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고린도전서 13장을 위한 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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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참 기묘한 존재이다. 기독인들의 견해에 따르면 완전한 인간이면서 또한 완전한 신이라한다.
온갖 기적질로 점철된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를 반신반인의 애매한 존재로 일단 인정해 주자.
그러면 공생애 이전 즉 유소년 시절의 예수의 존재는 어떻게 정의해야할까?
만약 그때도 신이었다면 그 기간 동안은 신으로서 직무 유기 기간이 되겠고 성령의 세례를 받기 전이기 때문에
그때는 아직 인간이었다면 공생애 기간 동안의 예수는 무당이란 말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Re:고린도전서 13장을 위한 고언

손오공 0 1,911 2004.05.12 00:54
흔히들 고린도전서 13장을 사랑장이라고들 한다.여기서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것은 그 사랑이 우리네 인간들의 사랑 즉 인류애가 아니라는 점이다.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야훼가 인간을 어떻게 ..아니 실수했다....야훼 혹은 예수의 기독교인들에 대한 사랑임을 알아야된다.

즉 에로스나 스톨게,필리아가 아니고 아가페란 뜻이 되겠다.



필자는 기독인들에게 소위 그 사랑장을 아래와 같이 패러디했으면 하는 기대감을 가져 본다.



1)나는 그대들이 말하는 사랑이 없더라도 그대들이 최소한 이웃의 여러 말을 이해했으면 합니다

2)그대들이 말하는 사랑이 없더라도 그대들이 사람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가졌으면 합니다.

3)그대들이 말하는 사랑이 없더라도 그대들이 가여운 사람들을 위해 모든 재산은 아니더라도 일부나마 베풀었으면 합니다.

4)오래참고,친절하고,시기하지 않고,자랑하지 않고,교만하지 않고....야훼나 예수 사랑 말고 보편적 인류에게 그렇게 행동했으면 합니다.

5)무례하지 않고,사욕을 품지 않고,성내지 않고,앙심을 품지 않고....마찬가지입니다.

6)정말 기독인들이 사회악에 대해 용감했으면 합니다.

7)진실된 사람 사랑은 무조건 덮어 주기만 하는게 능사가 아닙니다....때로는 비판도하고 매도 들어야겠지요.

8)예언이니 방언 따위 미신적 행위는 당연히 없어 져야 합니다.

9)인간의 지식이 완전하지 않음은 인정합니다.

10)완전한 지식 혹은 진리란 없습니다.

11)어른이 되어도 철없는 사람 많습니다.....오히려 어린애의 순수함을 배워야할 때도 있습니다.

12)인간이 신을 완전하게 알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13)믿음,소망,사랑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이란 말은 동의합니다.단 그 사랑이 예수에 대한 사랑이나 예수가 인류를 사랑했다는 말은 무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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