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개오(kcus 기독교인)에게 드리는 글

삭개오(kcus 기독교인)에게 드리는 글

한님 0 3,144 2011.08.30 18:55

<<삭개오님에게 드리는 글>>    글쓴이 : 예술가

 

삭개오님!            
 
제가 올린 "평범한 신도가 성경….."란 글을 보시고, 다소 의아하다는  
생각을 하셨는 모양입니다.  
 
이전에 제가 올리던 딱딱하고, 혼란스러운 글과 다르게 평서문으로 썼다는 
평도 하셨군요.  

이는 제가 작전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제가 썼든글중에 제법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었다고 나름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특히, 기독교인) 안 읽으시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개인 사생활 이야기 까지 하면서, 
논점을 풀어서 써볼려구 한 것 입니다.  
 
제가, 이 게시판에서 주장하고 싶은것은 세가지 입니다.  
 
첫째, 기독교를 믿어야만이(심지어는 특정종파를 믿어야만이) 참인간이 
        될수 있다라는 생각이 얼마나 오만한 발상이고, 
        무지의 소치인가를 주장하고 싶었습니다.  
 
둘째,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저는 예수를 믿습니다."라고 말하지만, 
        대체 뭘 믿고 있는가.?  
        믿고있다고 믿는 그 근거가 정당한가?  
        믿고있다고 믿는 그 근거의 출처가 혹시, 편견이나 선입견 내지는 
        충분한 검토없이 주입된건 아닐까? 
        를 화두로 던지고 , 기독교 사상은 일련의 "종족의 우상"이라.  
        주장하고 싶었습니다.  
 
셋째, 믿지 않는 사람들의 가치는 (세상가치는) "값싼, 저급한"이란 말로 
        치완될수 있다는 기독교식 "작은 인간" 세계관이 
        얼마나 인간에게 족쇄가 되고, 나약하게 만드는지 고민하고     
        각종 기독교의 협박에 겁먹지 말아야 함을 주장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저의 세가지 주장을 보다 많은 사람이 꼼꼼이, 편하게 읽을수 있게 
쓸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굳이 부가설명이 없더라도, 제가 "평범한 성도가 성경을…."이란 글을 
왜 썻는가는 간단히 유추하실수 있으실 겁니다.  
 
참고로 "평범한 신도가 성경을…." 이글은 
제가 신앙상담중에 어느 가슴아픈 사연을 간직한 여신도님께서 
제게 성경 일독하면서 느꼈던 점을 이야기 한것을  
매우 수긍하며, 조금 살을 붙혀 쓴 것입니다. 
(이 분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실길 세상의 모든 신의 이름을 빌어 기원합니다….) 
 
믿음님도 댓글을 주셨네요..  
저는 고향이 "교회"입니다.   
조그만 시골교회에서 태어났고, 그곳에 자랐고, 그곳에 놀고, 
그곳에서 공부하고 성장 했습니다.  
그러니, 기독교와 신자들을 잘 알수 밖에 없지요. 
더불어 전 기독교인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아니 싫어 할수 없습니다. 
싫어 해서도 안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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