雷聲霹靂 - 陸拾玖 대준동 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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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雷聲霹靂 - 陸拾玖 대준동 一

꽹과리 1 2,873 2006.02.15 17:51
"형님! 정말 가셔야겠습니까?"

"너도 처신에 대해서 잘 생각해 보아라"

"형님"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 이미 내가 정한 길이다."

"형님"

"앞으로 형이라 부르지마라"


초고려와 복희랑
 
초고려는 복희랑을 잠시 바라보다 이내 등을 돌리고 애당위에 올라탔다.


"북으로 가자 이놈아"


초고려의 애당인 영리한 백당은 주인의 말 한마디에 곧장 북으로 내달렸다.


초고려와 복희랑 둘도 없는 친형제와 같은 이들이 헤어지게 된 것은 현상객 토루의 안내로 벽력성 인드라를 찾아 거진 다왔을때였다. 그 때 초고려는 북에서 만리비백이라는 영조가 물고온 서신을 받았다.
  
초고려는 서신을 읽는 즉시 삼매진화로 태워버렸으며, 느닷없이 갑자기 자신은 북으로 돌아간다고만 하였다. 복희랑은 아무런 영문을 몰랐으며 갑자기 초고려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 때 초고려는 복희랑에게 물었다. 야망을 가지고 한 번더 도약 할 것이냐? 아니면 현재의 다흥회에 만족 할 것이냐? 초고려의 질문에 복희랑은 순간적으로 집히는 것이있었다. 근래에 다흥회 내부에서의 배달천존과 주당천존을 중심으로 한 이상 움직임이 관찰되었다. 

당시 복희랑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으나 지금 떠나버린 초고려를 생각할 때 분명 다흥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다흥회가 북단에 세운 통천무성(通天武城)의 개파대전(開派大展)을 앞두고 무언가 어떤 음모가 진행된다는 걸 복희랑은 알수가 있었다. 


"음 이번 남부행에서 서둘러 뇌신과 접선하여 개파대전까지 맞춰서 돌아가야한다. 토루!"

"네 형님"

"당장 저항군본부로 안내해라 지금"

"네"


초고려가 북으로 돌아가고 남부에 남은  복희랑은 토루의 장갑차를 타고 뇌신 인드라를 찾아서 떠나갔다.


★ ★ ★


환제국 북단에 위치한 연천평원(漣川平野)

기름진 평원이긴 하지만 기후가 좋지 않은 작물이 자라지 않는 관계로 개발이 전혀 안되고 있는 평원이다. 근처엔 차탄촌(車灘村)이란 마을이있어 일백명 남짓 극소수의 토박이들이 근처의 차탄천(車灘川)에서 고기를 잡거나 토종작물을 재배하여 살고 있다.

다흥회에서 그동안 구안기 이후 모든 것을 총괄 처리할 성을 짓기로 결심하고 여기저기에 성터로 괜찮은 곳을 알아보던차에 오천존 가운데 주당천존의 강력한 주장으로 이 곳 연천으로 확정하여 다흥회의 모든 기능을 총괄하는 통천무성(通天武城)을 짓기에 이르렀다.

거의 둘레가 백여 리에 육박하는 단일 대성(大城)으로 다흥회의 쥬신(朝鮮)이 설계 감독하여 만들어진 성이다. 성 전체에 각종 기관장치와 백만대군이라도 거뜬히 방어 할 주당천존 광오의 독창적인 수천가지의 기문진이 쳐져있어 가히 철옹성으로 불릴만 한 곳이었다.

멀리서 높은 어덕에서 장엄한 위용을 자랑하는 통천무성을 바라보는 이가 두 명 있었다. 

연신 주병을 입에 물고 있는 억센 노동자풍 얼굴의 주당천존(酒黨天尊) 팔팔거사(捌捌巨士) 광오(炚娛), 또 전체적으로 짙은 흑포와 흑색정장을 입고 있으며 시체를 닮은 그의 얼굴은 눈아래 송장처럼 검은 반점이있어서 다흥회에선 사흑시귀(死黑屍鬼)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배달천존(倍達天尊) 동철선민(東夷譔旻) 문비(文批). 무공이 천극에 달한 인물이라는 다흥회 오천존 가운데 두 명이었다. 둘은 최근에 의기투합하여 통천무성을 만들어내었다. 하지만 누가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까? 통천무성이 다흥회의 뼈아픈 역사가 되리라는 것을......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후일 개파대전만 성대히 치르면 말입니다."


