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신앙의 맹점

Re: 신앙의 맹점

※※※ 0 3,055 2004.07.10 09:15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3년 2월 18일 화요일 오전 01시 19분 27초
제 목(Title): Re: 신앙의 맹점


아무리 생각해봐도 해석대상이 사실적인 상황이라는 예를 들 수가 없군요.
제가 단어의 용례를 잘 못 사용한 때문이겠지요.
---------
事實的이든 史實的(?)이든 寫實的이든 별로 안 어울리는 거 같아서요... ^^;

그냥 '해석 대상이 사실이다' 내지는 '해석이 참이다' 정도의 의미인지...

암튼 그 부분은 제가 책임질 수 있는 게 아닌 거 같고...


해석과 왜곡의 대상이 동일하다는 전제에서 말씀하신건가요.
만약에 동일하다면, 그 대상이 어떻게 왜곡되었는지 알수 있는건가요.
무엇이 왜곡되었다는 것은 해석대상이 참/거짓 분별이 가능한
상황에서 가능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제 입장도 정확히 그것입니다. '해석과 왜곡은 본질적으로 같다'라는 진술은

해석 대상의 참/거짓 분별이 불분명한 경우에 국한된 주장입니다. 이 보드에서의

컨텍스트를 말씀드린다면... 전에 RNB님께서 '성경을 왜곡하지 말라'고 하신

적이 있는데 그때 제가 드린 답이 '해석과 왜곡은 본질적으로 같다'입니다.

생략된 부분을 보충하면 '성경이란 형성 과정과 집필자의 의도가 분명하게

파악되지 않은 부분이 많은 텍스트이므로 성경을 대상으로 할 때는 해석과

왜곡을 명쾌하게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당신의

해석만 옳은 해석이고 비기독교적 해석은 왜곡이라고 주장하지 말라. 성경에

대해서라면 해석과 왜곡은 본질적으로 다를 거 없다.'라는 정도의 의미가

되겠습니다.

*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워낙 오래된 논쟁이다보니... ^^;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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