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가 옳습니다.

김홍도가 옳습니다.

쥐뿔! 0 6,119 2005.06.23 11:38
어느 안티 기독교인은, 이 쥐뿔이 김홍도목사의 쓰나미 설교가 지극히 성경적이고, 오히려 김홍도를 욕하는 기독교신자들을 세상 양심에 물든 사이비나 가라지로 표현한데 대하여, 이몸이 기독교인인지에 대한 정체를 밝히라고 요구합니다.

김홍도 목사의 쓰나미 심판을 독실한 기독교 교리에 비추어볼 때, 지극히 성경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적으로 심판의 주체는 야훼이고, 인간의 사정을 가려서 심판을 주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첫째로 안식일을 거룩히 하라는 말씀에서도 크리스마스에 휴일을 타종교 우상으로 찌든 지역인 동남아로 놀러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심판은 지극히 성경에 합당합니다. 율법에도 거룩한 안식일을 훼손하는 자는 죽이라고 했습니다. 우연찮게도 그날이 동남아로는 주일이었으며, 구미쪽으로는 크리스마스 날이었으니 거룩한 날에 놀러다니는 짓이란 이사야서에서도 말한 안식일에 여행하지 말라는 경고를 어긴 셈이지요.

둘째로 우상이나 성적타락에 대하여 말하자면,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성경에서도 우상의 도시인 큰성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했으며, 성적타락으로 심판을 받은 소돔과 고모라의 영감으로도 반드시 나올 수 있는 설교입니다.

셋째로 쓰나미로 죽은 사람들 앞에서 그런 험한 말을 할 수 있느냐 하는 비난입니다. 성경은 인간사 처지를 헤아리는 심판, 즉 인간적 동정을 인정하는 심판은 하지 않습니다. 오직 세상의 주관자인 야훼의 공의에 의거한 심판만이 존재하며, 야훼의 대언자인 목사는 당연히 그 경고를 세대를 초월하여 교인앞에 당당히 설교해야 합니다. 인간적으로 헤아려 복종하려 함은 다시금 사울의 불순종이 됩니다.

넷째로 죽은 사람에 대한 인간적 동정은 기독교인이면 할 수 없습니다. 구약에서 누차 말합니다. 누구든 동정을 가지지 말고 진멸하라. 우상타락과 율법배반은 누구든 긍휼히 여지기 말고 죽이라는 야훼입니다. 야훼의 심판은 공의롭고 주권적이기 때문에, 야훼를 따르는 이들이 야훼의 심판을 긍휼히 여김은 야훼의 종이 아닙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특별계시인 성경으로부터 묵상하여 얻은 김홍도의 일반계시는 당연히 기독교적으로 타당한 설교이며, 오히려 김홍도를 욕하고 비난하는 기독교인은 그들이 야훼의 심판을 감히 인간적 잣대로 재단하는 배반이며, 인간적 양심에 불든 불순종이며, 심판날 가리워 태워질 가라지가 되는 것입니다.

야훼의 신실한 종인 김홍도의 설교에서 무엇이 잘못되엇습니까? 김홍도는 주인 야훼를 중심으로 삼아 심판을 설교한 것이며, 하잖은 인간의 동정이나 예의 아량을 의지하여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신실한 기독교인이라면, 심판이나 공의의 중심을 인간에 두어서는 안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인간편에 선 가라지가 될 뿐입니다. 따라서 나는 김홍도는 지극히 성경적인 목자라고 단언합니다. 기독교인이라면 김홍도를 비난하고 싶더라도 성경적으로 비난해야지만이 유효한 것이며, 그외에는 불만스런 칭얼거림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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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기독교인로서 나의 신조는 김홍도를 살려 기독교를 죽이는게 낫지, 김홍도를 죽여 기독교를 살리는 짓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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