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의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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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러님의 칼럼입니다.

개독의 반론

몰러 0 2,409 2005.06.17 21:45

개독의 반론


1. 방주제작

진화론자들이 나무가 응력을 견딜 수 없고, 또 중동지방에서는 그나마 튼튼한 나무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게 예비하셨다. 나무는 이미 충분하게 자라고 있었으며, 그 나무를 자르고, 켜고, 다듬을 수 있는 연장도 그 시대에 이미 보유하고 있었다. 피라밋을 보라. 이집트인들이 그 큰 바위를 무엇으로 잘랐겠는가? 쐐기만으로 바위를 자르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 즉, 파라오는 자신의 생 동안에 자신의 무덤을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결국,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연장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방주는 역청으로 꼼꼼히 발라져서 물이 셀 수가 없었다.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새는 물을 퍼 내는 노가다는 필요없었다.

몰러 : 클클클, 그냥 웃자. 전기톱보다 더 좋은 연장이 있었다는데... 그냥 그런가부다 해 줘야지...


2. 동물들 모으기

홍수 이전에는 동물들이 어느 한 지역에만 서식하지는 않았다. 다시 말해서 방주를 타기 위해 남극에 있던 펭귄이 먼 길을 올 필요가 없었다. 방주 근처에도 펭귄이 있었을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생존경쟁으로 인해 몇몇 동물은 다른 동물과 격리되어야 멸종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홍수 이전에는 개체수가 많지 않았고, 먹이는 풍부했기 때문에 그러한 생존경쟁이 없었다. 에덴동산에서 타락한 것은 인간뿐이다. 사자 머리에서 영양새끼가 놀고, 또 놀다가 실례를 하지 말란 법이 있는가? 그리고, 30여초마다 한 종류씩 실어야 하므로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고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데, 왜 그런 걱정을 하는가? 시간은 절대적이지 않다. 빠르게도 느리게도 흐르는 것이 시간이다. 7일이란 짧게 보이는 시간도 노아가 동물들을 싣는데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홍수 이후 열악해진 환경과 부족한 먹이로 인해 동물들도 생존경쟁을 하게 되었고, 일부는 경쟁에서 밀려 도태되었다. 공룡이 대표적인 동물이다.

몰러 : 어디서 줏어 들어가지구... 시간의 속도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글쿠, 홍수이전에 생존경쟁이 없었다구 치고, 공룡이 덩치가 얼마인데 사자, 호랑이에게 경쟁에서 밀렸을까? ㅋㅋㅋ


3. 배에 태운 동물들의 숫자

왜 이런 걱정을 하는가? 당시 동물들의 종은 그리 많지 않았다. 사자, 호랑이 등은 하나의 조상만 있었다. 마찬가지로 다른 동물들도 하나의 조상만 있었다. 결국 수만종의 동물이 아니라 수천종만 방주에 탔을 것이다. 그리고, 홍수 이후 교잡에 의해 여러가지 형태로 분화한 것이다. 우리가 애완동물로 키우는 퍼그나, 불독은 불과 5, 6세대의 교잡으로 처음의 조상과 전혀 다른 형태로 나오지 않았나?

몰러 : 첨 들어보는 이론이군... 퍼그는 불독과 치와와의 교잡인데... 그래봐야 개새끼잖아. 물론, 퍼그와 세인트버나드 간에도 새끼를 낳을 수 있고 그 2세대도 번식이 가능하다. 그러나 사자와 호랑이 사이의 2세대는 생식능력이 없다. 말과 당나귀의 2세대인 노새도 그렇고... 그런데 이것이 가능했다고 계속 우긴다면...  창조주의자는 진화론자보다 수천배 급진적인 진화론을 주장하는 것 아닌가? 불과 수 천년만에 종이 10배 이상 증가하다니... 진화론자들은 하나의 종이 분리되는데 수백만년으로 보는데...


4. 동물들 돌보기

앞 장에서 밝혔듯 그리 많지 않은 종이 실렸기에 방주의 크기는 충분했으며, 먹이나 배설물 처리에도 문제는 없었다. 그리고 배설물을 분해하는 세균이 있었고, 이에 파생되는 암모니아로 호흡하는 동물도 있었을 것이다. 암모니아 호흡동물은 홍수 이후 암모니아 부족으로 멸종했을 것이다.

몰러 : 끝내주는 조각맞추기... 그런데, 맞지 않는 조각을 어거지로 끼우면 구겨지지 않나? 암모니아로 호흡하는 동물?...

나머지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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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 울집에 놀러온 교인에게 순수님이 퍼온 글과 같은 글을 보여 줬더니 이런 해석을 하더군요.
저는 그냥 빙그레 웃고만 있었죠. 무엇이든 증거화 할 수 있고, 없는 것도 찾아내는 교인들에게 제가 어떤 반론을 제기하겠습니까? "그려, 걍 믿어라"라구 할 수 밖에...

그냥 당구나 한판 치자구 했었습니다. 삼각함수와 관성의 법칙, 그리고 회전모멘트의 신비를 연구하자구 말이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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