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가 들려주는 성경이야기(누가복음편과 결론)

안티가 들려주는 성경이야기(누가복음편과 결론)

한님 0 2,023 2011.08.30 18:07
안티가 들려주는 성경이야기"를 통해서 제가 주장하려고 하는바를 간략하게 정리 해보겠습니다.
 
주장1. 복음서는 역사적 사실을 기록한것이 아니다.
주장2. 복음서는 성령의 감동으로 쓴것은 더욱 아니다. (종교적체험을 기록한것도 더더욱 아니다.)
주장3. 복음서는 각종파의 사상을 실존하지 않았던 예수를 빙자하여 표현한것일 뿐이다.
주장4. 복음서는 "늑대(메시아)가 나타났다"라는 하나의 거짓말에서 시작해서 확대 재생산된것일 뿐이다.
 
앞서 살펴본 두복음서(마가복음,마태복음)와 누가복음을 연결해서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저의 주장이 터무니 없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느낄수 있을 것 입니다.
 
마가복음(AD70년)
목적 : "예수는 메시아다"라는것을 주장하기 위함.
구조 : 2중구조(예수가 늑대(메시아)임을 설명할려는구조. 1서문 --- 2수난사)
내용 : 고대 극형식(연극)을 빌어 늑대(메시아)의 정체를 효과적으로 설명하려함.
효과 : 감동적인 스토리 전개로 독자들의 감성자극 --> 사실일까? --->진짜같은데?--->사실이야!
단점 : 당초 목적대로 "예수가 메시아다"는 전달될지 모르나, 역사적사실과 전해져 내려오는 메시아 사상과의 괴리
 
마태복음(AD85년)
목적 : 기독교(이방+유대)인들이 말하는 메시아는 우리 유대인들의 메시아다라고 주장하기 위함.
구조 : 5중구조(모세5경과 예수의 가르침은 같다라는 설명을 함,)
내용 : 예수는 모세와 그의 동급이며, 또한 모세와 같이 율법을 가르쳤다.(그들만의 메시아)
효과 : 성전파괴로 흩어질수 밖에 없는 유대인들의 결속강화 및 유대기독교의 확산을 꾀함. (결국 실패함.)
단점 : 억지로 끼워 마춘 예언과 이질적인 유대정서 주입으로 유대기독교의 몰락을 초래함.
         (솔직히, 개인적으로 초대안티기독교라 생각함.)
 
누가복음(AD95)
목적 : 숭배의 대상이 없는 바울교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유대기독교의 예수이야기 차용하기 위함.
구조 : 3중구조(예수도 바울처럼 전도여행을 다닌것으로 표현하는 구조.)
내용 : 예수는 이방인을 포함한 전일류의 메시아임을 강조함.
효과 : 실체없는 신앙인 바울교에 내용과 형식을 갖춤으로 굉장한 증폭효과가 나타남.(안티가 성경읽기 번외편 참조)
단점 : 예수는 완전한 신인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다라는 해괴망칙한 교리가 나옴.
 
 
자 그럼 누가복음을 살펴봅시다.
 
 
누가복음의 정체(신약성경의 1/4차지함)
 
누가복음은 원래 사도행전과 같이 쓰여진 한권의 책이며, 누가행전으로도 불리운다.(1부 누가복음, 2부 사도행전)
즉,1부 누가복음은 "예루살렘으로 가는길(예수)"이고, 2부 사도행전은 "로마로 가는길(바울)"로 나누어 지는것이다.
데오빌이란 알려지지 않은 사람에게 헌정하는 형식으로 쓰여있으며, 데오빌전서(누가복음), 데오빌후서(사도행전)이라 부르는
신학자도 있다.
 
마태 (5중 구조), 마가 (2중 구조)와 달리 누가복음은 3중 구조로 되어 있다.
  1. 갈릴리 활동 (1 :1 ~ 9: 50)
  2. 예루살렘으로의 여행 (9: 51 ~ 19: 27)
  3. 예루살렘 활동 (19: 28 ~ 24: 53)
이중 두 번 째 단락에 누가복음에서만 볼 수 있는 중요한 여행비유들이 대부분 나타난다.
* 여러가지 비유/여행중만남(눅7:41,43, 눅10:30-37, 눅11:5-8, 눅12:13-21, 눅12:35-40, 눅12:41-48, 눅13:6-9, 눅14:7-11,
눅14:16-24, 눅14:28-30, 눅14:31-32, 눅15:8-10, 눅15:11-32, 눅16:1-13, 눅16:19-31, 눅17:7-10, 눅18:1-8, 눅18:9-14, 눅19:11-27,
눅19:1-10)
 
누가의 복음서 기록 동기로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1. 종말의 지연으로 인한 신학적 정당화: 임박한 종말론 극복 (막 13:16 vs 눅 21:8)
  2. 로마 총독의 사형언도를 받았다는 예수에 대해 정치적 정당화: 정치적 무죄 주장 (눅23: 4, 14, 22)
  3. 실체(숭배의 대상)없는 바울교에 형식과 내용의 결합을 시도.
  * 벨릭스와 베스도의 3번에 걸친 바울 무죄 선언
 
 
누가복음은 누가 썻는가?
 
교회전승에 의하면 누가가 쓴걸로 되어있다.
예수의 제자 누가가 아니라 바울의 가장 절친한 동역자 누가이다(골4:14). 그의 직업은 의사요 상당 교육을 받은 사람이다.
그는 누가복음의 저자인 동시에 사도행전의 저자이다. 또한 4:38, 22: 43,44,51 에서는 의학적인 용어를 사용을 한다.
이러한 증거로 볼 때 누가복음은 누가가 쓴걸로 보인다.
 