흑포의 배달천존은 나직히 말하며 주당천존을 바라보았다. 주당천존은 입에 물고 있던 주병의 술이 떨어져는가 아쉬운 듯 입맛을 다시며 검은색 주병을 발 앞에 떨어뜨리고 곰방대를 꺼내어 연초를 조금 쥐어 침과 버무려 곰방대에 꾹꾹 눌러넣었다. 그리고 삼매진화로 불을 붙여 길게 한 모금 빨고 뱉어내었다.


"과연 조화도공이 거사에 동참할까?"  


주당천존의 말에 배달천존은 땅에 놓인 빈 주병을 발로 차서 멀리 허공으로 날리고 일장을 발경하자 허공의 주병은 순간적으로 소멸해 버렸다.


"조화도공은 우리일에 동참 할 것입니다. 분명 그리 할 것입니다. 조화도공이 그리한다면 분명 다소 어리석은 천회기협(天悔奇俠) 역시 따를 것입니다."

"천회기협? 그 자는 필요없다. 언젠간 제거의 대상이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무위진선(無爲眞仙)은?"

"무위진선은 개파대전 이후 우리의 의도대로 움직일수 있고 아직 필요한 인물이다."

"저기 역천활신(逆天活神)이 오늘도 방문 하는 군요. 대단한 지극정성이다만... 제가 보기엔 역천활신은 거사에 필요가 없는 인물이므로 제거대상일 뿐입니다."

이에 주당천존은 달리 말이없었다. 둘의 대화는 음모의 냄새가 다분하게 배어나왔지만 주변에 듣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저 멀리 두 명이 연천평원을 바라보매 저 멀리 뿌연 흙먼지를 일으키며 통천무성을 향해 달려오는 백색의 마차가 나타났다.

서방산 순혈종 백설마 두 필이 끄는 백색의 마차로 안에는 특유의 동안을 한 역천활신이 타고 있었다. 역천활신 역시 다흥회 오천존의 일인으로 자애천존(慈愛天尊)이라 불리는 인물이었다. 근래에 통천무성이 지어지고 자주 방문하는 자애천존이었다. 막강한 재력가로 알려진 그는 통천무성에 필요한 물품을 자신의 부천자애궁(富川慈愛宮)에서 조달해주고 있었다. 

자애천존의 쌍두마차가 통천무성 앞에 서고 자애천존은 멀리 언덕위의 두 명을 발견하고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주당천존과 배달천존은 한 달음에 사뿐히 허공을 날아와 마차앞에 내려서서 웃으며 자애천존을 맞이하였다.


"아우 동포님 뭐 이런걸 또 가져와 다있는데"

"동포님 어서와요 먼길 오느라 힘드셨을텐데 들어갑시다."

"아 뭐 그리 먼길도 아닌데 허허허"


그렇게 세 명은 통천무성 안으로 들어갔다.

 
★ ★ ★


남부 개독자치구 향복촌 인근

지독한 내전으로 인해 주천당에서 포기한 화력발전소. 지금은 뇌신 이제석이 이끄는 다흥회 남부군이 무상입주하여 본부로 잘 활용하고 있었다. 


"이상하네 발전소는 분명 저기가 맞는데 길도 이 길 뿐이고 그런데 왜 좀처럼 다가가지지가 않는 거지?"


장갑차 내부에서 토루는 장갑차의 기기들을 열심히 두드려가며 지도와 대조해보고 있었다.


"길은 분명 여긴데? 다른 샛길도 없고 어째 같은 곳만 뱅뱅 도는 느낌이......"


다시금 토루가 강갑차를 출발하려하자 옆좌석에 조용히 앉아있던 복희랑이 토루를 말렸다.


