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창세기를 읽으며 생긴 의문...


[R] 창세기를 읽으며 생긴 의문...

※※※ 1 2,300 2003.09.29 19:28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날 짜 (Date): 1996년08월11일(일) 16시39분50초 KDT
제 목(Title): [R] 창세기를 읽으며 생긴 의문...



1. 창세기 2:7은 아직도 정확한 번역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어 성경을

 참조하십시오. '흙으로'라는 표현은 '땅 속의 원소들로'라고 번역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그 원소들을 흙 속에 존재하는 비율대로 이용했다고 보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그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다'라는 번역도 '그의 코로 숨쉬며

 활동하게 했다'라고 번역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며 '생령이 되었다(개역)',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공동번역)',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표준 새번역)'

 등등 난맥하게 번역되고 있는 부분도 '그 사람은 기운차고 튼튼한 생물이 되었다'

 라고 번역하는 일파까지 등장하여 혼잡스러울 뿐입니다.


2.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는 구약 해석 중에도 매우 난해할 뿐아니라 원본(성경에

 원본이 있었던가?)마저도 이미 조작되어 어법조차도 맞지 않습니다. 변조된 것은

 분명한데 원형이 무엇인지 알 길이 없는 부분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신다면

 별도의 글을 올려드리지요.


3. 아담에서 노아에 이르는 족보는 구약의 편집자에 의해 집필 당시부터 조작되었

 습니다. 그런 족보를 믿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것 역시 더 자세한 자료를

 원하신다면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Comments

※※※ 2003.09.29 19:29
본문은 아래글에 대한 스테어님의 답변입니다.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apcoon (신의석)
날 짜 (Date): 1996년08월10일(토) 23시55분55초 KDT
제 목(Title): 창세기를 읽으며 생긴 의문 몇가지.



전 요즘 성경을 창세기 부터 다시 읽고있는데요.

( 얼마전에 새로 번역된 성경입니다.)

처음부터 몇가지 의문이 생겼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시는 분은 해답을 주시기를...

우선 첫째 의문인데요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는데, 사람의 경우 ,구성 원소중 상당수가

탄소입니다.(물론 이건 모든 생명체에 해당되죠.) 그런데 지각의 구성 원소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산소랑 규소입니다. 탄소의 비율은 작고요.

이 차이가 왜 생긴거죠.

그리고 두번째

왜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물을 거부하셨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어째서 아벨것만 받으셨는지. 그리고 왜 가인에게 표시를 주셔서 아무도

그를 해치지 못하게 했을까요? 동생까지 죽인 살인자인데...

그리고 세번째

가인이 혼자 떨어져서 살게 되는데 결혼하고 애도 낳거든요.

그런데 이 여자는 어디서부터 비롯된 사람이죠.



의문이 많다고 저를 나무라지는 마세요.

제가 먼저 이해해야 다른 사람도 설득시킬 수 있을것 같네요.

그럼 누군가가 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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