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아쉬운 점

하나님께 아쉬운 점

몰러 0 2,188 2005.06.17 20:51

하나님께 아쉬운 점


동방박사는 분명히 헤로데에게 새로운 왕이 있는 곳을 가르쳐 주기로 했다.
그런데, 천사의 기별을 받은 동방박사가 약속을 어기고 기냥 가 버렸다.
헤로데는 열 받는다. 게다가 이건 쿠데타잖아....
왕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는데, 새 왕이라니....

헤로데는 2살 아래 아기를 모두 스윽 ~ 하라고 부하에게 명령한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귀뜸해서 요셉일가를 에굽으로 피신시킨다.
그런데... 이게 다다.... 이런~ 이게 다 한거다...
그래서 죄 없는 아기들이 죽는다.

여기서 말이다. 하나님이 조금만 더 똑똑했으면 말이다.

헤로데든 그의 부하들이든 그 동네에 새 왕이 없다는 것을 알게 했을 것이다.

그 동네에 그 아기가 없는데 뭣하러 욕 먹어가면서, 양심의 가책을 받아가면서 아기들을 몰살시킬까?
하나님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침범하지 않는데서 헤로데의 악행을 방관했는데... 좋다! 그런데...
헤로데의 자유의지를 침해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조치를 할 수 있었잖냔 말이다.

하나님은 공평하지 않거나, 능력이 없거나, 돌대가리거나, 방관자적 새디스트거나, 관음증 환자 중의 하나다.

* 중요한 것은 이 내용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99.9%라는데 있다.
  선지자가 이르기를 라마에서 어쩌구, 라헬이 어쩌구 하는 것을 써 먹으려다 마태가 실수로 하나님을 바보로 만든 것이다.
* 또 중요한 것은 마태가 썼다는 증거도 없다.

Author

Lv.1 지발돈쫌  프렌드
0 (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Total 353 Posts, Now 14 Page

게시물이 없습니다.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101 명
  • 오늘 방문자 4,416 명
  • 어제 방문자 4,263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554,348 명
  • 전체 게시물 14,417 개
  • 전체 댓글수 38,042 개
  • 전체 회원수 1,668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