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000년전의 야훼는 정말 바쁘신 몸이었다한다. 하늘도 만들고 땅도 만들고...동물도,식물도...그리고 인간도 만들고 하여튼 엄청 바쁘게 설치다가 그다음 쬐끔 쉬었단다. *그런데 야훼는 만들기만 했지 향후 어떻게 사용하는지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전혀 관심이 없었나 보다. *창세기에는 대우주가 계속 존재하는 존재해야만하는 이유에는 왜 전혀 기록이 없을까? *물건 만들듯 만물을 창조했으면 당연히 운전요령,보수요령 special A/S 등도 귀뜸을 해 주어야만 하지 않았을까? *그건 야훼의 고유임무라고? 그렇다면 만물창조는 야훼의 고유임무가 아니었던가?...그러면 창조사역은 왜 기록했지? *어쨋던 그 당시 야훼는 엄청 바쁘신 몸이었다 한다. 그 다음엔 중동 사막의 한 유랑민족 이스라엘이란 유목민의 일거수 일투족을 일일이 간섭하느라 꽤 진땀을 뺐다 한다. 질투도 하고 분노도 하고 저주는 본업 그리고 사랑도 가끔 덤으로 던져주곤 하는 게 야훼의 일이었다 한다. *이때쯤의 야훼는 편집증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여진다. *대우주가 어떻게 운행되는지...동식믈이 어떻게 번식을 하며 서로간에 영향을 주는지...도무지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오로지 이스라엘이란 몇명 안되는 사막 유랑민이 자기를 경배하는지 혹은 배도하는지 그것에만 온 정열을 퍼 붓는다. *중국이니 단군이니 그리고 게르만이니 인디언이니 전혀 나 몰라라한다 *하여간 이때도 야훼는 엄청 바빴다 한다. 자 무대를 조금 바꾸고 조명도 쬐끔 바꿔 보기로 하자 야훼는 퇴장하고 테오스가 등장한다(먼후일 동방의 쬐끄만 한 나라에선 하나님으로 둔갑하고) 그런데 이 무대에서 테오스는 조연으로 만족해야 한다. 이 때의 무대는 예수가 주연으로 등장해야 한다고 한다. 조연이지만 바울은 주연보다 더욱 많이 등장하는게 이 무대의 특징이라면 특징이겠다. *그렇게 설치던 야훼가 갑자기 무기력 해 졌다 한다. *예수가 그외의 조연들이 전편처럼 활약 좀 해달라 애원해도 야훼는 조용히 살기로 했는지 그저 가끔 꿈이나 환상 속에서만 등장한다. *대신에 예수가 야훼의 흉내를 좀 낸다.죽은자도 살리고 환자도 고치고 빵도 고기도 막 부풀리고...그런데 아무래도 예수는 야훼를 따라 잡기는 힘에 부친 거 같다.야훼 같으면 쪼잔하게 그런 잡스런 이적행위를 하지않고 그냥 흙으로 쓱 만들어도 다들 뿅 가게 만들었을터인데.. *어쨋던 예수가 쬐끔 설치다가 지금은 야훼 곁에 있다 한다. *선물은 하나 주고 갔다 하는데...이 선물이란게 무조건 자기만 믿으면 좋은 자리 확보해 놓았다가 언제일지 모르지만 앉게 해 줄 터이니 열심히 믿어라 하고 신신 당부하고 사라졌는데 나중 확인해 보니 약속어음이 아니던가? 지급기일이 명시되지 않은 약속어음... 이제 200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지금은 성령의 시대라 한다. 여기저기 성령님이 임하느라 바쁜 시대라 한다. *일편의 야훼도 이편의 예수도 왜 행동 반경을 스스로 제약하는 것일까? *지금은 성령이 맹 활약하는 삼편이 상영 중이라 하는데 그넘의 주인공들은 극히 일부에게만 능력을 보여 준다 하는데... *그래도 일편과 이편은 믿건 안믿건 주인공들의 활약상이 그래도 일부지역 이나마 보여 주기는 했는데.. *이넘의 삼편 때는 지역은 상관없이 그냥 믿으면 그 화면이 보인다 하는데...아마 대부분의 관객들은 그 주인공의 활약상 보기를 포기하고 있다한다 *어쨌던 요즈음 야훼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렇게 설치던 야훼가 요즈음은 심심하지 않을까? 아니면 철이 들어 인간들 하는 일에 일일이 간섭하는 게 자기 할 바가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되었는지...하여간 이즈음의 야훼의 근황이 궁금하기만 하다 *아마 예수는 더욱 심심하지 않을까? 예수의 남은 일이란게 재림하는 일이라 하는데 아무래도 그 어음은 부도가 될 것 같고.. *성령도 그렇다.믿건 안믿건 남들이 좀 자기 존재를 인정해 줘야 하는데 소위 믿는다는 넘들도 대부분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고.. 확실히 눈에 보이는 것은 보혜사니 어린 양이니 사기 치는 넘들 뿐이고.. *그렇다고 옛날 야훼 처럼 몸소 현신할 수 도 없는 몸이고... 이래저래 답답하기만 한 우리 성령님... 그렇다. 야훼니 예수니 성령이니.. 모두가 털파(Tulpha)일 따름인 것을... 이제 이해 되시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