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 막가파목사 제41화 "진실의 드래곤을 봉인하라" III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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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그리스도] 막가파목사 제41화 "진실의 드래곤을 봉인하라" III편

(ㅡ.ㅡ) 0 3,130 2005.02.06 10:01
★막가파목사 제41화 "진실의 드래곤을 봉인하라" III편


호국영령 몬스터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아아! 진실의 드래곤이여! 거짓과 위선을 털어내고 진실을 세상에 드러 내소서! 역사앞에 부끄러운자들이 역사를 외곡했던것을 바로잡아 주소서!"

몬스터들의 소리에 힘이난 듯, 진실의 드래곤은 아랫마을의 교회를 향해 입을 열기 시작했다.
"1936년 1월29일 감리교 총리사 양주삼 목사는 총독부 에서 신사 참배 순응의 뜻을, 6월에는 신사참배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성결교 구세군 성공회 등이 신사참배 결의.....1938년 9월 장로교 제27차 총회(총회장:홍택기 목사)에서 평양노회장 박응월 목사가 제안하고 평서노회장 박임현 목사의 동의, 안주노회장 길인 섭 목사의 재청으로 신사참배 가결. 총회 서기 곽진근 목사는 다음과 같은 신사참배 결의 성명을 발 표했다. [신사가 종교가 아니요 … 신사참배가 애국적 국가의식임을 자각하며 이 에 신사참배를 솔선 여행(勵行)하고 추히 국민정신 동원에 참가하여 비상 시국하에서 총후(銃後) 황국신민으로서 적성(赤誠 )을 다하기로 함]"

자신들의 영달을 위하여는 야훼 유일신 교리에 정면 배치되는 왜놈 마귀에게 무릎꿇어 참배하고 교회에 돌아와서 다시 야훼께 기도한 한국의 기독교....그리고 스스로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것처럼 말해온 위선과 가증으로 가득찬 인간들....드래곤이 말하는 진실의 소리는 화염이 되어 아랫마을의 교회에 내뿜어 졌다.
그러자 아랫마을에 있던 교회는 홀라당 타버리고, 예배를 보고 있던 그 교회 신자들은 목사를 구타하고 뿔뿔히 집으로 돌아갔다.

"아니! 저놈의 드래곤이!"
막목사는 눈이 뒤집혀져서 진실의 드래곤에게 성령장풍을 날렷지만, 거대한 몸짓의 드래곤에게는 무용지물이었다.

