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근서는 굿 안한다”에 교계 여전히 “노 굿” |
문화재청, 내부 검토단계서 장소 변경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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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청와대 인근 숙정문 권역에서 열 계획이던 전통 민속행사 장소를 변경했다.
문화재청은 24일 “오는 4월 숙정문 권역의 개방을 앞두고 정월 대보름에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동원해 길놀이, 경기민요, 배연신굿, 판소리 등 여러가지 전통 민속행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었다”며 “그러나 숙정문 권역은 아직 일반인에게 미공개 지역으로 여러 문제점이 있어 내부 검토단계에서 기각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차후 회의를 거쳐 행사 개최여부 및 공연내용, 시간, 장소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민속행사 중 굿 공연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적극적으로 반대해 온 교계는 굿이 열리는 장소가 청와대 인근이라는 사실보다 국가적 차원에서 굿을 여는 것 자체를 문제삼고 있기 때문에 굿 자체가 취소되지 않는 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교계 지도자들은 굿 공연 소식이 알려진 직후 각각 입장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국가가 미신을 바로 잡고 건전한 종교를 권장해 나가지는 못할망정, 앞장서서 무당을 찾고, 귀신을 부르는 것은 상식 밖의 해괴한 일”이라며 강력히 비판해 왔다. | |
[이 게시물은 유령님에 의해 2006-02-01 12:26:13 자유 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아님 므흣한 오피스텔서 여신도랑 놀기 등등...건전한거 많아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