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가 기록된 이후
아니 그 이전에도 어떤 형태로던지 종교는 인류와 함께 였음은 틀림없는
진실이겠다.
샤마니즘,에니미즘,토테미즘,인격신 등
종교의 형태는 여러 모습으로 변화 혹은 복합화되어 왔지만
사람의 존재와 종교는 그 궤를 같이 해 왔음은 부인할 수없다.
그러기에 인류는 사회적인 동물이면서 종교적인 동물이라고들 한다.
인류가 영원히 풀수 없는
종의 기원,죽음 그리고 우주의 비밀
이 세가지에 대한 사유는 우리가 시간과 공간에 갇혀 있는 존재인 이상
영원한 숙제로 남아있을게 틀림없다.
그에대한 반동으로 종교라는 비교적 편한 논리가 지금까지 존속해 올 수
있었다고 본다.
즉 상기 세가지 의문 내지 불안을 이성 혹은 과학이 증명하지 못하는 한
종교는 어떤 형태로든 존속할 것이라는 것 또한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여기서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믿어야 최선인가하는 의문에 부딛히지 않을 수 없겠는데
역시 질문에 대한 답이 있을 수 없으므로
선택 역시 답이 있을 수 없다.하는게 본인의 생각이다.
즉 인간은 누구나 종교적 심성은 있을 수 밖에 없다.그러나 인류가 현재
70억이라면 70억의 종교 혹은 신이 있어야한다.
부언하면 종교에 관한한 절대 강요나 선택이 주어져서는 안된다.
이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현 인류의 3대 종교라는 기독교,불교,이슬람교는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과거의 공과를 접어두고라도 세계적 종교라는 그 타이틀에
이제는 연연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인류에게 혹은 신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그 행위, 즉 포교 혹은 선교를 그만둘 것을 촉구한다.
이것이 본인의 솔직한 신념이다.
다시말하자면 자기가 믿는 신 혹은 그 집단의 도그마만이
참진리며 구원이라고 선전한다는 것은
인류에 대한 사기며 참신에 대한 정말 큰 도전이라고 감히 주장해 본다.
본인의 경험에 기초하여
기독인의 여러 논리에 몇가지 의문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기독교는 흔히 사랑의 종교라한다.
정말 그러한가?
예수가 인류를 위해 대속했다는 황당한 도그마!
그것이 어떻게 보편적 사랑의 증거가 될 수 있는가?
예수의 실존을 믿지도 않지만 인정한다해도 예수가 2000년 후,
극동의 쬐끄만 한 나라 그외 현재 우리도 잘 알지 못하는 여러 오지의
각양 각색의 사람들의 존재를 인식했을까?
그리고 그 모두를 위해 대속했다고 생각했을까?
너무나 무리가 따르지 않은가?
둘째:진실로 천국과 지옥이 존재한다고 믿는가?
그대의 양심에 전혀 부끄러움이 없다면 그대는 얼마나 이기적인가?
예수천당!불신지옥!
먼조상은 제외한다 해도 그대 곁의 부모,형제,자식 그외의 이웃들..
그리고 먼훗날 그대의 아들,딸,손주 등등...
진실로 기독교의 도그마를 믿는다면
선교의 우선 순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명하지 않은가?
나같으면 그 걱정으로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은데....
그리고 성경을 보더라도
예수가 자기의 애비인 요셉 그리고 12제자와 바울이 그 가족들에게
선교했다는 구절이 없다는 것을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셋째:예수가 신이다?
무엇으로 증명이 되는가.
성경상의 여러 이적들?
너무나 우습지 않은가.
정말 신으로서 이적을 행한다면 산하나쯤 없앤다던가
팔이 하나 없는 사람을 정상인으로 만드는 그런 기적은 왜 못했을까?
(죽은 사람도 살리는 신적인 존재임을 기억하자)
성경상의 여러 쪼잔한 기적 때문에 현재도 자칭 보혜사,예수가
얼마나 많이 나타나고 있는지....
넷째:성경에 대하여
왜 성경을 그렇게 우상화하고 있는가?
잘 이해하지도 못하는 개역한글판 성경을 금과옥조로 여기는지?
그대의 독해력을 생각해 보라(실례지만 학생 때의 국어 성적도 기억
해 보시길)그리고
성경의 역사,저자,종류 그리고 여러 오류를 한번쯤은 진지하게
알아보고 생각해 보시길...
다섯:체험에 대해
방언,영서 등등...
그것과 예수의 실존이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오히려 꽃 한송이,거친 폭풍우,밤하늘의 은하수..
등에서 신의 존재를 체험함이 더 진실하고 정상적인 체험이 아닌가?
여섯:영혼,사후의 세계,신의 존재
등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그 무엇이라고 볼 때
기독교 혹은 종교가 주장하고 있는 여러 도그마들은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낸 올가미라고 인정하지 않는가?
그리고 솔직히
그 올가미를 이용하는 사람 내지 집단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하지
않는가?
모든 것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면 차라리 그대가 교주가 될 것을 권유한다.
그러면 최소한 이용은 당하지 않을게 아닌가!
지금은 문자가 없던 원시 시대도 아니요,
활자가 발명되지 않았던 중세 시대도 아니지 않은가.
그리고 최소한의 이성적 교육을 받고 있는 21세기가 아닌가.
제발 맹신 광신에서 벗어나길 기원하며
그것이 용납되지 않으면
타인에게 그 믿음이라는 것을 강요하지 않길 진심으로 간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