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대의 삽질 1

쇳대의 삽질 1

몰러 0 3,627 2005.06.20 18:59

쇳대의 삽질 1     
   
 
 
작성일: 2003/02/02
작성자: 몰러
  
 
작성자: 엥  (2/1/2003-03:45)
조회: 25
제목: 어이 몰러 뭐 물어보자.


알고 있거든 갈켜줘라.
지구인이 외계로 쏘아올린 인공위성 있잖아.
인공위성이 지구 주위를 도는데
자력으로 도니 안그려면
저절로 자연의 현상으로 도는거니
도는 방향이 모든 인공위성이 같은 방향으로 도니
제각각 사람이 의도 한데로
오른쪽으로 돌게 하고프면 오른쪽으로 돌고
왼쪽으로 돌게하면 왼쪽으로 도니
한쪽으로 돈다면 왜 그런건데...
위의질문을 자세히 설명 해주면 고맙고

지금 아래의 질문은 꼭 답변해주면 더고맙겠다.
인공위성이 돌듯이 지구주위를 얼음덩이 군단이
(예를들면 토성의 고리처럼)
돈다면 지구의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말해주ㅡ라.
모르면 아니 귀찮으면 니맘대로 해도 조타.
기둘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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쇳대는 인공위성이 지구 주위를 도는 것처럼 얼음덩이 군단이
과거에 지구 주위를 돌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싶은 듯 하다.
수권층이론처럼 수증기를 갖고 뎀볐다가는
지구가 푹푹 쪘을거라는 반론에 깨갱할 것임을 쇳대도 잘 아는 듯
얼음고리론을 들고 나온 것이다.
그게 노아 시대에 지구에 우수수 떨어졌다고 우기려는가 본데...
여기까지만 보면 쇳대는 활피해구(wordlove)라는 넘보다 똑똑하긴 하다.

뭐 과거에 지구 주위를 얼음덩이들이 돌지 말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

하지만 노아의 홍수 정도쯤 되면 엄청 두꺼운 고리가 되어야 할 것인데,
그렇게 되면 적도 부근에는 생태학적인 증거가 남았을 것이다.
그래서 쇳대는 인공위성의 궤도가 적도를 따라 있는 것만이 아니라
수직방향, 사선방향도 있듯이, 얼음고리도 지구자전축과 수직방향으로 있을 수 있으며
이때 지상의 입장에서 얼음고리의 그림자는 하루에 두번 잠깐 지나갈 뿐
생태계엔 별 영향도 없고 지질학적인 증거도 안 남았다고 선수를 친다.

하지만 자연적인 고리는 대체로 적도와 일치하는 궤도를 갖는다.
그리고 그 두께는 노아의 홍수를 감안할 때 북회귀선과 남회귀선을 커버할 것이다.
그리되면 적도부근 생태계는 분명히 지금과 달랐을 것이고
뭔가 증거로 남았을 것이지만 현재 그런 증거는 전혀 없다.

쇳대의 의도대로 얼음고리가 얇으면서 폭이 넓다고 치자.
그래서 빛의 굴절과 회절 등으로 적도에 태양광선이 골고루 쬐어서
현재 아무런 생태학적, 지질학적 증거가 없다고 치자.
그럼 이 얼음들이 한꺼번에 지구에 떨어진다면 과연 홍수만 났을까?

일단 얼음덩이들이 가진 위치에너지를 무시할 수 없다.
그게 떨어지면 지구엔 핵폭탄 터진것처럼 난리났을 것이다.
(창조주의자들이 쌔운 우격다짐 중 하나가 바로 얼음혜성의 충돌설이다)

이를 해결키 위해 지구에 덩어리로 떨어지지 않고 대기와의 마찰열로
중간에 수증기로 분해될 정도로 얼음덩이가 작다고 하자.
이렇게 되면 수권층이론과 똑같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은 쪄 죽었을 것이다.

뭐 하나님이 그렇게 되지 않도록 수증기를 몽땅 바람으로 날리셨다고 한다면
몰러는 할 말 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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