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상자' 가짜로 판명

초보안티들에게 엄청난 날개를 달아 줄 창조과학회 허접사기자료에 대한 반박게시판입니다

'예수 상자' 가짜로 판명

인드라 2 3,763 2004.08.15 23:54
 '예수 상자' 가짜로 판명


 

htm_2002102309135680008160-001.JPG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은 이 상자에 새겨진 문구가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추가된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예수의 가장 오래된 고고학적 증거로 알려졌던 돌상자가 사실은 정교하게 제작된 가짜였다고 이스라엘 고고학 전문가들이 밝혔다.

유골함으로 알려졌던 이 상자는 예수의 형제인 야고보의 유골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한쪽 옆면에는 고대 아람(성서에 나오는 시리아의 옛 이름 -역자주)어로 '예수의 형제이자 요셉의 아들 야고보'라는 뜻의 비문이 새겨져 있다.

수요일 (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문화재청 당국은 이 상자의 제작 연대는 당시와 일치할지도 모르나 상자에 새겨진 비명은 훨씬 나중에 허위로 새겨넣은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 비문은 근대에 새롭게 옛날에 씌어진 것처럼 새겨넣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들은 고고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이 결과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 상자는 작년 10월 프랑스 고고학자 앙드레 르메이어가 비명을 해석, 감정한 이후로 처음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고대 필적 전문가인 르메이어는 작년 '성서고고학리뷰'지에 기고한 글에서 "이 상자가 예수의 형제인 야고보의 것이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htm_2003062011392680008160-001.JPG

이 비문은 성서학자들 사이에 엄청난 흥분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이 상자와 비문에 대한 세부조사가 진행된지 수개월이 지난 후 이스라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 심사단은 르메이어의 연구 결과가 잘못된 것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스라엘 문화재청의 슈카 도프먼 국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골함은 진품이지만 비명은 가짜"라고 말했다.

"아마도 누군가가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진짜 옛날 상자를 가져다가 글자를 위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도프먼은 덧붙였다.

위원회측은 다른 증거들로 볼 때, 이 상자가 그동안 주장된 것과는 전혀 달리 고대 이스라엘보다는 키프로스나 시리아 북부지방의 유물일 가능성이 더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야고보 유골함'의 소유자인 이스라엘인 오데드 골란은 위원회의 이번 발표를 일축했다.

그는 "이 유골함이 진품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위원회의 결론은 틀렸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골란은 "그들은 선입견을 갖고 있다"며 이 위원회와 그들의 조사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1970년대 중반 예루살렘의 한 판매업자에게 이 유골함을 2백 달러에 구입했으나 업자의 이름은 기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랑하는 이들의 유골을 보관하기 위한 유골함은 기원전 20년부터 서기 70년 사이의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일반적인 것이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예수가 실존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지만 그의 삶과 결정적으로 관련된 1세기 당시의 실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다.

from.gifJERUSALEM (CNN) / 변동석 (JOINS)



[이 게시물은 (ㅡ.ㅡ)님에 의해 2005-07-29 12:44:10 창조잡설 비판(으)로 부터 이동됨]

Author

Lv.1 인드라  최고관리자
400 (4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인드라 2004.08.17 19:59
이딴소리하는 개독이있으면 언제든지 퍼줍시다...ㅎㅎㅎ
대서양 2004.08.16 09:06
문제는 이렇게 밝혀진 사기극인데도 창조구라과학회에서는
예수의 실존 증거로 버젓이 글이 올라와 있다는것입니다
진짜 머시기하고 거시기하다니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3 BBC방송...450피트목선은 쪼개진다 댓글+3 대서양 2004.10.05 3808
182 나는 왜 이홈페이지를 만들었는가? 엑스 2002.06.15 3803
181 (자료) 큰곰자리, 작은곰자리 댓글+1 인드라 2004.08.12 3801
180 우주설계론에 대한 생각 댓글+4 김장한 2004.08.25 3792
179 아미노산에 대해. (과동 펌) 기억의式 2006.01.09 3789
178 문제점 2,3번에 대한 답으로 옮깁니다.-밀러 실험의 변용 기억의式 2006.01.09 3788
177 시카고 학회에서 진화론자들이 모여서 진화가 안된다고 결론 내렸다는 주장 댓글+1 음냐리 2004.08.13 3778
176 모든 생명체는 같은 유전 암호를 사용한다 엑스 2002.09.05 3776
175 고래의 진화(By 장순근, 프랑스 Bordeaux 대학교 이학박사, 한국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 댓글+1 과학적 허구 기독교 2005.08.18 3767
열람중 '예수 상자' 가짜로 판명 댓글+2 인드라 2004.08.15 3764
173 한국창조과학회의 미래는 없어 보인다...-미국 캔자스,오하이오주사례- 댓글+1 제천대성 2004.08.15 3764
172 안구의 진화, 혹은 야훼의 삽질? 댓글+3 나도손님 2004.08.11 3762
171 [기사] 시베리아서 3만년 전 인류 거주 확인 - 창조과학회에 갔더니... 댓글+4 Clairedfield 2004.01.03 3743
170 창조과학회 까대기(FAQ)노아 방주가 실제로 존재하였음이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기억의式 2005.08.17 3723
169 진화에 대한 5가지 오개념(잘못된 개념) (ㅡ.ㅡ) 2004.08.30 3721
168 창조사학회.......개뿔이나 댓글+6 쥐뿔! 2004.05.19 3712
167 진화에 대해 잘못 알려진 다섯 가지 가장 큰 오해들 엑스 2002.08.14 3698
166 <토론 제안 - 종합판 연속시리즈1> 땅이 둥글다. 댓글+1 불신천국예수지옥 2006.04.23 3697
165 창조과학회 까대기(FAQ)노아 홍수 시 식물들은 어떻게 바닷물 속에서 살아남았습니까? 댓글+2 기억의式 2005.12.19 3655
164 창조과학회 까대기(FAQ)현대과학은 성경을 반대합니까? 댓글+3 기억의式 2005.08.07 3644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16 명
  • 오늘 방문자 757 명
  • 어제 방문자 4,469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462,440 명
  • 전체 게시물 14,414 개
  • 전체 댓글수 38,036 개
  • 전체 회원수 1,663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