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슴들은 영적싸움에 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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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뿔님의 칼럼입니다

새가슴들은 영적싸움에 끼지마

쥐뿔! 0 2,558 2003.01.28 16:13
니들 영적 전쟁이 무슨 위대한 그리스도의 승리 이런 식으로 쉽게 받아들이겠지만, 그 실상을 보면 겁쟁이 새가슴들은 아예 교회가서 십자군병이니 이따우 소리를 못하는거다. 재림시에 니들이 예수를 따르는 군병이라면 가차없이 적그리스도를 목베야 하는 것이란 사실을 일부러 잊고 있겠지?

모세가 시내산에 계명을 받으러간 사이에 송아지 형상의 여호와 신을 만든걸 보고 모세가 하는 얘기를 들어봐라 (출 32 : 27-29)

"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그 친구를, 각 사람이 그 이웃을 도륙하라 하셨느니라.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명 가량이 죽인 바 된지라.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그 아들과 그 형제를 쳤으니 오늘날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날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잘 봤지? 영적전쟁은 바로 형제자매를 기냥 목벨수 있는 담대한 십자군병만이 할 수 있는 일이지, 니들처럼 "어머 예수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어쩌구....저쩌구....." 이런 것들은 감히 끼워주지도 못하는 수준이야. 그러니 집에서도 생선 한토막 제대로 못자르고, 특히나 살아 펄펄 다리 벌렁거리는 참게 눈깜짝 안하고 등뚜껑 확잡아떼는 강심장이 못되거나, 시골 촌구석에서 손님왔다고 닭 모가지 비틀고 칼로 목을 확 잘를 수 없는 년놈들이라면 아예 십자군이니 영적 전쟁이니 이따우 소리는 집어치는게 좋아.

인민재판 때에 옆집 아저씨를 돌로 칠 수 있었던 그런 담대함, 예수의 이름으로 삼촌머리를 까는 담대함, 적그리스도를 치는 그 살기의 담대함 없이는 니들은 진정한 십자군의 영적 전사라고 할 수도 없지. 그러니 말이여, 십자군 전사로 자부할려걸랑 미리미리 닭이든 돼지든 살아있는 상태로 그냥 칼로 머리를 내리치는 연습으로, 언제든지 주님이 부르시면 적그리스인 형제자매의 목을 내리칠 준비, 아니 예비를 해야 하는 거지.

저 모세가 칭찬한대로, 형제자매를 죽여 복을 받는 일을 해야하는게 영적 십자군들이 마땅히 해야 하는 것이고, 아세라 목상을 치듯이 단군상과 불상을 내리찍을 수 있을 때야만 진정 거듭난 용사라 할 수 있다는 거지. 비록 망난이 사람목을 치나 다들 망난이 욕을 하지 않듯이 그리스도를 위하는 마음은 거져되는게 아니란 말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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