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형제들 그리고 친구....예수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예수와 형제들 그리고 친구....예수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손오공 0 1,542 2004.05.09 09:20
예수는 완전한 神이며 人間이라 한다.

과연 그러한가...

오늘은 예수의 人性에 대해 고찰해 보기로 하자.



우선 예수의 가족관계를 살펴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은 이러하다.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나서,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마태 1:18)

*요셉은 잠에서 깨어 일어나서, 주의 천사가 말한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그러나 아들을 낳을 때까지,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 아들이 태어나니, 요셉은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마태 1:24~25)



바이블에서 묘사된 그대로를 인정하기로 하자.

그러면

<예수의 아버지:성령>

<예수의 어머니:마리아>

<예수의 의붓아버지:요셉>

이정도로 예수의 부모가 정리되겠다.



다음에 그 형제들을 살펴보면



*이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이고, 그의 아우들은 야고보와 요셉과 시몬과 유다가 아닌가? (마태 13:55)

*또 그의 누이들은 모두 우리와 같이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 사람이 이 모든 것을 어디에서 얻었을까?" (마태 13:56)

*그들 가운데는, 막달라 출신 마리아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있었다. (마태 27:56)



이 정도에서 예수의 가족 그리고 형제들의 구성을 대부분 파악할 수 있겠다.

즉 예수는 최소한 네명의 남동생과 두명이상의 여동생이 있었음을 바이블은 묘사하고 있다.



<예수의 남동생:야고보와 요셉과 시몬과 유다>

<예수의 여동생:성명 미상 그러나 최소한 2명 이상으로 추정됨>





그외 바이블에서 예수의 가족에 대해 묘사하고 있는 귀절을 찾아보면



1. [마 12:46]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 모친과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2. [마 12:47]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섰나이다 하니



3. [마 12: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가라사대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 [마 12: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가라사대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5. [막 3:31] 때에 예수의 모친과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6. [막 3:32]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7. [막 3:33] 대답하시되 누가 내 모친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8. [막 3:34] 둘러 앉은 자들을 둘러 보시며 가라사대 내 모친과 내 동생들을 보라



9. [눅 8:19] 예수의 모친과 그 동생들이 왔으나 무리를 인하여 가까이 하지 못하니



10. [눅 8:20] 혹이 고하되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이 당신을 보려고 밖에 섰나이다





여기서 우리는 몇가지 짚고 넘어 가야 할 게 있다.

예수의 의붓애비 요셉의 직업은 목수로 분명히 적혀 있으므로

그당시 상류계급은 아닌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다지 풍족한 생활은 아니었을게다.

게다가 예수 출생시만 잠깐 언급되고 그 이후는 무대에서 전혀 언급이 없다.

아마 요절했거나

아니면 병석에서 운신을 못하고 있었지 않았나하고 유추를 해 보는데

그 이유로

상기 바이블에서 예수의 모친과 동생들이 여러번 예수를 찾아 오는데

앞뒤 문맥을 보면 뭔가 상당히 곤란에 처해있다는 느낌을 보여준다.

즉 공생애 이전의 예수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던 소년가장이 아니었을까하고 짐작해 보는데



다시 정리해 보면

*최소한 8명 이상의 가족의 일원이었던 예수

*어느날 갑자기 계시를 받고 난 뒤 가족과의 관계를 단절한 예수

*뭔가 다급한 일로 예수를 찾아온 가족에게 냉정하게 외면한 예수



이 정도가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와 그 가족간의 유대를 묘사한 내용이다.



다음으로 예수 사후 바이블에 나타난 예수의 가족들이 나타난 귀절이

있었나를 찾아 보기로 하자.

그러나 예수가 복음서 이후 그의 말과 이적 등이 증발한 바와 마찬가지로 예수의 가족들의 모습도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비롯하여 여러 여자들과 예수의 형제들도 함께 있었다. 그들은 모두 마음을 모아 기도에만 힘썼다

(사도행전 1:14)



소위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는 이 귀절 하나 뿐이다.

그 이후는

어떻게 살았는지

예수를 형제로 혹은 가족의 일원으로 계속 생각했는지

아니면 神의 아들로 믿었는지

바이블은 묵묵부답이다.



자 이쯤에서 바이블이 얘기하고 있는 예수란 인간의 人性을 최종 정리해

보면

첫째:예수는 친구가 없었다

둘째:자신의 야망을 위해 가족간의 유대를 단절했다

셋째:예수는 애틋한 연애 한번 한 적이 없다



친구도 없고,가족도 없고,애인이나 마누라도 없고...

아시겠는가

예수의 人性은 무엇을 강요하는가....



오늘을 같이 하는 어느 광신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지 않은가?

진리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그넘의 진리 때문에

인간으로서 행해야할 기본 윤리를 외면한게 예수의 모습이 아니던가!

아니면 최소한

고민하는 모습이라도 보여 줘야하지 않았었나하는게 본인의 생각인데

여러분의 느낌은 어떠하신지....





내일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라 한다.

귀향하신 분들은 옛날 친구 그리고 가족들과

튼튼한 유대 그리고 빛났던 기억들과 악수를 청할 것으로 짐작해본다.



보편적으로

종교를 믿는다하는 것은 그 교조의 삶을 기억하고 그 행동을 흠모하는게

기본이라 할 수 있겠는데

기독인 여러분!

예수의 인간관계는 제발 흉내 내지 말 것을

간절히!간곡히!

애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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