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창세기 3:16)>>
<<그리고 여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기를 낳을 때 몹시 고생하리라. 고생하지 않고는 아기를 낳지 못하리라. 남편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싶겠지만, 도리어 남편의 손아귀에 들리라." (공동)>>
야훼가 하와에게 저주를 내린 내용이다.
무심코 넘어 가면 별 문제가 없는 듯하나 자세히 보면 내용이 너무나
다른 것을 알 수 있을게다.
즉 개역판에서 야훼는 잉태의 고통과 출산의 고통을 함께 저주하고 있고
공동판에서는 출산의 고통만 언급하고 있다.
그게 무슨 문제냐고?
잘못된 번역 이 한 줄이 소위 이단,사이비들의 먹이가 되고 있는지 알고들 계시는지...
바이블을 문자 그대로 믿는 근본주의의 맹신도 한심하지만
바이블을 작의적으로 해석하는 집단의 교묘함은 더욱 큰 사회적 문제를
야기함이 현실이 아닌가.
물론 자유주의 신학에서는 역사비평,문학비평,문서비평 ..등
비평신학이란 눈가림으로 바이블의 신성함을 고수하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 있겠고
그 반면 소위 사이비 이단계통에서는 비유풀이란 해괴한 짝맞추기 내지 교묘한 사기로 순진한 신도들의 물질과 영혼을 갈취하고 있는게 실상이 아닌가.
처음으로 돌아가서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
이 한귀절을 작위적으로 해석하여 하와가 야훼의 저주이전에 임신을
한 적이 있다는 증명이라고 의기양양하는 집단도 있다.
그리고 창세기의 두가지 전승을 모르는 이 무식한 집단들은
(나름대로 바이블을 열심히 분석들은 하는 모양이다)
이 두가지 등등을 조합하여
첫째는 남자와 여자로 창조된 자
둘째는 생령으로 창조된 자
셋째는 짐승으로 창조된 자
넷째는 생령의 후예들
다섯 번째 불순종의 후예들
여섯 번째 네피림의 족속들입니다..등등
아담 시절에 무려 여섯 종류의 사람이 있었다고 사기를 치고 있다.
오직 개역판만 맹신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런 비유풀이를 하면 정말
그럴듯하게 들릴 수 있는게 현실이다.
자 이런 사기술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첫째:바이블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그 엄청난 오해에서 벗어나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된다
둘째:적어도 공동번역이나 기타 다른 번역판과 대조해가면서 바이블을
읽으면 쬐끔은 예방이 되겠다
셋째:적어도 창세기는 야훼전승 등 두가지 이상의 전승이 있다는
비평신학을 공부하면 훨 났겠다.
지금 기독인들이 애지중지 하나님 말씀이라고 믿고 계시는 그 개역판 성서가 무려 80,000개의 모순과 오류를 가지고 있는 쓰레기임을 그대는
인정해야만 맹신의 그늘에서 벗어 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