"아니 토루 제대로 왔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은것 뿐이다."

"네? 눈에 보이지 않고 다왔다뇨? 그게 무슨?"

"보면 알아 일단 내리자!"


장갑차에서 내린 토루는 쌍안경(雙眼鏡)으로 사방을 살펴보니 발전소는 저 멀리 떨어져있었고, 주위는 항상 같은 풍경일 뿐이었다. 반면에 복희랑은 흙을 한 줌 쥐어 하늘에 날려보고 가로수를 마져보면서 뭔가 고심하고있었다.


벽력성 다운 지독한 미궁진이군 생문도 없고 동시에 사문도 없는 무생무사무문진(無生無死無門陣) 들어서는 순간부터 도저히 빠져나가지 못하고 영원히 헤매다 죽는 절진 이 절진에 해법따윈 없다.


복희랑은 오른손을 가슴을 만졌다. 그러며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삼태극심천통마경상쇠(參泰極心天統魔鏡上釗) 나에겐 이것이 있다.
 

복희랑은 가슴에서 동고(銅鼓)를 꺼내었다. 그리고 두팔로 번쩍 들어서 하늘을 향했다. 


"토루 차에 들어가 있어라. 절대파천황(絶對破天荒)"


복희랑의 외침에 심산치 않음을 느꼈는지 토루는 얼른 장갑차로 들어가 가슴을 졸이며 뭔일이 벌어질지 복희랑만 바라보고 있었다. 그 와 동시에 대지가 마구 요동치기 시작하였다. 공간이 마구 출렁거리고 땅이 쩌적 갈라지기 시작하더니 주위의 풍경이 마구 일그러졌다. 주 변의 고목들의 허리가 갈대처럼 마구 휘어지기도 하고 기류가 이리저리 멋대 흘러 바람이 불었다 멈추기를 반복하였다. 그러자 급기야 공간자체가 갈라지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조각조각나며 사라졌다.


"토루 다끝났다. 나와도 된다"


토루가 달라진 풍경에 눈을 비비며 차에서 내리니 그곳은 바로 화력발전소 앞이었다. 그리고 다흥회 남부군 병사들이 도열(堵列)해 있었으며 가운데 주변 머리가 약간 뻐져 포기머리를 기른 사나이가 복희랑과 토루를 보며 서있었다.


"대단합니다. 천회기협(天悔奇俠)님 무문진이 박살날때 설마 하였지만 정말 총장(總長)님이 이리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하하하 이 얼마만인지 모르겟습니다. 벽력성 인드라님"


둘은 오랜 친구인 듯 서로 가볍게 포옹(抱擁)하여 등을 두드렸다.


"찾아오는데 꽤 애먹었습니다."

"뭐 남부에서 여러모로 활약한 이야기는 익히 전해 들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시죠. 자 토르님도 들어오시죠."

"토르와는 아는 사입니까?"

"뭐 저 친구는 말하자면 혼자 뛰는 현상객이지만 남부군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가끔 골치아픈 일거리도 처리해주고 말이지요"


저항군 본부 접견실 안

다뭇 심각해진 인드라가 복희랑과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복희랑의 거듭된 설명에 인드라는 심각하면서도 다소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

여기서 그동안 초고려와 함께 남부를 쑥밭으로 만들며 여기까지 찾아온 복희랑이란 인물의 정체는 다흥회에서 오천존과 칠성왕을 제외 하곤 아무도 정체를 모르는 장막속에 가려진 다흥회 삼총장 가운데 다물총장이라 불리는 자이다. 천회기협(天悔奇俠)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장 오랫동안 다흥회에 몸담은 인물이었다.   


"수상한 것은 배달천존님과 주당천존님의 동태입니다. 제가 남부로 오기 얼마전에 통천무성 건설현장에서 배달천존님이 주당천존님에게 자애천존님을 제거하자는 전음을 직접 천이통(天耳通)을 시전하다 들었습니다."


천회기협의 주장에 인드라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 눈치였다. 그래서 재차 물었다.


"아니 원일님 정말 동철선민님이 역천활신님을 치자고 하던가요?"


