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사건을 두고 엇갈리는 오경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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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사건을 두고 엇갈리는 오경의 내용

적 그리스도 0 3,555 2006.07.0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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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사건을 두고 엇갈리는 오경의 내용

 

상당수의 일반 평신도들은 아직도 오경의 저자가 모세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바빌론 유수 이후에 기록돼서 BC 400 년에 유대교의 정경으로 인정된 것이다. 수많은 학자들의 노력에 의해 속속들이 발견되는 오래된 성경의 사본들을 보면 내용이 천차만별이다. 그리고 성경의 사건들은 역사적이지도 않다.

 

유대인 철학자 필로, 역사가 요세푸스들 까지도 모두 모세 저작 설을 언급하고 있는데, 필로와 요세푸스는 모세가 자기의 죽은 이후의 일(신명기 34:5~12) 까지도 기록하였다고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모세가 죽은 일을 어떻게 모세가 기록했는가? 이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 유대교의 탈무드 성경(Baba Bathra 14b)에는 모세의 죽음에 관한 기사를 여호수아의 저술로 돌리고 있다.그러나 그런다고 문제가 해결될 일은 아니다. 오경 속에서는 같은 사건이 여러 번에 걸쳐 언급되거나, 같은 사건에 대해서 엇갈리거나,반대되는 결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 몇 가지 예를 보자.

 

(1) 설화, 율법의 반복과 병행

① 아브라함이 위기에 처했을 때 자기의 처 사래를 누이 동생으로 일시 가장시킨 일이 두 번 반복된다. (창 12:10-2-, 20:1-18)

② 아브라함이 아들 얻는다는 약속을 세 번이나 받았다 (창 15:4, 17; 16, 18:10).

③ 이삭 이름의 뜻을 네 번이나 말하고 있다 (창 17:17-19, 18:12-13, 16:6).

④ 하갈의 추방 이야기가 두 번 반복된다.

-하나는 그녀가 이스마엘을 낳기 전에 추방되는 이야기이고

-다른 하나는 이스마엘이 커서 소년이 되었을 때에 추방되는 이야기이다. (창 16:4-14, 21:9-21).

⑤ 안식일을 지키라고 여섯 번 거듭하고 있다 (출 20:8~10, 23:12, 31:13~17, 34:21, 35:1~3; 레 23:3).

⑥ 벧엘이라는 지명을 두 번에 걸쳐 명명한다.(창 28:19. 창 35장:15)

⑦ 여호와가 모세에게 자신의 이름을 두 번 말하고(출 3:14-15, 6:2-3),

모세가 사명을 받는데 주저하기를 두 번 (출 4:10-12, 6:12), 대변자 아론을 보낸다고 두 번 언급하다. (출 4: 4:14-16, 7:1-2).

⑧ 무교절을 지키라고 세 번 되풀이하고 있으며(출 23:15, 34:18; 레 23:6), 맥추절, 수장절에 대해서도

세 번 언급되어 있다(출 23:16, 34:22, 레 23:15).

⑨ 브엘세바가 어떻게 그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이야기가 두 가지로 나타난다. 

- 하나는 아브라함과 아비멜렉 사이에 맺은 계약에서,

- 또 하나는 이삭과 아비멜렉 사이에 일어난 사건에서 그 기원을 찾는다(창 21:31, 26:33)

 

(2) 설화, 율법의 불일치

① 두 가지 서로 모순된 창조설화

-         창 1:1~2:4 에는 7일 간의 창조순서가 식물, 동물, 인간으로 되어 있다.

-         창세기 2:4b-25에는 하루 동안의 창조순서가 인간, 동물, 식물 순으로 되어 있다. 자세한 것은 4장에 언급했다).

②홍수 때

- 창6:19~20에는 방주에다 모든 짐승들을 한 쌍씩을,

- 창7:2~3에는 정결한 짐승 일곱 쌍 부정한 짐승 한 쌍을 보호하라고 되어 있다.

③ 파라오에게 요셉이 두 가지 충고를 한다

- 창41:34에는 풍년 때 1/5의 곡식을 저장하라고 요셉이 파라오에게 진언하고 있으나,

- 창 41:35에서는 모든 곡식을 모으도록 진언하고 있다.

