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회 까대기(FAQ)(4)

초보안티들에게 엄청난 날개를 달아 줄 창조과학회 허접사기자료에 대한 반박게시판입니다

창조과학회 까대기(FAQ)(4)

기억의式 0 3,047 2005.07.29 20:16
2.  과학을 연구하는 과정은 완전히 객관적입니까?

http://www.creation.or.kr/qna/view.asp?cate=A02&id=6&no=2

여기에 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견해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어떠한 연구든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실험-혹은 증명이 이루어 집니다.
그러기 위한 연구니까요.

그러면 다들 생각하실겁니다.

과학자들은 목적을 위해 실험의 결과를 왜곡한단 말인가?

아닙니다.
왜곡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과학의 일반화란 결과 발표후 수많은 동일 실험(혹은 증명)이 이루어지고, 실험결과가 발표내용과 일치해야 인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나는 성령이 임함을 겪었다!" 혹은 "하나님이 내게 예지하셨다!" 같은 증언으로 신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려는 똘추는 나올 수가 없는것입니다.

일반적인 과학의 "학계"는 그러한 방식으로 검증을 해 나갑니다만....
그러나 여기 어떤곳은 검증도 되지않은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말이 널리 퍼지자 "그들도 믿으므로 이것은 진실이다!"하고 깝치고 있습니다. 물론, 그건 개소립니다.

횃닭 복날에 삶아먹는격이죠.

여러분.
중요한것은 우리의 생각하는 힘입니다.
실험이 올바르지 못하면, 과연 그것을 다른 과학자들이 인정을 해 주겠습니까?(목사 빼고)
그것이 "학계"가 권위를 갖는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민중의 무지에대한 컴플렉스에 편승해 의심을 조작하고 있습니다.

학계란 그저 딱딱하고, 보수적이며 곧은 소리를 억압하는, "다수"의 집단이라고.
그러니 우리같은 진리를 탐구하는 자들은 들어갈 수 없다는....

그렇습니다.
개소립니다.
복날 아니라도 굴다리 밑에서 맞고 30리터 솥에 다이빙 할 소리입니다.

그들이 학회에 들어갈 수 없는 이유는 "과학적"이지 않기 때문이지, 결코 그들이 약해서가 아닙니다.

하나, 생각해봅시다.
학계는 그렇다 치고, 과연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되고 또한 그들이 가진 권력이 어느정도인지. 우리한번 곰곰히 따져 봅시다.

상황이 그러한데도 종교적 개입이 거의 없는것은 오히려 학계의 깨끗함을 반증하는것이 아닐까요?
철저한 종교와 과학의 분리가 아닐까요?

과학은 정치판이 아닙니다(물론, 썩은 부분도 꽤나 있습니다. 더럽죠.).
약자라는 허명으로 대중의 동정을 받을 수는 있을지 몰라도, 과학의 인정을 받을 수는 없는것입니다.


그러면 본론으로 돌아와서,
객관적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이제 슬슬 결론을 내려 봅시다.

적어도 저는, 목적을 위해 연구하고 결과를-목적에 맞게 정리-하는것은 완전한 객관적 견해는 아닐지 몰라도 "틀린 견해, 혹 왜곡된 견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즉, 객관적이란 "모두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재해석"이라 정의하면, 학계에서 인정한 모든 연구는 객관적입니다. 바꿔말하면, 동의를 얻지못할정도로 과대, 허위 포장된 연구는 결코 객관적이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조금더 나아가자면,
상대의 동의를 얻기위해서는 "인정된 연구결과"를 인용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어린이에게는 과학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단지 과학의 취미를 주면 족하다. -  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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