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는 혼합종교

이상훈님이 저술한 바이블의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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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는 혼합종교

※※※ 0 3,657 2005.02.23 06:34
▣ 기독교는 혼합종교


"많은 사람이 기독교를 서양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소한 초대기독교에 한정해서 말하는 기독교는 그 본질에 있어서 아시아의 종교이다. 예수탄생의 동방박사 내방, 경배설화도 기독교의 내원이 서방에서 온 것이 아니라, 동방(The East)에서 왔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말해주고 있다[마태 2:1-12]. 나는 이 동방이 중국까지는 올 수 없다 해도 영지주의의 발생지인 페르시아 문명권을 뜻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기독교는 어디까지나 혼합종교이다. 그 종교의 탄생을 가능케 한 많은 물줄기가 있다. 유대이즘과 헬레니즘의 여러 철학과 종교의 갈래들, 그리고 조로아스터적인 페르시아 문명권의 계기들이 혼합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부정치 못한다는 것이다."

기독교는 어디까지나 혼합종교이다. 유대인들은 이집트에서 탈출해 나오기 전까지 이집트 종교의 영향권에 있었고, 바빌론에 끌려갔던 기간 동안 슈메르신화, 바빌로니아 신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그 후 페르시아에 의한 풀려날 때 페르시아 종교의 영향권에 놓이게 되고 로마로부터 국교로 인정받은 후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 미트라 종교의 많은 요소들이 기독교의 요소로 채택, 혼합되었고, 이러한 종교들과 그리스 스토아철학과 플라톤주의 철학 등이 오늘의 기독교를 형성하는데 일조를 담당한 것이다. 여기서는 앞에서 언급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만 추가로 설명하기로 한다.


▷ 이집트 종교

우리민족의 경우 불과 36년간의 일제 식민지시대를 거치면서도 일본의 언어를 비롯한 일본문화가 우리문화에 아주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데, 400여 년동안이나 이집트의 지배를 받은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이집트의 영향은 얼마나 클 것인가는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집트 종교가 유대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는 부활, 심판, 동정녀 탄생, 유일신 교리 등으로 보인다.

이집트의 이시스교에는 이시스라는 여신이 육화되어 고통받아 죽다가 다시 부활해 인간을 심판한다고 한다. 이것이 기독교로 가서 메시아 사상이 나온 것이고 신의 출생 또한 인간과 구별하기 위해 단성생식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기독교의 동정녀 탄생신화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프타라는 신은 말씀으로 천지창조를 하였다고 전해지는 신인데 기독교의 야훼역시 말씀으로 천지창조를 한다. 이 교리 역시 다른 종교에서 빌어온 교리인 셈이다.

창세기부터 시작되는 모세5경을 쓴 모세가 이집트에 거주하고 있었을 때는, 이집트의 제19대왕조가 이집트를 다스리고 있었을 당시였다. 그보다 대략 1세기전의 제18대왕조의 이집트에서는 아케나톤왕이 이집트의 모든 신(多神)들을 폐지하고 유일신 아톤만을 숭배하도록 함으로써 다신교에서 일신교로 전환하게 된다.

이 유일신론이 모세에 의해 히브리의 유일신 사상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이다. 원래 다신 체제였던 유대인들에게 유일신이 등장하게 된 것은 모세로부터 비롯된 것이기 때문이다. 모세가 유일신 사상을 받아들인 이유는 이집트에 오래 거주하면서 유대인들이 이집트에 많이 동화된 상태였고(할례의 습관도 이집트에서 이어받은 풍속이다), 이집트로부터 탈출하기 위해서 유대인들의 사상을 하나로 통합해야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로마에서도 황제의 권력강화와 부의 풍요로 환락으로 인해 정신이 해이해져 버린 로마인들의 사상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크리스트교를 공인하고, 다신교주의를 폐지하고 유일신을 믿는 크리스트교를 국교로 삼았던 것에서 비슷한 부분을 볼 수 있다.


▷ 페르시아 종교

조로아스터교(배화교)는 세계최초의 이원론종교이고 유일신교이다. 이원론이란 것은 요즘의 기독교계열 혹은 이슬람계열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선과 악의 대립, 혹은 신과 악마의 대립 등, 이분법적 세계관에 기초한 것이다. 조로아스타교도들이 가지고 있었던 유일신 관념과 선과 악, 천사와 악마 등 이분법적 세계관은 당대 유대교뿐만 아니라 기독교와 이슬람교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조로아스타교도들은 교리나 의식면보다는 신이 인간에게 준 자유의지와 선택권에 중점을 두고 실천 윤리면을 강조하였다. 또한 그들은 신의 섭리나 예언 사상보다는 적선(積善), 적악(積惡)에 의한 인과응보사상을 앞세우고 있었다. 최후의 심판이나 극락, 지옥같은 말들도 이 페르시아인들로부터 나온 것이다.


▷ 바빌로니아 신화

바빌로니아 신화에서는 최초의 인간을 진흙으로 빚었다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라그마신의 피가 인간과 섞이면서 인간은 원죄가 생긴다고 한다. 신들이 인간을 창조한 목적은 인간들로 하여금 자신들을 먹이고 입히며 또 자기들에게 봉사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천지창조 뒤 <심히 보기에 좋았더라>라는 구절이 반복하여 나온다. 바빌로니아의 신화속 아다파왕은 영생의 기회를 얻었으나 에아신의 잘못된 충고로 영생을 얻지 못한다. 왕은 이것을 에아신의 잘못으로 탓하는데 이것 역시 아담이 이브를 탓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노아의 홍수이야기도 바빌로니아 홍수설화의 모방이며, 뱀에 대한 유별난 적의도 바빌로니아에서 온 것이다. 우주의 질서를 교란하는 것은 거대한 뱀이며 길가메쉬의 회춘초를 가로챈것도 뱀이다 기독교의 중요 교리는 바빌로니아 지배기 때 바빌로니아 신화에서 빌어온 것이다. 바벨론에서 바벨로니아인들의 창조론과 우주론을 표절하였으며 페르시아인에서 사단과 종말론을 도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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