천회기협은 차를 한 번 후ㅡ룩 마시며 인드라를 바라보았다.


"믿기지 않지만 사실입니다. 저도 처음 제 귀를 의심했었지만 재차 확인해도 사실이었습니다. 문제는 조화도공님입니다."

"설마 조화도공까지?"

"때론 설마가 사람잡는 법이죠. 조화도공님도 남부까지 왔었지만 도중 배달천존 동철선민님의 것으로 의심되는 밀지를 보고 즉시 북으로 돌아갔습니다."

"이거 정말 심각하군요."


인드라는 차를 한 모금 마시더니 고뇌에 빠진 듯 손등을 이마로 가져갔다.


"휴 이거 큰일이군요. 사실 그러지 읺아도. 얼마전에 김장한님이 다녀가셨소."

"네? 환영탑주 건강성(建强星)님이?"

"건강성 김장한님도 근래에 통천무성을 두고 배달천존님의 이상한 움직임을 읽었나 봅니다."


인드라는 차를 단 숨에 들이켜 찻잔을 비우더니 가는 엽권연(葉卷煉)을 꺼내어 입에 물었다. 그러자 엽권연은 불을 붙이지도 않았는데 연기를 내며 타들어갔다. 한 모금 길게 빨아 허공에 뱉어내어 연형기공으로 큰 원을 만들어 내었다.


"하기야 전부터 저도 배달천존님이 어느 순간 삼총장을 제치고 전면에 나선다는 걸 느꼈으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자앤천존님까지 제거하려 들리라곤 정말 의외였습니다. 차후 우려되는 일은 주당천존님입니다. 그 분은 현재 배달천존의 야심을 모르는 듯 합니다. 얼마가지 않을겁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배달천존은 필요에 따라 주당천존님을 제거하려 들것이고 조화도공님을 심복으로 삼으려 하겠지요. 그리고 연합총장님까지 제거하려 할겁니다."

"이거 큰일이군요. 남부 또한 눈코 뜰 새없이 격동하는데 통천무성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니 현재 남부는 새로운 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주천당에서는 거액을 들여 외국에서 창조과학자들을 영입하여 신무기를 만들어내는 실정이고 신천당에서는 지난 번 발록같은 능력자들을 대거 기용했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뭐 남부의 정세에 대해선 저도 익히 들었습니다. 남부의 일에 대해선 제가 통천무성의 개파대전까지는 돕겠습니다."

"그래주시면 고맙고요. 통천무성에 대해서는 남부에 한해서 제가 비밀 소집령을 내리겠습니다."


★ ★ ★


남부 개독자치구 남동자락에 위치한 광활한 대사장(大沙場) 광안리해수욕장(廣安里海水浴場)

특유의 조개나 고둥껍질이 오랜세월 잘게 부숴져서 변한 패각분으로 형성된 해변으로 넓은 해안사구가 유명한 광안리해수용장에는 남부에서 인드라가 다물총장을 내세운 소집령에 의해 남부 여기저기에서 토포군에 대항중인 다흥회의 요인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다.

일자전승의 전통무예 삼랑원의광(三郞源義光)를 체득하여 다흥회에서 절대고수로 알려진 비천일룡(飛天日龍) 임정공(林正供) 산수유(山水流), 낡은 철검 한 자루로 천하를 주유하다 다흥회의 대의에 몸을 맡긴 검객 일검구룡(一劍九龍) 검미(劍微), 다흥회의 신진 청년고수로 이름을 날리는 기억지식(記憶之式), 다흥회 칠대성왕의 하나로 알려진 건강성 환영탑주 김장한(金長恨), 낡은 죽간 하나로 만년은린괴망(萬年銀鱗怪蟒)을 낚은 천하제일의 강태공(姜太公) 죽간조사(竹竿釣士) 무소유(無所有), 남부는 아니지만 소집령 소문을 듣고 찾아온 백두무궁성의 안주인 무궁화(無) 그리고 이들을 다물총장 천회기협 대원일(大圓壹)과 뇌신 석제환인(因) 인드라()가 맞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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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토르 2006.02.15 20:42
내는 어디갔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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