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동정녀탄생 신화소-분석심리학적 고찰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라면 유교도, 불교도, 이슬람도, 그밖의 수많은 종교들도,
심지어는 종교 아닌 다른 가치관들도 나름의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by staire

영웅의 동정녀탄생 신화소-분석심리학적 고찰

석동신 2 3,196 2004.05.04 14:51
칼 융의 분석심리학에 따르면 영웅은 집단무의식의 원형상입니다.

따라서 영웅의 동정녀 탄생은 뛰어난 인물의 출생에 관한 묘사가 아니라,

근원적, 전의식적 정신상태로부터 의식성을 가진 정신의 탄생에 관한 것이다.

즉 정신의 육화나 정신의 인간화를 표상한다.

따라서 종교영웅 예수의 동정녀 탄생신화소는 예수의 육적 탄생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라는 인물로 형상화된 민족적 유대교와 대비되는 새로운 세계적 기독교의 정신성의 탄생을

신화적으로 묘사한 것이 된다.

즉 소위 예수전[복음서]에 묘사된 예수는 역사적 예수상이 아니라

기독교 사상을 한 인물로 형상화해 전형적으로 묘사한 것이란 말이다.


또 예수, 모셰, 외디푸스 등의 경우처럼 영웅이 태어나자 곧 버려진다

(또는 버려진 후에 양부모에 의해 길러진다)는 신화소도

창조적인 어떤 정신적 체험을 묘사하는 것인데,

한 집단의 구지배원리가 더이상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이를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의식성의 모색을

신화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란 말이다.

영웅신화의 분석심리학적 이해-이유경

[세계의 영웅신화--동방미디어]에서


그러므로 기독교도들이여,

예수신화[신약]를 문자 그대로 맹신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제발 좀 인식하시오.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5-05 09:58:45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Comments

=_= 2004.05.04 17:46
진리가 있다면 이죠. 있다면..  하지만 이미 부처를 통해서든 이미 가르쳐진 내용들 빼면 뼈도 안남는다는 것은..
영감 2004.05.04 16:01
영웅신화가 당시의 거짓말 이야기로 발생한 것이라는 것이군요
당시에 소설은 없었을 테니 말이죠

영웅적신화가 될 만한 진리가 있다면 그것은 높이고 배워야할 덕목이 틀림없군요

좀더 여러각도에서 신빙성과 진실성있는 내용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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