④ 출애굽기 20장24절,12장7절,2장9절,26장25절,35장7절에 의하면, 어디에서든지 제단을 쌓을 수 있는데 신명기 12장26절에 의하면, 제물은 반드시 한 곳에서만 여호와에게 드려야 한다고 말한다.

⑤ 노예에 대한 법규도 다양하게 나타나 있다.(출21:2~11,신15:12~18 레25:39~55)

⑥ 모세의 장인이 두 가지 이름으로 기록된다.

- 출 2:18에는 르우엘,

- 출 3:1, 4:18, 18:1~12 에는 이드로라 되어 있다).

⑦ 출애굽기 17장에는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받고 반석을 후려쳐 물을 얻지만,

민수기 20장에는 그것이 여호와에 대한 불복종으로 묘사되고 모세와 아론은 벌을 받는다.

⑧ 법 궤를 만드는 방법도 불일치 한다.

- 출 25:10~22에는 시내 산에서 모세가 이 방법을 받았다고 되어 있으며,

- 출 37:1~9에서는 브사렐이 궤를 만들었다고 되어 있다.

- 신 10:1~5에 의하면 모세가 직접 궤를 만든 뒤에 돌 판을 거기에 넣었다고 되어 있다.

⑨ 회막치는 장소도 엇갈린다.

- 민 2장에서는 회막을 진 안에 치라고 되어 있으나,

- 출 33;7에는 진 밖에 치도록 되어 있다.

⑩ 출애굽기에서는 여호와가 히브리인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 배불리 먹이지만,

민수기 11장32절~34절에는 만나에 불평하는 히브리인들에게 여호와가 메추라기 떼를 보내 죽게 만든다.

⑪ 창 32장28~30절에 의하면 야곱의 이름이 브니엘에서 이스라엘이라고 바꿔졌는데,

창 35장10~15절에 의하면 벧엘에서 그렇게 바꿔졌다는 것이다.

 

또 다음 본문을 서로 비교하면 더 많이 그러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즉 창세기 21장31절과 26장33절, 창세기 12장10~20절과 20장1~18절, 창세기 6장19~20절과 7장2~3절등이다.

 

(3) 연대의 불일치

① 창25:26절에는 이삭이 야곱과 에서를 낳은 때가 60세이며 야곱을 축복한 때가 100세로 (26:34) 되어 있으나, 35장 28절에 의하면 이삭이 180세에 죽었다고 되어 있다.

② 오경은 상당히 많은 시대착오를 범하고 있다.(때를 너무 일찍 측정하고 있다)

예를 들면, 창세기 36장31절은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는 왕이 이러하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바꾸어 말하면 저자의 입장은 이스라엘의 왕은 모세가 사망하고도 훨씬 후대에 그 나라를 다스린 것이다. 그 외의 시대착오 기사는 창세기 12장6절,14절 등에서 발견된다

③ 율법에 나타난 법규들은 사막을 방황하는 유목생활의 것이라기보다는 정착생활의 것임을 반영한다.

(출 22:5,29 23:10)

 

(4) 문학적 불일치

오경의 저자가 모세 한 사람이라면 그 한 사람이 신의 이름을 여러 가지로 사용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대두된다. 출애굽기 6장3절은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다."라고 진술하고 있다. 그런데 창세기 21장33절에 의하면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서 에셀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생하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라고 되어있다. 창세기 1장과 2장에서도 야훼와 엘로힘이라는 명칭이 엇갈리게 언급되어 있다.

 

언어와 문체상의 차이가 많이 나타나 있는데 이를 단순히 주제가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차이가 나타났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언약의 산이 시내 산이라고 불리는데, 다른 경우에는 호렙산이라고 불린다. 모세의 부친은 루엘 호밥 그리고 이드로 등 여러 가지로 불린다. 예언자적 어세와 제사장적 어세 두 가지 어세가 내포되어 있다. 오경이 한 사람의 저작물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는 데는 높은 수준의 학문이 요구되지 않으며, 지극히 일반적인 상식일 뿐이다. 이런 모순에 의해서 제기된 자료비평 법에 의한 분류를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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