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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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비판에 대하여

손오공 0 1,815 2004.05.09 07:38





기독인들과 논쟁시 그들의 전가의 보도는 언제나 바이블이겠다.
바이블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그들의 현란한 바이블 인용으로 인해 제법 합리적인 설득을
시도하는 것처럼도 보인다.


그러나 바이블과 기독교 교리의 문제점 그리고 역사적 현실적 해악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그에 대한 반론과 기독교에 대해 비판을 시도하고자 하면
 
이제는 방법을 바꾼다. 즉 바이블의 한귀절을 근거로 인용하며 기독교 혹은 예수에 대해
비판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마태 7:1) >>


 


사실 이말은 너무나 허약한 논리다.
즉 나는 그대의 비판을 수용한다.그러니 본인의 기독교 비판에 대해 거부하지 말라...
이렇게 말하면 무엇이라고 항변하겠는가?


그외 비판을 양성화해야한다는 바이블 귀절도 있다.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 (롬 14:1) >>


 


기독인들은 자신들의 신앙 강매 행위에 대해서는 언제나 용감하고 뻔뻔스럽기도 하다.
반면 비판에 대해선 용납하기를 거부하며 오히려 증오로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 집단이라고 보여진다.


인간이 의심을 하고 비판을 하는 행위는
동물과 다른 이성과 오성을 가졌다는 인간 존엄성 증거의 하나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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