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거짓말과 목사의 사기행위

예수의 거짓말과 목사의 사기행위

손오공 3 1,805 2005.06.10 08:01

살아가는 동안 거짓말을 전혀 하지 않고 살아 갈 수 있을까?
유사 이래 거짓에 대해 자유로운 사람이 과연 한 명이라도 있을까?


그러하다.
인간은 언어를 습득하는 그 순간 부터 거짓말을 하는 방법도 함께 습득하게 된다.
어미에게 그리고 자라서는 형제,친구,이웃....그리고 자식에게도....


그러나  우리 인간에게는 양심이란 게 있어서 거짓말을 하고 난 뒤,어느 정도 후회를 하며 가끔은 반성을 하기도 한다.
한편 거짓말이 탄로되었을 때의 반응은 대개 두가지로 나타난다.
*솔직히 과오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경우
*당장의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그 거짓말을 합리화하기 위한 또 다른 거짓말을 덧붙이는 경우

어쨋던 우리 인간은 거짓말에 대해서 자유롭지 못 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바이블을 보면 거짓말을 하고서도 유독 뻔뻔스런 존재들이 대 활약을 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후회도 없고 변명도 없다. 아니 오히려 당당하며 가끔은 축복을 받기도 한다.

바이블 주인공들이 거짓말을 하는 주요한 장면들을 몇가지 정리해 보기로 하자.

 

1)야훼의 거짓말
<< 그러나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만은 따 먹지 말아라. 그것을 따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는다. (창 2:17) >>

 

*야훼가 인류에게 처음 거짓말을 하는 장면이 되겠다.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은 무려 930년 이상을 장수하다가 죽었다 한다. 물론 영원히 살 몸이 불순종죄로 인해 천년 밖에 살지 못 헸다고 하면 필자도 할 말이 없다.

 

<<야훼 하느님께서 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온갖 집짐승과 들짐승 가운데서 너는 저주를 받아, 죽기까지 배로 기어 다니며 흙을 먹어야 하리라. (창 3:14) >>

 

*글의 문맥을 살펴 보자면, 야훼의 저주를 받기 전의 뱀은 날던가 걸어 다니던 짐승이었나 보다. 진화는 커녕 오히려 퇴화가 되고 만 가여운 뱀이여....
*그건 그렇고,뱀이 흙을 먹고 산다는 이 엄청난 거짓말은 동서고금의 어떤 자연 도감에서 발견할 수 있을까?

 

2)아브라함의 거짓말
<<"얘야! 번제물로 드릴 어린 양은 하느님께서 손수 마련하신단다." 말을 마치고 두 사람은 함께 길을 떠나, (창 22:8) >>

*광신자 아브라함이 자신의 신앙을 위해 자식을 속이는 장면이다.
*왜 그는 자식에게 거짓말을 하여야만 했을까?
*차라리 자식 대신에 자신을 번재물로 드리겠다고 야훼에게 왜 간청을 하지 않았을까?

 

<<"나는 당신이 정말 아름다운 여자라고 생각하오.
에집트인들이 당신을 보면 당신의 남편이라고 해서 나를 죽이고 당신만 살려 둘 것이오. 그러니 나를 오라버니라고 부르시오. 그러면 내가 당신 덕으로 죽음을 면하고 대접도 받을 것이오." (창 12:11~13) >>

 

*신앙을 위해 자식을 번재물로 공양함을 주저하지 않았던 아브라함은 이제 자신의 목숨과 부를 위해  
마누라에게 까지 거짓말을 강요한다. 게다가 매춘까지 시킨다.
*소위 믿음의 조상이라는 아브라함은 자식과 마누라 덕분에 출세한 사람이 틀림없다고 보면 되겠다.


3)모세의 거짓말
<<이렇게 말하면 그들은 네 말을 들을 것이다. 너는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데리고 이집트 왕에게 가서 '히브리인의 하느님 야훼께서 우리에게 나타나셨으니 우리는 광야로 사흘 길을 걸어가 우리 하느님 야훼께 제사를 드려야 하겠소.' 하고 말하여라. (출 3:18) >>

 

*야훼가 모세에게 거짓말을 사주하는 모습이 너무나 서글프다.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하다는 야훼가 왜 이런 쪼잔한 거짓말이 필요했을까?

 

<<모세는 구리로 뱀을 만들어 기둥에 달아놓았다. 뱀에게 물렸어도 그 구리 뱀을 쳐다본 사람은 죽지 않았다. (민 21:9) >>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고 핏대를 세우던 모세가 왜 놋뱀을 숭배하게 하였을까?
*모세는 십계명을 너무나 우습게 여기는 버릇이 있었던 것 같다....우상숭배,살인,간음,그리고 거짓말까지.....

