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엽기적인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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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독교는 끊임없이 사회 곳곳을 들쑤셔놓고 다닌다. '기독교 윤리 실천본부'라는 단체를 비롯하여 각종 기독교 단체와 교회들이 대중문화나 연예인들, 심지어 붉은 악마라는 축구 응원단 이름까지 들쑤셔 놓기를 즐겨 한다. 어째서 기독교의 윤리를 비 기독교인에게 강요하는가? 참다 못한 어느 안티 기독교인이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기독교 윤리는 기독교인들에게"
도대체 그들이 보는 성경이 윤리 적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성경 속의 인물들의 성윤리는 오늘날의 대중문화에 비해서 하나도 나을 것도 없다. 성윤리뿐만이 아니라, 여성인권이나 장애인 인권에 대해서도 기독교인들은 할말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