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3] 천국의 도래

[질문 3] 천국의 도래

거울처럼 0 1,776 2008.11.19 10:50
잠세님!
윗쪽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에 대한 반론인데, 이쪽 주제(경전의 근거)와도 관련이 있어서 집중하기 위해
이쪽에 반론을 올립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성취는 예수님 말씀에 근거를 둔 것 같지 않아보입니다.
아래는 님의 말씀을 요약한 것입니다.
1. 하나님 나라란
   현세적인 의미에서의 하나님 나라 = 이땅에 임하게 될 하나님의 나라
   =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지는 곳
 
2. 이를 위해 해야할 일
   사람들의 갱신이 필요 = 상식과 보편이 통용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
   = 한사람 한사람이 바른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
   =인간들이 모두 악을 벌이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
 
3. 이를 위해 크리스챤들은 예수의 말을 따라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이것은 예수의 가르침과는 사뭇 다릅니다.
( 지금의 주제는 인간의 마음에 이루어지는 천국이 아니라 이 땅에 도래하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1항에 대해서는
 그냥 정의에 의해 그 의미가 그렇다고 해둡시다.
 
2항에 대해서는
 예수가 저런 말 한 적이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예수가 말한 하나님 나라는 인간의 노력으로 도래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말한 하나님 나라는 모든 악인이 스스로 뉘우치고 하나님 앞에 돌아와 무릎꿇고 착한 아들이 되어 이루
어지는 나라가 아닙니다. 예수를 따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무장 봉기를 하여 악인들을 굴복시켜서 이루어지는 나
라도 아닙니다.
 이 나라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을 만큼 이 세계가 철저히 작살이 나서 종말을 고한 다음
에 도래하는 나라입니다.
 
3항과 관련해서는
 예수의 말을 직접 들은 사람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따랐는데 그 모습은 님의 말씀과는 너무도 거리가 멉니다.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던 무리들은 전도를 하여 악인을 회개시키키러 다니거나 사회적인 문제를 개선하려고 하거
나 그 무슨 상식과 보편이 통용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얼 하거나....이런 건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가진 재산을 팔아 서로 나누며 세상의 종말을 기다렸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직접 들은 사람들 모두가 님이 말씀하시는 바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님이 예
수의 가르침을 잘못 알고 있거나, 아니면 예수의 가르침을 직접 들은 사람들 모두가 예수의 뜻과는 다르게 오해했
다는 것입니다. 어느 쪽일까요?
 님이 아니라 저 사람들이 모두 함께 오해를 한 것이라면, 예수는 자기의 뜻과는 다른 말을 입에서 내뱉는 아주 요
상한 존재가 됩니다. 사정이 이러하다면 예수의 말은 말 자체의 의미와는 다르게 해석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으리라"=모든 인간은 다 평등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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