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복음 7장

마리아복음 7장

平理 3 5,513 2006.12.30 17:20
     
 
 
 
 
        마리아복음 1장

 
1. 요셉이 마리아와 결혼한 때에 배가 볼록한게 이상해 묻더라

2. 마리아가 가로되 이 배는 똥배가 아니라 여호아가 준 아이라 하니라

3. 이에 요셉이 이런 쳐죽일년 어따대고 사기질이냐며 싸대기를 왕복으로 갈기며

4. 뱃속의 아이가 뉘 아이뇨 년놈을 다 쥑이삔다 하며 격노하니

5. 마리아가 슬피 울며 가로되 아랫동네 망나니 야훼이니 이는 술이 왠수니라 하더라

6. 내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니 날 버리지 말아주오 하며 간청하니

7. 모질지 못한 요셉이 팔자라며 울더라


   




      마리아복음 2장
 
 


1. 마리아가 아이를 낳아 예수라 부르니 아주 흔하고 흔한 이름이더라

2. 동네사람들이 계산해보니 그 아이가 4삭동이인지라 고개를 갸웃거리며 신의 아이라며 비웃더라

3. 동네에 소문이 도는지라 요셉과 마리아가 당황하며 어찌할바를 몰라 고민하다가 요셉이 꾀를 내어 나가 일을 꾸몄더라

4. 부랑아 3명이 동방에서 온 사람들이라 꾸며 동네를 돌며 소문을 만들더라

5. 헤롯왕을 만나 들으니  니들을 미워해 아이들을 다 잡아 죽일것이니 어서 피하라 위험이 가까이 있음이라 하더라

6. 동네사람들이 실실거리며 웃으며 가로되 이 미친넘아 헤롯왕은 4년전에 죽은자라 죽었다 살아나는것은

    ZOT뿐인데 해롯이 ZOT이더냐 썩 꺼지라 하니라

7. 마리아가 요셉에게 가로되 쪽팔려 죽겠는지라 어서 떠나자 또 울며 간청하느니라

8. 이에 요셉이 가족을 이끌고 야밤도주하야 도착하니 그곳이 나사렛이더라



   



    마리아복음 3장



1. 예수가 3살 되던 때에 나사렛에 건축붐이 일어 목수인 요셉이 팔자가 피니라

2. 예수에게 가로되 니가 신이 준 아이구나 하며 꿈에 여호아가 점지해 준 아이라며 헛소리까지 하며 신나하더라

3. 이에 마음이 놓인 마리아도 예수에게 가로되 옳도다 옳도다 니가 신의 아이니라 하고 웃더라

4. 요셉이 흘겨보며 망할년이라 혀를 찼지만 돈이 좋긴 좋은지라 그의 입엔 미소가 흐르더라

5. 마리아가 괜히 엄한 얼굴을 하며 예수에게 가로되  벌써 3살인데 아직 똥오줌을 가리지 못하느뇨하며

6. 이런 아이가 무신넘의 신의 아이냐고 실실거리며 요셉의 눈치를 보더라

7. 이날 예수의 아우가 만들어 지니 훗날 그의 이름 야고보니라


 
 
 
 


        마리아복음 4장


1. 예수의 아우가 태어남에 요셉은 예수를 미워하니라

2. 예수가 목수일은 하지 않고 방황하고 돌아다니니 요셉은 예수가 더욱 미운지라 여기저기 두들겼더라

3. 예수가 집을 나와 또래들을 모아놓고 오만 뻘짓거리를 다하고 다니니 과연 망나니의 자식이라며 포기하더라

4. 이 때에 나사렛에서도 소문이 닿아 예수를 신의 아이라 놀렸는데 예수는 진짠 줄 알더라

5. 이는 핏줄은 속이지 못한다던 망나니 아비의 사기성과 스스로의 모자람 그리고 자식으로써의 푸대접에 대한 콤플렉스이니

6. 그의 사기성은 날로 번창하고 무르익더라

7. 신의 아이라고 놀려대는 동네사람들에게 입도 뻥끗 못하던 마리아는 눈물로 세월을 보내니

8. 정말 신의 아이라면 어깨라도 펴고 크게 웃고 자랑할진대 통곡하며 우니 마리아는 불쌍한 여인이더라
 
 
 
 
 
 
     마리아복음 5장
 
 
 
1. 이때에 근본도 없이 떠돌아 따니던 요한이란 자가 있었으니 스스로 세례요한이라 부르고 또 불리기를 좋아하더라
 
2. 요단강에 이르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외치며 사람들을 홀리니
 
3. 무식하고 천박하며 삶에 지친 사막잡것들을 홀리기에 충분했더라
 
4. 요한은 겁이 많고 못난 자라 많은 이들이 몰려 오는 바 꼬리를 빼며 이르길
 
5.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뛰어난 분이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6.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하니라
 
