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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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러님의 칼럼입니다.

요즘엔 영~

몰러 0 2,299 2005.06.17 20:26

요즘엔 영~    
작성일: 2001/02/20 00:05:11
작성자: 몰러
   

요 몇일간 올라온 글을 보면... 계속되는 재방송, 재방송에 대한 덧달기 폭주....
안티나, 교인이나 할 것 없이 자신들의 뜻과 반대되는 글에 합리적 반론은 없고, 다만 똑 같은 어거지만 되풀이...

안티 : "이제는 니들 억지에 지쳐서 일일이 답하기가 귀찮다"
교인 : "편견을 버리세요. 왜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죠?"
안티가 거의 완벽한 논조를 제기하면 교인들 덧달기 엄따. 진짜다.
교인들 어설프게 내는 논조 또는 어줍짢은 충고에 안티들은 스스로의 품격을 버리고 무대포로 까댄다.

이 홈피에 들어올 자격이 없는 안티와 교인이 부쩍 많아졌다. 모르면 의문을 내시고 다 아는 척 하지 말기를...

몰러가 하고픈 말 :
안티들은 좀 차근차근 신중하게 답해 주시고, 그게 귀찮다면 옛날 글 뒤져보고 뭐든 다 있으니 수고스럽지만 퍼다 주시면 되고...
교인들은 자신이 주님을 안다는 착각을 버리시고 깨어 있는 신앙을 가지기를... 앵무새도 당신들만큼 반복하지는 않소.

안티 여러분들! 웃으면서 찌르는 비수가 가장 무섭다는 걸 아시는가? "개독교인 얘네들 말로 해선 안 된다"고 하지 마소.
자신 없으면 가만히 계시고, 오로지 논리적으로 하시오.

교인 여러분들! 순진한 믿음으로 모든 진리를 얻었다고 어줍짢게 주장하지 마소.
당신들은 성경 밖에서는 아무것도 내 세울것이 없으니 결국 순환논리만 거듭할 뿐이지.
기껏 성경밖에서 한다는 것이 자신도 이해 못한, 아니 영원히 이해 못할 지식을 그냥 퍼다 나르기만 하니 비웃음만 살 수 밖에...

나? 나 말이오? 몰러는 신의 실존을 의심하는 자... 하지만 절대자가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신에 대해 모른다"고 자부할 수 있는 자.
말장난이 아니라 "아는 티" 시절 몰랐던 것이 "내가 진즉 아는 것이 무엇인가?" 라는 것이오.

몰러가 야훼를 인정해주려면 성경속의 야훼가 그리 좋게 보이지 않는다오.
실수할 수 있는 인간들이 야훼가 의심받게 했다고? 무오한 야훼는 그런 적이 없고 인간들이 지들 멋대루 해석했다고?
웃기지 마시오. 몰러는 피조물을 상벌하는 창조주가 선하다고 보지 않으오. 그래서 야훼를 배척하오.

자유의지를 줬고 너의 행동(자유의지의 활용)에 따라 상벌한다고? 그럼 야훼를 따르는 것이, 아니 따라야만 하는 것이 자유의지인가?
아니지 아니야. 그건 새로운 구속일 뿐이지. 차라리 자유의지 따위를 주지 말지 그랬어?

중딩때 깡패녀석이 나한테 준 선택권이 있지.
"어이~ 몰러, 돈주고 다섯 대만 맞을래? 돈 안주고 해질때까지 맞을래?"
조금 비약이긴 하지만 야훼가 성경속에서 자기가 돌봐주기로 약속한 유대민족에게 한 짓이나 똑같아 보이는군.
40년 넘게 헤매게 만들고도 살풍경한 황무지에 데려다 놓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그때는 비옥했었다고 우기지 마시오. 그때나 지금이나 사막이긴 마찬가지니까)

검색어로 이름을 "아는 티"로 해서 그 글들에 제대로 반론해 보시오.
겨울님 같은 루빅스 큐빅만 못한 끼워맞추기 해석 말고, 논리적으로 말이외다.
(겨울님아! 몰러만의 반론이니 너무 상심하거나 화내지 마소.
우린 언제나 그렇듯 서로 무시해야 하는데 그래도 겨울님만큼 성의 있는 답변이 없었기에 인용한 것이니 용서해 주시기를....)


피에쑤

그 깡패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담날 첫 수업시간에 반장이 "차렷, 경례" 할 때, 전 말없이 일어서서 몽둥이로 녀석의 마빡을....
녀석의 똘마니가 말리려는건지 아님 나한테 덤빈건지는 모르지만 그 넘도......
깡패녀석의 조부가 전직 교육감, 모친은 육성회장... 울 아빠는 하늘에, 울 엄마는 파출부...
교장실에서 그넘 부모앞에서 울 엄마 빌고 계셨지...
정학 1달... 그만하길 다행이었지...

그때 몰러의 결심... 그래 당신 아들보다 내가 더 출세한다. 두고 봅시다.

지금? 나는 입사 2년만에 과장되어 거기서 3년 만에 또 승진을 앞둔 잘 나가는 회사원.
그 넘은 석달전 보호감호소에... 그 넘 부모? 부자가 망해서 삼년 못 가는 경우를 이 양반들 덕에 첨 봤구먼....
그넘 처자식? 폭풍의 언덕에서 히드크리프 같은 맘으로 마누라 몰래 좀 보태고 있지. 그 부인은 원래 나의 우상이었거든...
그 넘만 아니었음 지금은.............. 여보, 미안해


2001/02/20  193번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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