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쥐뿔님의 칼럼입니다 |
예수가 옛날에 살았겄제?
았겄제?
| 예수가 옛날에 살았겄제? |
|
살았다는 그 증명이 예수랑 관계있으려면 복음서와 매치되야 하고 그 매치가 우리 실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느냐 하는거지? 사명대사도 조선시대에 분명히 살았다. 그렇다고 일본에 가서 쇠바닥 용암온돌에서 고드름 수염에 매달면서 너무 추워 이불을 겹겹이 뒤집어쓰고 불가마 속에서 이빨 덜덜 떨면서 추운 입김 날리던게 사실이야? 영생교 조희성이도 몇달전만 해도 구세주로 살았다. 그놈이 그렇다 해도 여름 태풍을 중국 일본으로 빗겨가게 해서 이 나라를 여름 장마 태풍 물난리에서 구했고 클린턴을 당선시켜 우리나라를 전쟁에서 구했다는게 사실이야? 의상대사도 분명히 신라시대 살았다. 그렇다고 의상을 사모하던 중국년이 바다에 몸을 던져 용이 되고 부석사 창건을 방해하던 모리배 땡중들을 하늘에서 몰아내고 돌이 되어 부석사 바위가 된게 사실이야? 예수가 살았다 안살았다가 중요한게 아니다. 예수란 놈이 실제도 살았다고 쳐도 그놈이 행했다고 알려진 복음서 기록은 사람들의 믿음 신앙 속에서만 존재하는 덧씌워진 허상이고 단지 예수라는 이름으로 엎어씌어진 1차 2차 소문과 덮어짐의 결집체일 뿐이다. 당장 지금부터 백년도 안된 시기에 증산은 하늘의 해를 꾹꾹 누르고 정지시켰고 이자익이라는 청년 목사를 옆구리에 끼고 강위를 소금쟁이마냥 건넜었다. 그 기적의 증인들도 그들의 도전을 보면 누구누구라고 기록해놓고 있고 김호연이라는 증산의 증인성도가 죽은지가 겨우 10여년이다. 예수가 살았다고 가정하더라도 복음서 그 예수냐 그게 중요한거 아냐? 사명당이 살았다 하더라도 불가마에서 고드름을 피웠겠니? 이차돈이 언제 젖가득한 우유빛 가슴을 잘라 젖이 하늘로 튀었다냐? 누가누가 언제 살았다는 증명은 그리 중요한게 아니다. 그 사람에 달라붙은 이적들은 실상 그 사람과는 관계없는 거다. 일제 밤하늘에 줄넘기하듯 독립문을 뛰어넘었다던 그 도술가들도 있고 가을 하늘 날아가는 기러기를 칼춤 한모서리로 끌어들여 방에 가두었단다. 증인 있냐구? 물론 있지......그 증인도 돌아가신지 10년이 채 안지났다. 한민족 무시기 단체교주 권태훈 옹이라고 있다. 증인도 증인 나름이고 기록도 기록 나름이다. 믿고싶은 놈은 원래 아무거나 제 믿고 싶은대로 오냐오냐 홍야홍야 훌렁훌렁 그냥 믿어버린단다. 차라리 믿음이라는 건 사실과는 관계없는 것이란 걸 믿어라. | ||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