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회 까대기.(FAQ)(5)-김장한님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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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회 까대기.(FAQ)(5)-김장한님의 의견

기억의式 0 2,722 2005.07.30 09:03
제 목   과학에 대한 잘못된 오해들
이 름   appleapple 김장한   ( 203.♡.156.117 )
조 회   13         [스크랩] [프린트]
우선 과학이란 계량화, 정량화된 실험에 기인한다는 바보소리부터 해명하면...

과학이란 가설과 그 가설의 적절한 검증에 기인하고, 그 검증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배제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즉, 계량화, 정량화가 그 목표가 아니고, "실험 내지는 관측 결과에 영향을 미칠만한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계량화라는 하나의 방책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 더...이 세상에 객관이란 없습니다.

객관이라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과학자의 시선을 어떤 특정 요소에 고정하고 있다는 자체가, 이 세상의 일반적인 조건과는 다르게 설정한 실험 조건 자체가 바로 "과학자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비현실적 공간"으로 그 공간은 절대로 과학자의 "주관"에 의존합니다.

특히 권력 지향적 분석에 근거, 이 세상의 과학 그 자체가 평형발전하지 않습니다.

예컨데, 이 세상에는 핵과 관련한 과학 분야와 유전자를 이용한 과학 분야는 비상식적으로 빠르게 분화되고 진화합니다.

그 이유는 "돈이 되는" 학문이고, "전쟁 무기"를 위한 과학이기 때문이고, "지배자들 입맛에 맞는"과학이기 때문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인간 사회의 안정과 함께 사는 사회 연구를 위한 "동물 생태학", "군집학", "환경 적응 메커니즘 연구" 같은 분야는 그 진도가 지지부진합니다.

특히 군집학에 관련한 학문은 100년 전과 별반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고작 포유류에 적용하던 학문을 어류에 확대 적용시켜보고 있는 중에 불과합니다.

즉, 이 세상에 돈을 버는 과학이 정해져 있으므로  돈이 안되는 과학 분야는 끝없이 퇴보하고, 돈이 되는 과학은 끝없이 진보합니다.

과학은 애당초 연구되는 분야부터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과학은 객관적이지는 않지만, 그 기저에는 합리정신이 있습니다.

합리주의야 말로 과학의 기저 정신일 수 있습니다.

현상에 의거한 가설의 도입.

검증에 의한 증거.

다양한 베리에이션에 의한 가변적 요소의 제거.

논리적 과정에 의한 결과의 도출.

이라는 인간이 알고 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결론을 냅니다.

======================================================================================================

과학이 한계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 인용하는 창조 소설 동아리 친구들...

걍 내버려 두십시오.

과학이 한계가 있다는 말은 과학적 방법이 틀렸다는 의미가 전~혀 아닙니다.

계몽주의에 미쳐 있던 근대인들-과학은 인간의 제반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의 기대와는 다르게 과학적 성과는 전쟁, 오염, cultural shadow(뭐라 번역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아무튼 문명의 어두운 점입니다.)등의 새로운 문제를 잉태했다는 의미의 탄식이 바로 "과학 한계설"의 핵심입니다.

과학적 방법론의 기저가 된 합리주의는 지금껏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사고방식이고, 

그 누구도 이 이상의 좋은 사고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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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있는 지성은 아름답고 들을 수 있는 사회는 깨끗하다.
작성시간 : 2005-07-30 01: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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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apple 김장한 :: 과학이 한계를 맞이한다는 말...

과학적 방법에 한계가 있다는 말이 아니라...

과학이 만들어낸 오염과 전쟁이라는 어두운 점을 한탄하는 말입니다.

개독들 헛소리에 넘어가지 마옵소서...
05-07-3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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