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1998년 4월 16일 목요일 오전 04시 42분 32초
제 목(Title): [SGInut님께] 성경과 장애자



> 도대체, 그 교회 20년 다녔고, 주일학교 교사였다는 이야기는 벌써
> 여러차례들어서 조금 지겹군요...그만 좀 강조하시길...

같은 얘길 다시 해야 하는 저도 지겹습니다. :) 게다가 저에게 있어서 교회 오래

다녔다거나 주일학교 교사였다는 얘기는 자랑이 아닙니다.


> 교회를 20년 아니라, 100년을 다녀도 결국 성경의 참 진리를 모르는
> 사람을 결국 모르고 끝나고..주일학교 교사 아니라..목사를 해도..
> 어떤 어떤 해석들을 머리로만 이해했지..진정으로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 많은 것 같으니..그런 경력의 나열은 전혀 '나는 성경을 안다!'는
> 주장에 보탬이 못되는 것 같군요..

홍병희님의 글 중에 이런 구절이 있지요?

"스태어님의 성경해석을 존중하지만 최소한 기독교인들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알고
있는지 정도는 고려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너무나 안타
깝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최소한 기독교인들은 일반적으로 어떻게 알고 있는지

정도는'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상을 주장해 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남의 글을 제대로 안 읽으니 지겹고 답답한 것입니다. 성경도 제대로만 읽는다면

최소한 머리로는 이해가 될테니 더욱 정진하시기를...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