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동의 다산부대 경비대 소속 파병자의 글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아프간 동의 다산부대 경비대 소속 파병자의 글

가로수 0 6,288 2007.07.28 11:30
2002~3년 아프간 동의 다산부대 경비대 소속 파병자다.

해병대로써 경호 임무를 담당했고 육군 분들이 그 땡뼡에서 어깨에 총두르고 삽

질하시고 시멘트 바르실때 그분들 보호해 드리는 일을 했다. 국내에서는 파병 반

대 시위도 열리고 침략전쟁이라고 무시들 해댔지만,우리는 40도가 넘는 날씨 속

에서 그 무거운 방탄 조끼에 한국에서는 구경하기도 힘든 방탄 블록 집어 넣고

탄조끼 메고 실탄 200발 가까이 탄 조끼에 넣은 상태로 장전을 하고 일을 했고

미군 병력들과 작전에 투입되어 마을을 수색하며 무기들과 폭발물들을 수거 하기

도 해봤다..

우리야 뭐 주변에 매복 붙어 있거나 경호 임무가 주였지만 육군 공병 부대분들

보고 있자면 안쓰럽기 그지 없었다.

그렇게 6개월을 여기저기서 펑펑 터져대는 그곳에서 하루

도 안쉬고 건물도 아닌 텐트에서 생활하면서 일하고 경계 근무를 섯다.

너네가 상상이나 할수 있냐? 새벽에 자고

있는데 영내 텐트촌으로 로켓포가 날아와 전투기를 부수어 놓고 담장 소초에서

근무서고 있으면 기관총을 난사하고 도망가 버린다.

잘때 샤워 할때 밥먹을 때 항상 장전한 총을 들고 다니면서 오발 사고에 떨어야

했고 사람들이 지나다닌 흔적이 있는 길이 아니면 지뢰때문에 들어갈 엄두도 못

냈다. 그런 곳에서 6개월 동안 일하면서 탈레반 정권떄는 구경 도 못했을 2층짜

리 새하얀 학교를 주민들에게 세워주고 유치원도 올려주고 커다란 운동장을 만들

고 축구 골대도 세워주었다.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무료 진료를 실시 하였으며 우리 군이 제공하는 진료를 받기 위해 3시간

이 넘게 매일매일 차를 타고 오기도 하였다. 만약에 있을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환자들을 일일이 금속 탐지기로 검사를 한후 진료를 하였으며 어린이 날이

었던 5월 5일. 아프간 어린이들에게 무언가 선물을 해주고 싶어 부대내에 있는

미군 식당에서 3일 내내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미군을 포함한 부대내 연합군들

의 개무시를 뒤로 하고

과일이나 음료수들을 훔쳐와 몇 박스를 모아 그들에게 선물도 해주었다.

맨발로 진료 오는 헐벗은 그들에게 각자 본국에서 보급으로 가져온 옷가지나 신

발들을 쥐어 주느냐 막판 한달은 운동화 없이 지내보기도 해봤다. 명분 없는

침략전쟁이라고 본국에서는 그리들 난리 쳤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그들에게 제대로 된 봉사를 했다고 지금도 믿는다. 그들 또한 적대시 했던 미국

과는 달리우리를 매우 좋아했고 코리아 넘버원을 외쳐댔다. 실제로 주둔중 우리

나라와 태국뿐을 제외하고 셀수 없는 사람들이 죽어 정기 장례식을 치르기도 했

다. 적어도 그 때까지만 해도 주민들 사이에서는 우리나라의 이미지는 최고로 좋

았다. 그리고 우리도 봉사라고 갖다 붙일수 있는 무언가를 했다고 믿는다.

얼마전 세계 평화 대축전을 한다고 아프간에 무개념 기독교도들이 몰려 가 기타 치고 띵가

거리면서 찬송가 불러대고 아프간 정부의 공식 거부를 받았을때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다. 나 또한 6개월 정도 밖에 못 있었기에 그들을 다 이해는

못하지만 거기 있던 무개념 기독교도들....무슨 생각으로 갔을까... 그런행동들이

우리의 무개념 기독교들 과는 다른, 신에 대한 완전 고결함과 절대성을 확신하는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 그러는지 제대로 알아보고나 갔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 당시 내가 파병 갔을때 내가 3기 였고 지금 까지 계속 된걸 따져 보면 수천명

