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주기철 목사 67년만에 복권… 예장통합 평양노회 복적 결의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삽질] 주기철 목사 67년만에 복권… 예장통합 평양노회 복적 결의

꽹과리 1 3,309 2006.04.17 19:03
주기철 목사 67년만에 복권… 예장통합 평양노회 복적 결의
[국민일보 2006-04-17 17:35]
20060417_25_03.jpg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에 저항하다가 순교한 주기철 목사가 67년 만에 노회 명부에 복적됐다. 신사참배 반대에 앞장섰던 주 목사는 일제의 모진 고문으로 1944년 평양감옥에서 소천했고 이에 앞선 1939년 조선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는 주 목사의 파면을 결의했었다.

예장통합 평양노회(노회장 권영복)는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동화고교에서 열린 정기노회에서 주 목사의 복적을 결의했다. ‘주기철 목사 복권추진위원회’ 손달익 목사는 “일제의 강압에 의한 것이라고 하지만 주 목사님의 파면을 결의한 것은 장로교의 교리와 신앙고백에 비춰볼 때 근본적으로 잘못된 일”이라며 “1939년 파면결의를 취소하고 주 목사님을 당시 노회 명부에 복적시킴으로써 하나님과 역사,그리고 유가족 앞에 용서를 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장 통합은 1997년 서울산정현교회에서 당시 총회장인 박종순 목사가 주 목사의 복권을 선언하고 장신대 서정운 총장이 복적을 선언한 데 이어 이번에 목회자 인사권을 가진 노회가 복적을 선언하게 돼 주 목사의 복적은 완전한 열매를 맺게 됐다.

평양노회는 또 정기노회에서 과거사에 대한 참회고백서를 발표하고 참회예배를 드렸다. 평양노회는 참회고백서를 통해 신사참배 결의주도,주 목사 파면결의,산정현교회 폐쇄,주 목사 가족 핍박 등의 잘못을 회개했다. 권영복 노회장은 “이번 주 목사님의 복적은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과 2012년 노회 창립 100주년 등을 앞두고 과거사를 청산하겠다는 의미”라며 “신앙의 선배들의 잘못은 오늘날 우리의 잘못이고 아픔인 만큼 순교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 교회가 부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엄기영 기자 eo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uthor

Lv.15 한님  최고관리자
25,050 (81.2%)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건만도사 2006.04.18 17:56
이제와서 쑈를 하는구나~...버러지만도 못한넘들...ㅡㅡ;;;
망자는 말이 없는데, 뉘들이 이제와서 무얼 어떻게 해 봐야~...이득보는건 늬들밖에 없어~..쓰레기들아~emoticon_03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49 [삽질]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 재연 꽹과리 2006.04.15 3432
2248 [기사] 운전연습중 차량, 대학 돌진 학생 덮쳐 꽹과리 2006.04.15 4297
2247 [기사] 문제작 ‘다빈치 코드’, 시사회 없이 전세계 동시개봉 꽹과리 2006.04.14 3414
2246 [삽질] “예수님 고통 깨닫고 통곡”… 부천 광석교회 고난 체험행사 꽹과리 2006.04.14 4160
2245 [기사] <대체>'경찰때문에 강간범이 폭행범으로 둔갑했다' 진정 꽹과리 2006.04.14 3210
2244 [삽질] 김포성시화 부흥성회 外 꽹과리 2006.04.14 4071
2243 [삽질] “다빈치코드로 촉발된 불신앙 중단해야” 꽹과리 2006.04.14 3978
2242 [기사] 종교사학, 불상에 절했다고 교수해직? 꽹과리 2006.04.14 3646
2241 [기사] 오강남 교수, 예수와 부처를 넘나들다 꽹과리 2006.04.14 3694
2240 [기사] [정동칼럼] 다빈치코드와 한국 기독교 꽹과리 2006.04.14 4677
2239 [기사] 교황 성(聖)금요일 묵상서 유전학자들 질타 꽹과리 2006.04.14 4100
2238 [기사] 성당서 기도하던 신도 7명 질식…1명 숨져 꽹과리 2006.04.14 3594
2237 [기사] 판교 신드롬 꽹과리 2006.04.14 4171
2236 [기사] 한인 범죄자 중 85%가 교인(?) 꽹과리 2006.04.14 3702
2235 [기사] 갈 곳 없는 노인들 '기도원 철거' 반대 농성 꽹과리 2006.04.14 3544
2234 [기사] 예수 얼음 위를 걸었다 플로리다대 연구팀 주장 꽹과리 2006.04.14 3682
2233 [기사] "한국이 기독교 국가냐"…영화 '다빈치코드' 찬반 격돌 댓글+1 꽹과리 2006.04.13 3406
2232 [기사] 26년전 수녀 살해혐의 신부 재판 개시 꽹과리 2006.04.13 4249
2231 [기사] 종교시설 털다 경찰서 신세 꽹과리 2006.04.13 3743
2230 [기사] 교회건물 철거 항의 구청서 농성 꽹과리 2006.04.13 3492
Category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현재 접속자 101 명
  • 오늘 방문자 1,534 명
  • 어제 방문자 4,469 명
  • 최대 방문자 5,411 명
  • 전체 방문자 1,463,217 명
  • 전체 게시물 14,414 개
  • 전체 댓글수 38,036 개
  • 전체 회원수 1,663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