 

4)다윗의 거짓말
<<다윗은 그 편지에 이렇게 썼다. "우리야를 가장 전투가 심한 곳에 앞세워 내보내고 너희는 뒤로 물러나서 그를 맞아죽게 하여라." (삼하 11:15) >>


<<전령은 길을 떠나 다윗에게 와서 요압이 이른 대로 보고하였다. 그러자 다윗은 화를 내며 전령에게 호통을 쳤다. "어찌하여 그렇게까지 성에 가까이 쳐들어갔었느냐? 적군이 성벽에서 화살을 쏘아댈 줄도 몰랐더냐?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이 누구의 손에 죽었느냐? 데베스 성벽 위에서 한 계집이 내려 던진 맷돌에 맞아 죽지 않았느냐? 그런데 어찌하여 그렇게까지 성에 가까이 갔었느냐?" (삼하 11:22) >>

 

*솔로몬의 애미인 요부 밧세바와 다윗의 간통으로 인해 억울하게도 죽음을 당한 우리야가 죽게 되는  그 연유를 묘사한 장면이다.
*간통을 한 연후 이러저러한 거짓말로 우리야을 농락하던 다윗의 그때 심정은 어떠했을까?


<<다윗은 사제 아히멜렉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왕명을 띠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왕께서 저에게 임무를 맡겨 보내시면서 아무에게도 그것을 알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 부하들과 어느 지점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삼상 21:3) >>

 

*다윗은 자신과 부하의 기근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소위 하얀 거짓말을 하였다 한다.
*그러나 이 사건 때문에 후일 사울왕에게 살해당하는 빌미를 제공하였음을 생각해 보면, 그의 거짓말 한마디가 타인에게 어떠한 피해를 주었는 지 우리는 기억해야만 하겠다.
*다윗이 솔직하게 상황를 이야기하고 도움을 간구했다면 제사장은 도피를 하던 변명을 하던....어쨋던 억울한 죽음을 면했을 거라고 유추되는데.....그대의 판단은 어떠한가?

 

5)예수의 거짓말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여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동네들을 다 돌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다." (마태 10:23) >>

*이 문장에서 사람의 아들 즉 인자가 예수임에 틀림없다면, 왜? 아직까지 예수는 재림을 회피하고 있을까?
*설마 예수의 제자들이 아직까지도 이스라엘 동네를 빙빙 돌고 있는 것은 아닐 터이고.....

 

<<나는 분명히 말한다. 여기 서 있는 사람들 중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임금으로 오는 것을 볼 사람도 있다." (마태 16:28) >>


*여기 서 있는 사람들....즉 예수 당시 그 근처에서 서성거리고 있던 사람들은 예수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도 못하고 죽었을 때 그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그러면 하늘에는 사람의 아들의 표징이 나타날 것이고 땅에서는 모든 민족이 가슴을 치며 울부짖을 것이다. 그 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권능을 떨치며 영광에 싸여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마태 24:30) >>

 

*예수는 구름 타고 재림을 한다고 희대의 거짓말을 선포하였는데
*그 약속 이후 2,000년 동안 무엇을 하고 있을까?
*혹시 전 인류가 한꺼번에 모두 쳐다 볼 수 있는 고성능 구름을 제작하느라고 약속을 못 지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제 시대가 변하였으니....우주선 정도를 타고 오리라...는 정도의  새로운 거짓말로 포장하는 것은 어떠할까?


6)바울의 거짓말
<<내가 자유인이 아니란 말입니까? 내가 사도가 아니란 말입니까? 내가 우리 주 예수를 뵙지 못했단 말입니까? 여러분은 바로 내가 주님을 위해서 일하여 얻은 열매가 아닙니까? (고전 9:1) >>

 

*바울이 사도임을 누가 인정했을까? 예수는 바울이란 바리새인 혹은 영지주의자를 알기나 했을까?
*게다가 바울은 예수를 만난 적이 있다고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한다.
*환상 혹은 꿈속에서 만난 경험도 과연 만났다고 할 수 있을까?
*이 문제의 장면 때문에 신천지 이만희니 안증 장길자니.....등등 숱한 보혜사가 등장하는 변명을 제공하여 주었다고 판단된다.


<<.......그 후 여러 사람에게 나타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먼저 베드로에게 나타나신 뒤에 다시 열 두 사도에게 나타나셨읍니다. 또 한번에 오백 명이 넘는 교우들에게도 나타나셨는데 그 중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는 아직도 살아 있읍니다. 그 뒤에 야고보에게 나타나시고 또 모든 사도들에게도 나타나셨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팔삭동이 같은 나에게도 나타나셨읍니다. (고전 15:3~8) >>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잉태함은 고금의 진리임을 바울이 증명하는 장면이 되겠다.
*바울의 말이 참이라면 복음서 기자들의 말이 거짓말이 될 터이고 아니라면 바울이 거짓말쟁이가 되겠는데 그대의 의견은 어더한가?