의 동의 다산 부대원들이 그 위험속에 노출 되어 수 많은 일들을 지역 주민들에

해왔다. 너희 들같은 무개념이 이력서에 한줄 써넣으려고 가는 그런 열흘

짜리 단기 선교가 아닌 진짜 목숨걸고 헐벗은 지역사람들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위해 땀흘렸단 말이다. 너네들이 거기가서 봉사를 명목으로 헐벗은 사람들에게

기타 쳐주고 과자 한주먹 주며 자신들의 신을 팔라고 그들을 꼬드기고 있는

그 순간에도 동의 다산부대원들은 너희들 때문에 더 가중된 위협속에서 지금도

묵묵히 봉사를 하고 있단 말이다. 부디 살아서 돌아와라 그리고 그 다음날 22명

다 굴다리로 나와서 기준 잡고 2열 종대로 헤쳐 모여 있어라 싸우기는 싫고

22:1로 대담한번 해보자.너희들의 그 무지하고 이력서에 한줄 채워 넣으려고

봉사 라는 탈로 고묘히 위장한 선교 활동으로 인해 궁핍한 생활을 하는

얼마나 많은 아프간 서민들이 도움의 기회를 잃게 될지 말이야...

그곳이 어떤 환경인지 누구보다도 잘알기 떄문에

처음에는 너희들에게 악감정도 없었고 오히려 네티즌과 언론에 휘둘리는

너희들의 무사 귀국을 간절히 바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나는 너희를

포함한 너희들 단체 그리고 너희 식구들의 행동이 더 이상 가만히 있게 하지를

않는 구나. 제발 무사귀환해라. 그리고 너희들의 철없는 행동에 책임을 져라.

너희들이 성스러운 신을 팔아 세력을 넓히고 장사짓거리를 하는 지금 이순간에

도 아프간에서는 너희들이 지옥불에 떨어질거라 말하는 무교, 천주교,

불교의 젊은 부대원들이 종교를 떠나 하나가 되어 목숨을 걸고 진정한 봉사를 하

고 있다.

부탁합니다. 베스트로 올라가서 봉사 활동 한답시고 국내외 국적을 불문하고 종교적 침략을 하는 개념 없는 무개념 기독교인 들이 볼수 있도록 추천 바랍니다.

종교의 의미와 본질을 망각하고 있는 기독교 신자들이 하루 빨리 각성하길 빕니다.

by sinji...



p.s: 얼마전에 아프간에서 폭탄테러로 숨진 고 윤장호 하사를 아는가? 언론에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전쟁스트레스로 인한 총기 사고로 아프간 최초 사망한 모 대위를 아는가? 내가 지내던 곳이었다. 고귀한 생명에 존부가 있겠냐만은 고 윤장호 하사와 고 배형규목사의 죽음에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무었이겠는가.


그리고 굴다리로 나올때 그당시 당장 마실물도 여의치않아 생수 한통에 벌벌 떨었던 칸다하르 애들한테 과자가지고 꼬시면서 찬송가 부르게 했던 동영상 찍은 애들도 데리고 나와라....완젼히 돌았구나...




3월 분당 샘물교회 총 3회이상의 봉사활동&선교활동 명목으로 아프가니스탄행 계획세움
2. 외교부에서 아프가니스탄행에 대한 샘물교회에 우려와 경고
(-준전쟁지역 위험도 3번째해당으로 경고)
3. 하지만 무시 계획대로 이행할 예정이라 밝힘
4. 첫번째 비행티켓을 강제취소
5. 샘물교회에서는 비행티켓 강제취소에 대한 분노로 나라를 상대로 소송까지 걸겠다고 나섰음
6. 결국 두번째 티켓은 취소 못하고 경고만 발행
7. 출국 서남아시아 다른 나라 3개국을 돌아서 아프카니스탄 입성
8. 출국 사실을 안 외교부는 전용비행기를 보내 돌아오길 간곡히 부탁함
9. 그러나 거부
10. 외교부 또 다시 경고
11. 샘물교회측 유서까지 미리 남길테니 걱정말라 외교부 간섭에 대한 불쾌 표시
12. 결국 아프가니스탄 저항세력 탈레반에 포획됨
13. 탈레반의 아마디 "독일 및 한국 20여명 포획중 AP통신에 알림"
14. 독일 사실여부 알수없다. 결정 보류
15 .독일 한명 사살, 나머지 위협중
16. 샘물교회측 정식성명을 통해 이같은 상황은 정부의 안일한 대응때문이라며 무능한 정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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