막목사의 성령장풍을 맞은 드래곤은 화가나서 막목사를 향해서 입을 열었다.
"유형기 윤치호 박 희도 차재명 목사등이 1937년 각도 순회시국강 연에 나서서, 황국신민으로 부일협력 할 것을 주장..............
박희도 목사는 3.1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중 한명으로, 친일잡지 '동양지광(東洋之光)'을 발간해서 창간사에 [이때에 반도 2천만 동포의 가슴속에 일본정신을 철저히 하고, 황도정신을 앙양하고, 폐하의 적자로서, 황국 일본의 공민으로서 예외없이 국체의 존엄을 체득하고, 황국 일본의 대사명을 준봉하고] 하는등의 부일협력을 촉구하는 논설 등을 실었다...........
YMCA 총무로 재직중이었던 신흥우 목사는 [천황 폐하의 충성스런 적자로 오직 일본을 사랑하라. 이것이 조선기독교도에게 주어진 신의 명령] 이라고 주장했다........
1943년 12월29일 성결교회는 [중생 신유 성결 재림의 4중 복음교리가 국민사상을 혼미에 빠뜨리며,이와같은 불온 포교를 해온 책임을 통감한다. 이를 맹서하여 결정하 황국신민의 자격을 실추치 않을 것을 기한다] 며 교단의 해체를 선언했다..........
정춘수 감리교 목사도 3. 1 독립선언 민족대표33인중 1인이었다 변절한자로, 1940. 10. 감리교 교권을 장악한 후 [감리교 혁신안] 발표 내용 중 [교도로 하야금 지원병(왜군)에 다수 참가하게 할것] 까지 규정하고, 1941. 10. 10.에는 교역자와 신도대표 50여명을 이끌고 [부여신궁] 조영 근로봉사, 1941. 10. 21. 교회의 철문, 철책 등을 뜯어 헌납하도록 하는 이른바 [종교보국 5개항]을 결의 실천케 하였으며, 1942. 2. 13. 감리교 각 교구장에게 공문을 보내어 [교회의 종도 헌납하야 성전(왜놈제국주의 2차대전) 완수에 협력 할것] 을 요구, 1944년 감리교단을 이끌면서, 상동교회에 [황도문화회관] 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교역자들에게 일본정신 주입에 광분, 이마에 일장기 두건을 두르고 교인을 인솔하여 남산의 조선신궁(왜놈신사)까지 뛰어가 단체로 신사참배 강행 ! (정춘수 목사님의 더러운 행동은 소설이 한권 되므로 여기에서 생략), 해방 후 낯을 들고 다닐 수 없게 되자 1949. 10월 어느날 명동성당의 노기남 주교를 찾아가 [카톨릭]으로 개종한 후 삶을 마치다.............
정인과 장로교 목사는 상해 임시정부 외무차장이었다가 귀국후 변절해서 장로교 총간사로 취임하여 [교도로 하야금 그 직에서 멸사봉공의 성을 봉하야 충량한 제국신민(왜놈)으로서 협심육력 동아질서의건설에 용왕매진] 하자고 선동하면서, [신사참배, 궁성요배, 황국신민서사 제창] 선도, 교회의 헌법, 교리, 교법, 의식 등을 순정 일본적 기독교로 할것과, 전 기독교 서적, 출판물을 검토하여 이론 국체에 배치되는 자구 개정을 지시, 1941. 9. 4. 매일신보에 [앞으로 일보일보 내선일체의 철저화에 최후적단계에 이르도록 계속 노력하려 하는 바인즉]논설발표, 1942. 4. 29. [내선일체의 완성과 국어(일본어)생활의 철저]를 언론에 기고................
전필순 혁신교단 목사는 항일단체 [대동단] 단원이었다가 변절한자로, 중일전쟁시 전국 각지 교회 순회강연시 [정의의 중일전쟁은 반드시 승리한다. 조선인은 전쟁에 헙력하라 !] 고 선동, 기독교를 총 망라한 혁신교단을 조직하여 그 괴수가 되어 친일 부역과 교회 건물 내에 일본 [가미다나]를 설치할 것과 [황도연구회] 설립선동..........
조선기독교연합회 회장이었던 김길창 목사는 친일부역한 거물 기독교지도자로 기독교인 황민화운동을 이끈 수뇌 인물었다. 황민화운동, 신사참배운동, 민족정신 말살운동 등에 광분, 신사참배에 반대하는 목사와 교인을 왜놈경찰에 밀고 탄압케 함. [3. 1 운동]을 [쓸데 없이 딴 장난 하다가 실패하였다] 라고 비난..............
그밖에 김활란(이화여대 초대총장), 모윤숙(시인), 유각경(YMCA 초대 회장), 장정심(기독교여자절제 회 총무), 고황경, 서은숙(배화여고 교장) 등 여성지도자 들은 신사참배 내선 일체를 강조하는 강연회 강사로 나섰고 정신대 참여를 호소하기까지 했다."

길고도 적나라한 진실들이 화염이 되어 막목사에게 날아왔다.
가까스로 진실의 화염을 피한 막목사는 드래곤을 향해서 소리쳤다.
"이놈아!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투옥된 주기철 목사같은 분들도 있단말이다!"
그러자 진실의 드래곤이 다시한번 진실의 화염을 내뿜었다.

"1945년 해방후, 신사참배를 순응했던 그룹과 이를 거부하고 순교 투옥 등 고난의 길을 걸었던 그룹과이 장로교와 고려파로 분열되었음. 굴종자들이었던 장로교는 [교회를 지켜내지 않았느냐]는 논리로 해명과 회개를 거부했는데, 결국 장로교가 득세....박희도 목사와 정인과 목사, 전필순 목사, 김길창목사등등은 해방 후 반민특위에 체포 되었다가 이승만 대통령에 의하여 구명 도생 하였다,....역사 왜곡으로 고항인 청주 [3. 1 공원] 에 세워졌던 민족반역자 정춘수목사의 동상은 민족반역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시민단체들에 의하여 1993년 2월에 쓰러트려 지고야 말았다.........반면에 신사참배를 거부했던 목사들은 대부분 목회직을 박탈당하고 주기철목사같은 분은 53년만에 겨우 목사직이 복권되었음."

그렇다! 개신교가 떠벌이고 다니는 신사참배를 거부한 양심적인 소수의 목사들은 생전에 목회직을 박탈당하고 비참하게 살아갔다. 반면에 대형교회의 목사들은.........
진실의 드래곤이 날개를 활짝펼쳐 공중으로 날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서울을 향해서 진실의 화염을 내뿜기 시작했다.

