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 조용기 “·유다복음은 지옥에서 온 이야기”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삽질] 조용기 “<다빈치>·유다복음은 지옥에서 온 이야기”

꽹과리 0 4,287 2006.04.17 18:55
조용기 “<다빈치>·유다복음은 지옥에서 온 이야기”
[데일리 서프라이즈 2006-04-17 15:15]    go_newspaper.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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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caption.gif이날 예배에 모임 교인들은 북한의 교회와 특수선교 등 어려운 형편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했다.ⓒ뉴스앤조이 유헌 기자

[데일리서프라이즈 뉴스앤조이 유헌 기자 기자]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16일 5만여 교인이 참가한 가운데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연합예배는 17년 만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와 한국기독교협의회(회장 박경조 주교)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작년까지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국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라는 별도의 기구가 주관해왔다.

대회사를 맡은 박종순 목사(한기총 대표회장)는 “기독교의 존재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부활절 연합예배를 한국교회가 한자리에서 드릴 수 있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연합예배가 웅장하고 장엄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어서 박경조 주교(KNCC 회장)는 “부활하신 주님을 따라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하고 소금이 되어야 한다. 지금도 우리의 무관심 속에 외로워하는 가난한 이웃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있다”며, 그들에게 위로의 말만 전하지 말고 헐벗고 굶주린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거룩한 성찬을 나눠야 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빈 무덤과 부활신앙’이라는 주제로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조 목사는 “저주와 가난, 고생, 절망의 무덤이 우리의 현실이지만, 예수님의 부활이 죄와 사망의 무덤을 빈 무덤으로 만드셨다”며 “우리 안의 죄와 어두움을 부활한 예수님으로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 목사는 “가난으로 어린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이것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휴전선 건너 북한의 이야기”라고 밝혀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임을 상기시켰다. 조 목사는 양극화를 비롯한 보수와 진보의 갈등 남북관계 등 수많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부활한 예수의 능력뿐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 목사는 한기총과 KNCC가 공동 작성한 설교 초안에는 없는 내용을 주로 설교했고 “<다빈치 코드>나 유다 복음은 지옥에서 나온 날조된 이야기이며 절대로 상영을 반대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진 기도시간에는 각 교단의 원로들이 한국교회의 일치와 복음화·나라와 민족통일·세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기도했으며, 특별히 생명과 창조질서를 위한 기도시간에는 유창현·윤지호 어린이가 나와 “사람들이 생명과 자연을 아프게 하고 있어요. 또 어른들은 저희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기도 해요. 유치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놀지도 못하고 어른들이 짜놓은 시간에 갇혀 있어야 해요. 예수님이 이런 잘못된 것들을 바로 잡아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를 맡은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이날 드려진 헌금은 북한 어린이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며 “가장 기쁜 시간이 돌아왔다. 차비만 빼고 전부 헌금하기 바란다”고 이야기해 참석한 교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봉헌 시간 이후에는 한기총과 KNCC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최초로 함께 작성한 ‘남북교회 공동기도문’을 낭독했다. 이날 참석한 교인들은 “주님, 당신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임을 믿는 남과 북의 교회에 힘을 주소서. 대립과 갈등으로 지난했던 분단의 세월을 걷어내시고 이 땅의 평화를 이루어내소서”라고 기도했다.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는 특별기도회로 마무리되었다. 기도 인도를 맡은 오정현 목사(사랑의 교회)는 “북한에 있는 교회에서도 부활절을 기리는 예배가 드려지기 원한다”며 북한을 위해 기도했으며, 하용조 목사(온누리 교회)는 “장애인선교 등 특수선교를 위해서 기도하자”며 고통 가운데 있고 어려운 형편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중보를 제안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기총 명예회장 등 개신교계 지도자를 비롯해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 등 현직 자치단체장과 맹형규·홍준표 의원 등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등의 각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뉴스앤조이 유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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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caption.gif한기총과 KNCC가 공동주최한 부활절연합예배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다.ⓒ뉴스앤조이 유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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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caption.gif조용기 목사는 준비된 설교초안과는 조금 다른 설교를 하기는 했지만, 이날 참석한 교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뉴스앤조이 유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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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caption.gif이날 예배에는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했다.ⓒ뉴스앤조이 유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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