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의 탄생

이상훈님이 저술한 바이블의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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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의 탄생

※※※ 0 4,922 2005.02.23 11:15

▣ 예수의 탄생


+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 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 들였다. 그러나 아들을 낳을 때까지 동침하지 않고 지내다가 마리아가 아들을 낳자 그 아기를 예수라고 불렀다.[마태2:1~25]

+ 그 무렵에 로마 황제 아우구스토가 온 천하에 호구 조사령을 내렸다. 이 첫번째 호구 조사를 하던 때 시리아에는 퀴리노라는 사람이 총독으로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등록을 하러 저마다 본고장을 찾아 길을 떠나게되었다.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의 나자렛 동네를 떠나 유다 지방에 있는 베들레헴이라는 곳으로 갔다. 베들레헴은 다윗왕이 난 고을이며 요셉은 다윗의 후손이었기 때문이다. 요셉은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등록하러 갔는데 그 때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가 머물러 있는 동안 마리아는 달이 차서 드디어 첫아들을 낳았다. [누가 2:1~7]


▷ 탄생 장소의 불일치 : 갈릴리[요한]일까? 베들레헴[마태,누가]일까?

+ "저분은 그리스도이시다"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갈릴레아(갈릴리) 에서 나올 리가 있겠는가? 성서에도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으로 다윗이 살던 동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리라고 하지 않았느냐?" 하고 말했다.[요한7:41~42]

위 이야기는 예수가 그리스도냐 아니냐의 문제로 군중들 사이에 분분한 가운데 예수가 그리스도라면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어야 하는데 어떻게 갈릴리에서 태어났느냐고 따지는 장면이다. 여기에 대해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고 반박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그리고 그 뒤 50~52절에는 니고데모가 예수를 감싸는 발언을 하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당신도 갈릴레아 사람이란 말이오? 성서를 샅샅이 뒤져 보시오. 갈릴레아에서 예언자가 나온다는 말은 없소" 하고 핀잔을 주었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 이야기를 통해 볼 때, 그 당시의 사람들은 예수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지 않고 갈릴리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요한복음이 사실이라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예수를 다윗의 땅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날조를 한 것일 것이다. 어느 한 쪽도 날조가 아니라면 이 모순을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 탄생시기의 불일치


* "헤롯"왕 통치시. ("헤롯"은 BC 4 년에 죽음) [마태 2:1]

* 로마 황제 아우구스토가 온 천하에 호구 조사령을 내린 시기(AD 6년 경) [누가 2:1~7]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은 예수의 탄생 시기에 있어서 최소한 10년 이상의 차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누가복음 2장2절의 말씀처럼 헤롯의 치세기간 동안에 퀴리니우스(구레뇨)는 시리아의 총독이 된 적이 없다. 이 시기의 로마사는 매우 정확하게 역사서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발뺌을 할래야 할 수가 없다. 따라서 누가의 기록은 엉터리이거나 날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기록자는 유태민족의 영웅인 다윗왕이 태어난 곳이 베들레헴이므로 예수가 유태민족의 영웅인 다윗왕의 적통의 자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갈릴리의 나자렛에서 태어난 예수를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고 출생지를 날조하여 기록한 것이다. 그러다가 그만 예수의 탄생시기를 서로 틀리게 기록하는 실수를 범한 것이다.

그리고 예수 탄생시의 마리아와 요셉의 관계에 대해서도 서로 틀리는 기록을 하고 있다.

* 마리아가 요셉과 결혼 후 예수를 낳았다.[마태 1:24~25]

* 약혼한 상태에서 낳았다.[누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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