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사학법 기독교 교육 숨통끊어” 개신교 2000여명 십자가 행진

비정상적인 개독들의 모습..

[기사] “사학법 기독교 교육 숨통끊어” 개신교 2000여명 십자가 행진

꽹과리 8 3,953 2006.01.20 15:34
“사학법 기독교 교육 숨통끊어” 개신교 2000여명 십자가 행진
[동아일보 2006-01-20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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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전국에서 모인 개신교 목회자 평신도 등 7000여 명(경찰추산 4500여 명)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저동 영락교회에서 ‘사학 수호를 위한 비상기도회’를 열었다. 이 중 2000여 명은 “사학 수호” “사학법 재개정”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울시청 앞까지 십자가 행진을 벌였다.

김선도 광림교회 원로목사는 “대한제국 시기에 뜻있는 사람들이 자기 재산을 희사해 세운 기독교 사립학교들이 많은 인재를 양성해 왔기에 오늘날 한국의 번영이 가능했다”며 “개정 사학법은 영성을 불어넣고 창의성을 살리는 기독교 교육의 숨통을 끊으려는 악법으로 정부 여당은 이 같은 법을 만든 데 책임을 지고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등의 주최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예장 통합 총회장 안영로 목사가 사회를 보고 예장 고신 총회장 이한석 목사, 예성 총회장 윤종관 목사, 영락교회 당회장 이철신 목사가 특별기도를 했으며 예장 합동 총회장 황승기 목사가 축도를 하는 등 개신교 주요 교단들이 망라됐다.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채택해 “공립학교를 완전히 접수해 공교육을 황폐화시킨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호시탐탐 사학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전교조가 사학을 쉽게 점령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어놓았다”고 비판했다.

이날 전교조 조합원 등 30여 명이 영락교회 앞에서 ‘폐교 협박 종교사학은 예수에게 회개하라’는 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다 기도회 참석자들과 10여 분간 물리적 충돌을 빚었으나 경찰의 제지로 부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한편 연세대 정창영, 명지대 정근모, 서울여대 이광자, 한동대 김영길, 장신대 김중은, 서울장신대 민경배 총장 등 개신교 계열 대학 총장들은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갖고 정치권에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했다.

윤정국 문화전문기자 jkyoon@donga.com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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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지고 사학법 투쟁
[조선일보 2006-01-2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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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신자 5500여명 기도회·거리행진

[조선일보 김한수, 탁상훈 기자]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신앙의 자유, 선교의 자유, 교육의 자유를 주십시오.” ‘사학수호 한국교회 목회자 비상기도회’가 열린 19일 오후 서울 중구 저동 영락교회(이철신 담임목사)엔 모두 5500여명의 목사·신자가 몰려 일제히 “사학법 재개정”을 외쳤다.

이날 기도회는 사학법개정에 반대해 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최성규 목사)와 기독사학수호비상대책위, 기독교학교연맹, 기독교학교연합회 등이 주최한 행사. 개정 사학법이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이후 개신교계가 교파를 초월해 처음 개최한 대중행사였다.

30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본전은 행사 시작 20분 전에 이미 꽉찼으며 나머지 참석자들은 베다니홀, 선교관 등에서 모니터를 통해 행사를 지켜봤다. 주최측은 찬송가도 “어느 민족 누구게나 결단할 때 있나니”로 시작하는 ‘어느 민족 누구게나’를 비롯해 ‘환란과 핍박 중에도’ 등 비장한 분위기의 곡을 골랐다. 예장통합 총회장 안영로 목사가 사회를 맡은 것을 비롯해 최성규 한기총 대표회장, 이재완(기성) 이한석(예장고신) 윤종관(예성) 문요성(예장개혁) 목사 등 개신교 교단 대표들이 연사와 기도자로 나오고 김선도(기감), 안용원(예장합동정통) 목사 등 원로 목회자도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개정 사학법의 부당성을 역설했다. 최성규 목사는 “정부 여당은 신입생 배정을 거부한 제주도 사학들을 인수하는 데 한 달도 걸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는 현행법으로도 충분히 비리사학을 척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하자”고 말했다. 이재완 목사는 “기독교 사학은 민족사학, 민주사학, 복음사학으로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며 “청와대가 움직이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말했다. 김선도 목사도 “기독교 사학의 숨을 끊어놓고 단절시키려는 위기가 기독교인들이 교파를 초월해 이 자리에 모이게 했다”고 말했다.