 
누가복음은 언제 어디서 썻는가?
 
누가복음의 연대는 사도행전과 같이 연계해서 볼수있는데, 성전파괴에 대한 견해가 명확하고, 여러 세부적인 사실을 고려해보면
약AD95년경에 쓴것으로 확실시 된다.
또, 이 책이 어디에서 쓰여졌는가는 가이사랴, 아가야, 소아시아, 로마등 여러설이 있는데 확실한것은 유대가 아닌곳에서
쓰여졌다는 것이다.
 
 
누가복음은 왜, 무엇을, 어떻게 썻는가?
 
1) 족보기술 형태로 본 의도.
 
마태복음에 나오는 족보와 누가복음에 나오는 족보가 다름을 알것이다.
왜 족보를 다르게 썻는지 간략하게 살펴보자.
마태복음은 아브라함으로 부터 내림차순으로 42대를 나열한다.
이는 유대인의 조상 아브라함과 그들의 왕 다윗을 부각시키고, 예수 또한 그들의 왕으로 왔다는것을 강조하기위해 내림차순으로
족보를 나열한다.
누가복음은 거꾸로 오름차순으로 하나님까지 56대를 올란간다.
이는 신으로써의 예수를 강조하기 위함이며, 전인류의 구세주라는것을 강조하기 위해 쓴것이다.
이 족보의 시작부터 서로다른 의도를 명확히 볼수있다.
 
 2) 누가복음의 간략한 내용
 
누가복음 (=제3복음)은 마태, 마가복음서와 더불어 공관복음서라 불리는데, 모두 8개 단락으로 구분된다.  
 
  1. 서문 (1: 1-4) – 저술목적  
  2. 아기탄생기사 (1: 5-2: 52) – 세례요한과 예수의 탄생과 유년시절  
  3. 광야의 세례요한 (3: 1-4: 13) – 세례요한의 등장, 설교, 세례 주다 헤롯에 의해 투옥 당하는 세례 요한과 연이은 예수의 공생애
      시작 (세례받음, 광야금식, 사단유혹)  
  4. 예수의 갈릴리 사역 (4: 14-9: 50) – 고향인 나사렛, 가버나움과 갈릴리 여러 지역을 다니며 하나님 나라를 외치고 병자들을
      고치고, 제자 훈련시키기에 매진함. 이 갈릴리 사역은 그의 죽음, 장사됨 그리고, 부활을 통해 신(하나님)으로 가는데
      (출애굽 하는데) 있어 출발점  
  5. 여행기사 (9: 51-19: 27) – 9: 51~18: 14 는 누가복음의 독특한 내용이고 18: 15~19: 27은 마가복음 10:13~52와 병행.
     이 여행 중 예수의 관심은 그가 수난 받을 예루살렘에 집중되어 있고 동시에 예수 사역의 증인으로서 제자들을 가르치시는 일에
     매진함.  
  6. 성전 사역과 교훈 (19: 28-21: 38) – 여행을 마치고 군중들의 환영을 받은 후, 성전을 청결케 한후, 그의 최후의 날들이 시작됨  
  7. 수난 기사 (22: 1-23: 56 상반절) – 아버지(하나님)께로 출애굽 하는 일의 절정으로서 대제사장 무리와 유다의 결탁.
      최후의 만찬 시 베드로의 부인 예언. 감람원 기도 후 체포되어 산헤드린 조회시간 이전에 빌라도, 헤롯에 심문 당하시고
      십자가형에 처해짐. 예수의 죽음과 장사됨으로 매듭지어짐.  
  8. 부활기사 (23: 56 하반절 - 24:53) – 빈 무덤을 발견한 여인들이 소개되고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그리고 예루살렘에서의
     부활한 메시아로써의 현현. 열 한 제자와 나머지 사람들에게 부탁하시고 승천하는 예수 등이다.  
 
위의 요약내용 하나만 보더라도, 저자(누가)의 의도는 명백하다.
즉, 바울교의 교주 바울의 전도여행및 행적은 예수의 그것과 같은것이며, 또한, 바울의 원형이 바로 그들이 믿는신 "예수"이다라는
것을 애써 설명하고 있는것이다.
이외에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의 비교표를 통해본 의도" 및 "마태, 마가, 누가의 같은사건의 다른내용을 통해본 의도"등 더많은
연구자료가 있지만, 그내용은 대동소이 하기에 생략한다.
 
 
결론
 
공관복음이라고 불이우는 이 세 복음서(마가,마태,누가)는 기독교의 주장과 달리 전혀 다른 내용과 형식, 주장을 담고 있다.
(공히 예수를 이야기한다는것을 제외하면)
이 세복음서들은 동일한 목적으로 쓰여진것도 아니며, 동일한 주장을 담고 있는것 또한 아니며. 동일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것도
아닌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신학대학에 가면 받듯이 배우는것으로, 목사들은 왜 설명을 하지 않는걸까?
1) 고스톱치다가 광한번 잘팔아 목사가 된걸까? 아니면,
2)알면서도 사기를 치는걸까?
판단은 이글을 읽은 사람이면 충분히 하시리라 생각된다.
 
 
 
요점정리 : 복음서(복된소식)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각 종파의 주장을 설명하고, 그 추종세력이나 추종가능세력에 대한 교육용 도서가 있을뿐이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은 이성이 충만하여 항상 진실되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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