 정녕 신의 뜻이라면
신은 우리네 인간에게 미안하다고 그 죄를 자복해야 하지 않는가!
정말 신의 의지가 우리 인류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존재라면
자신의 독생자를 인간에게 보내 죽게 만들어
인간의 죄를 사해 주었다. 그러니 이 사실을 믿어라.
이런 황당한 사랑을 강요할게 아니라
태어남 자체를 선택하게 할 수 있게 하던가
아니면 억울한 마음이 안들게 무슨 조처를 취하는게
정말 진정한 인류에 대한 사랑이 아닌가!
과연 神은 실재하는가
그리고 기독교에서 주장하는 그런 神의 모습이
우리를 사랑하는 神의 진실된 모습인가.
진정 그렇다면
인간은 神에게 항거해야만 된다고 본다.
신이 창조한 이 질서를 깨어 버리고
우리 인류가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야 된다고 감히 주장한다.
사실 神의 실재여부를 떠나
우리 인간은 죽음의 차별화를 더이상 논하지 말고
태어남과 삶의 이 불공정한 게임을
조금은 개선하는데 우리의 이성과 오성을 투자해야 한다고
그대는 생각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