"1950년 인민군이 입성하자, 「기독교민주동맹」이 결성 됐다. 위원장에 선출된 김창준 목사는 인민군 환영대회를 준비하기로 했다. 고문에 신홍우 목사, 총무에 박성산 목사를 위촉하고 각 교단대표자로 장로교에 최문식 유호 준 김종대 목사, 감리교에 최택 박만춘 심명섭 목사, 구세군에 황종율 사관 등이 준비 에 나섰다. 7월10일 YMCA에서 3백여명이 참 석한 가운데 김종대 목사 가 설교, 임영빈 목사 가 환영문을 낭독했다.........
1950년 6월 27일 6.25전쟁이 발발하자 종로1가 기독교서회 2층에서 교역자들 약 40여 명이 모였다. (*장로교: 한경직, 김종대, 김린서, 강원용 *감리교: 김유순, 박만춘 * 성결교: 김유연). 이때 1946년 교회를 버리고 월남한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는 [이북에서 양들을 버리고 월남했으니 이제는 참회하는 의미에서도 우리는 양을 지키고 또한 수도를 지킬 순교적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그러나 한경직 목사의 말에 교역자들은 서울사수를 결의하였고 그 후 제일 먼저 도망친 사람은 한경직 목사였다. 입으로야 무슨 일을 못하겠는가?....
1950년 10월 25일 장로교 한경직 목사, 선교사 아담스 목사, 권세열, 윤하영, 친일파 전필순 목사 등이 평양에 도착하였다. 그리고 오후 2시 서문밖교회에서 3,000여 명의 신도들이 모여 위의 교역자와 함께 감격의 예배를 드렸다. 한경직 목사가 사회를 보았고 황은균 목사가 설교를 하였고, 1950년 11월 말경 평양시내 교회는 연합으로 부흥회를 열었다. 부흥회에 참석한 약 5,000여 명의 성도들은 첫 시간부터 많은 은혜를 받았다. 그런데 세쨋날이 지나고 네쨋날이 돌아왔을 때 강사와 교역자들이 보이지 않았다. 성도들은 영문을 모르고 아무리 기다려도 강사와 교역자들은 영영 나타나지를 않았다. 알고보니 미 고위 장성으로부터 중공군이 개입했다는 말을 듣고 강사 이대영 목사와 다른 목사들이 부흥회를 마치지도 않고, 또 성도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도 않고 자기들만 살기 위해서 양을 버리고 도망친 것이다.......
최문식 목사는 1946년 10월 1일 대구의전 학생들과 시민들을 이끌고 대구경찰서를 습격, 점령하고 시위대들은 총을 들게 되었는데 이것이 대구폭동이었다. 경찰 부상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요청했을 때 거절하여 병원에서도 소동이 벌어질 정도였다. 이것은 경찰에 친일파들이 많은데 대한 감정이었다. 10월 3일 최문식 목사, 윤장혁, 김인식 등도 체포되어 5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수감되었으나 인민군의 서울 입성시 출옥하여 기독교와 목사들에게 온갖 박해를 저질렀고 철수시에는 납북인사를 끌고 갔다.......
이재복 목사는 14연대 반란사건에 깊숙이 관여하였고 이재복 목사는 남로당 군사부 조직책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의 부정에 학생들이 항거해도 목사들은 전혀 관심이 없었고, 성명서 한장없이 침묵하고 있었다. 부정부패의 이승만 정부의 앞잡이 노릇을 한 기독교 목사들에게 연세대학교 학생회에서는 [독재자에게 아부하여 성직을 버렸던 종교인들은 침묵으로 자숙하라.]고 외치며 회개와 각성을 촉구했다. 그러나 그들은 철면피같이 감각이 없었다."

드래곤이 내뿜는 진실의 화염은 서울의 무수히 솟아난 교회첨탑들에게 날아갔다.
수많은 교회들에서 이변이 벌어졌다. 그러니까 계속 숨겨버려두면 좋을텐데...
강한자에게 비굴함, 꾸며진 한국개신교 역사 , 병적인 광신자, 자아의 붕괴, 잔혹한 배타성, 찰나적인 위안, 만연하는 허탈, 천국을 위해 폐쇄해버린 자신, 오만한 믿음, 상식의 일탈, 종말에 대한 동경, 그리고 허구와 거짓의 끝.................
진실의 불꽃은 수많은 교회의 십자가를 향해서 내리 꽃혔다.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한 수많은 기독교인의 영혼이 해방되고 십자가의 불빛이 꺼져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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