7. 예수가 멀리서 이를 듣고 저런 병신쭉정이 같은 소리를 하고 있으니 그는 싸이코니라 그가 내게 쓰임을 받겠다하고
 
8. 그에게 나아가 세례를 받고자하니
 
9. 선수는 선수를 알아보는바 서로가 세례를 해 달라고 한바탕 쌩쑈를 하니 과연 크게 사기치는 것들은 다르더라
 
10.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하였으나 
 
11. 들은자가 없고 지들만 들었다 하더라
 
 
 
 
 
 
 
     마리아 복음 6장
 
 
 
 
1. 그때에 예수가 시험을 받으러 광야에 가사 사단을 물리치셨다하나 역시 본 이는 없고 지 주댕이에서만 흘러 나오더라
 
2. 요한이 잡히었단 소리를 듣고 몸을 숨기니 마치 쥐새끼 같더라
 
3. 길가에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안드레가 고기를 잡는것을 보시고 이르되
 
4. 내 너희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니
 
5. 과연 훗날 그들이 잡아죽인 수가 노아의 홍수 때 보다 더하니 그들은 진정한 사람잡는 어부더라
 
6. 또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니 그 아비 세배대를 버리고 예수를 따르니 사람들은 그들을 호로새끼라 하더라
 
7. 이때에 예수가 무리를 이끌고 산으로 올라가 썰을 푸는데
 
8. 처음 듣기에 좋은 말들로 꿈을 주어 기쁘게하고 크나 큰 저주로 끝을 맺어 큰걱정을 주며 좌중을 홀리니 스스로도 진정한 선수로 거듭났다 이르시며 만족해하더라
 
9. 이때에 예수에 대한 소문이 나는데 그는 능력이 신통해 모르는것이 없어서 지동설 중력등을 논했고
 
10. 솔방울로 수류탄을 만들고 솔잎으로 뗏목을 만들어 타며 모래로 쌀을 만들고  못고치는 병도 없다하니 그를 따르는 이들이 많더라
 
11. 마리아는 예수가 손을 벗어난 자식인지라 보고도 못 본척 듣고도 못 들은척 하며 입을 채우고 슬피울더라
 
12. 지 애비가 죽을 땐 뭐했느뇨 내 관절렴은 무엇이뇨하며 가슴을 치는지라 보는 이 치고 울지 않는이가 없더라
 
13.  그래도 자식이라고 기도하니 마리아는 참으로 불쌍한 여인이더라
 
 
 
 
    마리아복음 7장
 
 
1. 요한이 감옥에서 예수의 한일을 듣고 제자를 보내어 물으니
 
2.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니라
 
3. 이는 지가 한일이 있어 똥줄이 타는것이니 뒤 늦은 후회며 막차가 지나간거와 같으니 한마디로 <요한 좆됐다> 하더라
 
4. 동네사람들이 이런 예수를 보고 가로되 저 호로쉐끼 개망나니 얼간이라 부르더라
 
5. 제자들이 듣고보니 말이 심한지라 예수께 가로되 저것들 허리를 접어블든지 당장 지옥으로 보내블든지 기적질 좀 하라하니
 
6. 예수가 가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며 지랄을 떠니
 
7. 동네사람치고 비웃지 않는이가 없더라
 
8. 동네사람들이 가로되 무면허로 소경이며 앉은뱅이며 문둥이도 고치고 다니니 니넘이 야메구나 라며 낄낄거리니
 
9. 보다못한 마리아가 울며 예수의 뺨을 후려 쳤더라
 
10. 예수는 지 아비 요셉에게 늘 귀쌰데기를 왕복으로 맞은자라 은근히 왼뺨을 마리아에게 들이미니
 
11. 마리아가 더 열이 받은지라 이런 개썅넘이라며 좌우로 돌리고 치고 빠지며 무영각을 날리니 예수가 똥빠지게 도망치더라
 
12. 뻘쭘해진 예수가 괜히 제자들에게 화를내며 썰을 푸니 유다가 보매 참 하는짓이 가짠은지라 마음이 껄쩍지근해 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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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꽃따묵끼 2006.12.30 18:56
말이라고 다 말이 아니요
글이라고 다 글이 아닐진데
사람의 향기가 밴
완성도 높은 시에 그저 감읍할 따름입니다ㅠㅠ

...
팔자.. ZOT.. 야메.. 무영각.. ㅠㅠ

신학... ZOT은 꼴리고 욕망은 쏟아져 나올려고 하고 삥은 뜯었는데 돌려줄 순 없고 허세는 부렸는데 나오는 정은 막을 길 없고 하니

          글자(LETTER)를 동시에 쏟아내더라

          눈이 있어 싸질러댄 욕망이 보임에도 코가 있어 노린내가 진동함에도 느낌이 있어 자기 몸이 썩어문드러지고 있음에도

          글자 놀음에 생각이 생각에 꼬리를 무니 이것이 천국인가 한다

嘲家... 혀와 혀의 만남에 말소리가 웬일이뇨
온머리 2006.12.31 03:59
무리한 부탁이지만 한 30장 까지 써 줄 수 없을까요?
번쩍이는 창의력과 재치는 가히 이 문열을 능가하고 있습니다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패러디는 이쯤 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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