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학교서 ‘다빈치코드’ 단체관람 물의… 서울 금옥중 학부모 항의 잇따라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삽질] 학교서 ‘다빈치코드’ 단체관람 물의… 서울 금옥중 학부모 항의 잇따라

꽹과리 0 4,057 2006.05.22 19:02
학교서 ‘다빈치코드’ 단체관람 물의… 서울 금옥중 학부모 항의 잇따라
[국민일보 2006-05-21 19:42]
 
서울의 한 중학교가 국내는 물론 전세계 교회가 기독교를 왜곡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영화 ‘다빈치코드’를 학생들에게 단체 관람시킨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 신정3동 금옥중학교(교장 박범덕) 3학년 1∼9반 학생 370여명은 19일 오전 서울 성산동 상암CGV에서 ‘다빈치코드’를 단체 관람했다. 학교측은 영화 단체 관람이 ‘문화체험 교육’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학생들이 다빈치코드를 단체 관람하자 크리스천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기독 학부모들은 “어떻게 공공기관의 성격을 지닌 학교측이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정하는 이 영화를 단체로 관람시켰는지 모르겠다”면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지만 아직 사물에 대한 판단 능력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이 시험에 들까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학부모들은 특히 이 영화가 만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 영화이지만 실제로 단체 관람한 학생 가운데는 만 15세가 안 되는 학생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법적으로는 보호자가 동행하면 만 15세 미만도 이 영화를 볼 수 있지만 굳이 논란 중인 영화를 의무적으로 관람시킨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다빈치코드가 종교적 이해가 필요한 점과 총격과 구타 등 폭력 장면이 있는 점,예수와 마리아와 관련된 새 해석에 대한 이해,수도과정 중 금욕을 위해 수도사가 자해하는 장면이 있다는 점 등을 만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의 주된 이유로 꼽았었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는 금옥중 학생들의 다빈치코드 단체 관람에 대한 진상파악에 나섰다. 한기총 사회국장 박요셉 목사는 “문화체험 행사라고 하지만 어떻게 어린 학생들에게 허구로 가득찬 이 영화를 의무적으로 보게 할 수 있는지 저의가 의심스럽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설 뜻임을 내비쳤다. 학교 인근 열방교회 이종상 전도사는 “논란중인 영화를 자율이 아니라 의무적으로 단체 관람을 시켰다는 것은 분명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서교육청 김승찬 장학사는 “영화 단체 관람은 학교장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실시할 수 있으며 관할 교육청이 지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금옥중 관계자는 “특별한 이유 없이 교사들을 중심으로 영화를 선정했다”면서 “신작 위주로 영화를 선정하다보니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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