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지옥의 고통을???


예수가 지옥의 고통을???

※※※ 0 3,451 2004.02.09 05:39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2년 10월 28일 월요일 오후 05시 18분 15초
제 목(Title): 예수가 지옥의 고통을???


1. 티파니님의 최초의 진술

 어제밤에 문득 간만에 성경을 보다가 사도신경의 원문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예전부터 생각했던 부분이지만 사도신경에 그 해답이 있더군요. 예수님도
 하느님 나라에 가시기 전에 지옥의 고통을 통과하셨습니다.

 사도신경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스테어가 그은 밑줄입니다]

 제가 하나 경고를 하겠습니다.
 지금부터의 논의는 섣부른 자기 인식을 믿고 참여하다가는
 자의식에 심각한 데미지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2. 관련된 자료 (http://www.familyradio.com/international/ministry/korean/
  offiles/konlq191.htm 에서 발췌)

오픈 포럼 (Open Forum)
1991년 1-6월 New Life digest에서

질의자: 사도신경(使徒信經)에 보면 「예수」님께서 "지옥에 내려가사"라고
되어 있는데 성경어디에서 이것을 찾을 수 있습니까? (영문 사도신경에는 이
기록이 있음)          [스테어가 그은 밑줄입니다]  ~~~~

캠핑: 성경에는 그렇게 직접적으로 기록된 곳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마태복음
12장 40-41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the heart of the
earth) 있으리라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어니와
「요나」보다 더 큰이가 여기 있으며" 라고 하신 데서 나온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9절에도 「예수」님께서 "---땅 아랫 곳으로(lower parts of the earth)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었이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구절에서 "the
heart of the earth"와 "lower parts of the earth" 는 동의어이며, 또 지옥을
나타냅니다.

사실은 심판 날에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보내질 곳입니다. 그리고 지옥은
하나님과 격리되고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만일 우리가 구원을 받지 못했다면 우리가 가서 영원히 살아야 할 곳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상에서 벌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실제로 지옥에 내려가신 일이 없습니다마는 우리가 지옥에서
영원히 지내야 할 하나님의 큰 형벌과 대등한 벌을 받은 것입니다. 마태복음
12장에 밤낮 사흘은, 목요일 저녁부터 고난을 받기 시작했으며, 일요일 아침
그가 무덤에서 부활하셨을 때까지 그 형벌을 참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난이 시작되었으며, 그때 그가 받은 형벌은 너무도
커서 핏방울로 된 땀이 땅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로 「그리스도」께서 지옥에 내려가셨다고 할 수 있으며, 목, 금,
토요일 밤과, 금요일, 토요일 그리고 동이 트기 전 일요일을 합쳐서 밤낮 사흘이
됩니다.  [인용 끝]


3. 결론

위의 논의로부터 짐작건대 티파니님께서 보신 사도신경은 '원문'이 아니라

'영문 번역판'인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원문(라틴어)에는 예수가 지옥을

다녀왔다는 얘기는 안 나옵니다.


4. 참고 자료 (1) 영문판 사도신경  (영문 사도신경에서 삽입된 부분 : 밑줄)

  I believe in God the Father Almighty, Maker of heaven and earth: And in

Jesus Christ His only Son our Lord, Who was conceived by the Holy Ghost,

Born of the Virgin Mary, Suffered under Pontius Pilate, Was crucified,

dead, and buried: He descended into hell; The third day He rose again from
                  ~~~~~~~~~~~~~~~~~~~~~~
the dead; He ascended into heaven, And sitteth on the right hand of God

the Father Almighty; From thence he shall come to judge the quick and the

dead. I believe in the Holy Ghost; The Holy Christian Church, the

Communion of Saints; The Forgiveness of sins; The Resurrection of the

body, And the Life everlasting. Amen.


5. 참고 자료 (2) 라틴어판 사도신경 원문 (영문 사도신경에서 추가된 부분이

삽입될 위치 : [#] )

Credo in unum Deum, Patrem omnipotentem,

Factorem coeli et terrae, visibilium omnium et invisibilium.

Et in unum Dominum Jesu Christe, Filium Dei unigenite,

et ex Patre natum ante omnia saecula.

Deum de Deo, Lumen de Lumine; Deum verum de Deo vero;

genitum non factum, consubstantialem Patri, per quem omnia factasunt.

Qui propter nos homines et propter nostram salutem descendit de coelis.

Et in carnasusest de Spiritu Sancto, ex Maria Virgine; Et homo factus est.

Crucifixus etiam pro nobis sub Pontio Pilato passus et sepultus est. [#]

Et resurrexit tertia die secundum Scripturas:

et ascendit in coelum sedet ad dexteram Patris

et iterum venturus est cum gloria judicare vivos et mortuos:

cujus regni non erit finis.

Et in Spiritum Sanctum Dominum et vivicantem.

Qui ex Patre et Filio simul adoratur et con glorificatur:

qui locutus est per Prophetas.

Et unam sanctam Catholicam et Apostolicam Ecclesiam.

Confiteor unum baptisma in remissionem peccatorum

et expecto resurrectionem mortuorum et vietam venturi saeculi.

Amen.

(staire 註 : 혹시나 그 부분이 들어간 사도신경이 있을까 싶어 사도신경

중에서도 가장 긴 버전으로 올렸습니다)


6. 결론 (이미 결론은 저어기 위에 있지만 잊어버렸을까봐 다시)

위의 논의로부터 짐작건대 티파니님께서 보신 사도신경은 '원문'이 아니라

'영문 번역판'인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원문(라틴어)에는 예수가 지옥을

다녀왔다는 얘기는 안 나옵니다. 사도신경의 영어 번역이 이루어진 이후 시대에

첨부된 헛소리로 생각됩니다.


7. 기타

tiffany wrote :
 제가 하나 경고를 하겠습니다.
 지금부터의 논의는 섣부른 자기 인식을 믿고 참여하다가는
 자의식에 심각한 데미지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

협박하지 마세요... 공부 제대로 안 하고 허술한 자료 인용하시는 분의 협박은

(합기도가 몇단이든) 잘 안 먹힙니다.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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