연사들은 “순교의 정신으로 사학법 재개정까지 전진하자”고 했고, 참석자들은 연설 도중 “아멘” “할렐루야”를 외쳤다. 기도회에 참석한 한갑생(65·여·강북구 수유동)씨는 “개인 사업을 하는데, 어린 학생들의 교육에 관한 문제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일찍 일을 접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김태형(63·강남구 논현동)씨는 “나는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부패사학이 문제라면 현재의 법으로도 처벌이 가능한데 억지로 법을 개정한 것은 용납이 안 돼 참석했다”고 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2시간에 걸친 기도회를 마친 후 영락교회에서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높이 2m짜리 대형십자가를 지고 행진을 벌였다.

이날 오후 2시30분쯤엔 전교조 소속 30여명이 기도회장인 영락교회 앞에서 ‘사학법 지지 기도회’를 열려다 기도회 참석자들과 충돌을 빚었다.

(김한수기자 [ hansu.chosun.com])

(탁상훈기자 if@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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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교육 억압말라” 사학법 재개정 촉구…목회자·성도 등 7000여명 비상기도회
[국민일보 2006-01-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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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목회자와 성도 등 7000여명은 19일 오후 서울 저동 영락교회에서 ‘사학수호를 위한 한국 교회 목회자 비상기도회’를 열고 정부측에 개정 사학법의 재개정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개정 사학법은 종교교육을 억압하고 신앙의 자유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사학법의 전면 재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성명을 통해 “한국 교회는 그동안 수많은 학교를 세워 근대화 교육과 국민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정부가 사학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전교조는 호시탐탐 학교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교회가 사학 수호에 나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개정 사학법은 투명성은 높이되 자율성은 침해 당하지 않도록 재개정돼야 한다”며 “이번 기회에 한국 교회는 교육 현장의 미미한 비리도 남김없이 척결하는 자정 노력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성명에서 “기독교인들은 교회의 사학법 재개정 요구에 대해 정치인들이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 자세히 파악,향후 선거를 통해 교회의 입장이 명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선도(광림교회 원로) 목사는 설교를 통해 “개정 사학법은 사립학교를 공립학교로 전환시키려는 음모로 지금은 공산혁명의 전단계 상태와 같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사학법 문제와 관련해 노무현 정부가 누구로부터 조종을 받고 있는 느낌”이라고 주장했다. 한기총 최성규 대표회장은 “개정 사학법이 발효되면 기독교 교육을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서 “사학법 재개정을 위한 한국 교회 성도들의 순교를 각오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안영로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이한석(예장고신 총회장) 윤종관(예성 총회장) 이철신(영락교회) 목사는 각각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사립학교법 재개정과 1000만 서명운동,목회자 대각성 및 한국교회 총연합을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 김준곤 목사를 비롯,조용기 박종순 지덕 황승기 이재완 목사 등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엄기영 김준엽 기자 eo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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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2006.01.21 15:49
ㅋㅋㅋ자기 가슴에 칼을 들이대는군....
래비 2006.01.20 22:26
예수를 가지가지로 팔아먹네 ㅉㅉㅉ
사천왕 2006.01.20 16:53
이놈들 모여 있는 사진 보니까 그 더러운 존욘기 놈도 있던데... 조욘기 놈도 십자가 끌었나?
무궁화 2006.01.20 16:34
이럴때 야훼 예수는 왜 뒷짐만 지고 방관하고 있는지..  짠하고 나타나면 효과 만빵일텐데.. 야훼 장남감의 바데리가 다 됬나..ㅎㅎㅎ
도사님 2006.01.20 16:27
지좃스가 내려다 보고 웃고 잇~어요.
바람꽃 2006.01.20 15:43
못은 외 안박지.
Nosferatu 2006.01.20 15:36
히히히히히히 바퀴달린 십자가.. 끌고댕기기 전용 - 십자가는 그냥 끌고 댕기는 물건?
꽹과리 2006.01.20 15:36
십자가에 바퀴 달려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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