<<내가 잘 아는 그리스도 교인 하나가 십 사년 전에 세째 하늘까지 붙들려 올라 간 일이 있었읍니다. -몸째 올라 갔는지 몸을 떠나서 올라 갔는지 나는 모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나는 이 사람을 잘 압니다. -몸째 올라 갔는지 몸을 떠나서 올라 갔는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아십니다.- 그는 낙원으로 붙들려 올라 가서 사람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상한 말을 들었읍니다. (고후 12:2~4) >>

*여기서 내가 잘 아는 사람은 대부분의 기독인들이 바울로 해석하고들 있다.
*그렇다면 정말 그는 세째 하늘로 승천했다가 다시 재림했을까?
*만약 상기 바울의 말이 진실이라면,그는 예수보다도 먼저 재림한 최초의 재림인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예수보다는 먼저 재림한 바울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그나저나 그는 둘째 하늘애 대해서는 왜 침묵을 지켜야만 했을까? 아니 바울의 묵시록에 의하자면 십중천까지 있다하는데....그는 왜 세째 하늘만 갔다 왔다고 거짓말을 했을까?

 


일단 이정도로 하자.
주지하는 바 바이블의 주인공들 역시 보편적 사람들과 마찬 가지로 거짓말을 함에 예외가 없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거짓말에 너무나 당당하며 한편으론 축복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거짓말에 대해 기독인들의 경전은 계명을 통해 엄금하고 있으며 어떠한 선의의 거짓말도 예외없이 징죄를 받아야 한다고 설파 한다. 그러한 주장과 바이블 주인공들의 처벌없는 거짓말은 어떻게 다를까?

사실 악의없는 혹은 어쩔 수 없는 거짓말의 당위성은 보호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은 거짓말을 하고서도 축복을 받는다던가 혹은 그 거짓말을 담보로 또 다른 거짓말을 하는 몰염치라고 생각한다.
이 점 바이블의 주인공들은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한편 바이블 주인공들의 거짓말에 돈과 권력이 첨가되면 즉시 사기로 둔갑하게 되는 바,
제사장과 랍비들,교황과 주교,신부들 그리고 목사와 사이비 교주들은 이러한 사기질에서 전혀 자유로울 수 없음은 역사가 증거하고 있으며 오늘 현재도 진형형임에 틀림없다고 사료된다.

 

 

종교 사업자들에게 그들이 신봉하는 경전의 주인공들로 부터 거짓말을 흉내내는 작태 이제쯤은 중단해야된다는 경고를 하는 바인데, 거짓말을 하더라도 돈과 권력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만 있다면 쬐끔은 양해하겠다.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흘리기를 즐기고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저희 입에 신실함이 없고 저희 심중이 심히 악하며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같고 저희 혀로는 아첨하나이다(시 5:6, 9) >>

 

 

사족:도저히 깨질 것 같지 않던 타이 컵의 4191안타 기록을 깨뜨리고 무려 4256안타의 위업을 달성한 피트 로즈가 아직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한 이유는 도박 혐의 보다는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한 괘씸죄라 한다. 그래 좋다. 그들은 청교도의 후손임을 자랑하는 국민들이니.....그런데 그들은 왜 그들의 교조 예수의 거짓말은 악착같이 믿고져 할까?

 

하나더:기독교 목사들은 거짓말을 하고 난 뒤  그후에 폭로되더라도 뻔뻔하기만 하는 것은 그들의 믿음의 조상들의 행위를 볻받고져 하는 것임에 틀림없다고 판단되는 바.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6-20 09:02:35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허리베기 2005.06.10 13:25
안녕하세요..손오공님..반갑습니다..별고없으시죠~~소긍굽는여자 분이 뵙고 싶다고~~
gaylord 2005.06.10 10:09
개역판 한글의 이 구절을 보니 피흘리기를 야훼가 좋아한다는건지 이것을 싫어한다는건지 의미분간을 할수 없어서 공동번역을 봤습니다.

거짓말쟁이를 멸하시며 피에 주린 자, 사기치는 자를 역겨워하십니다(공동번역의 시편 5:6)

과연 야훼는 피에 주린 자를 싫어했을까요?
skate 2005.06.10 09:36
자기 아내를 왕에게 팔아먹은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라니 경탄할 만한 일이지요.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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