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가수 유승준(28)이 요즘 결혼 준비하랴,연예활동 준비하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90년 고교 때 만난 ‘첫사랑’ 오유선양(27·미국명 크리스틴 오)과 9월25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스투 취재진은 유승준의 휴대전화 번호를 어렵게 알아낸 뒤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단독인터뷰를 했다. 몇년 만에 들은 유승준의 목소리는 예비신랑답게 밝고 힘찼다.
―먼저 결혼을 축하한다. 결혼식에 앞서 미국 베데스다 대학교에 편입한다고 들었는데 신학을 전공하려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목회자가 되려는 건 아니다. 신앙생활의 연장선에서 좀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게 많다. 한국에서는 순복음재단의 한세대학교 음악학부에 다녔으니 전공은 바뀌었지만 크게 달라질 건 없다. 음악도,신앙도 늘 내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니까. 연예활동의 최종 목표는 할리우드와 미국 음반시장에 진출해 성공하는 것이다.
―언제부터 다니게 되나.
▲얼마 전 베데스다 대학교 임동환 교무처장님을 만났는데 9월 중순 개강한다고 했다. 캠퍼스가 LA 근교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에 있어 집에서 가까운 편이다
―학교와 결혼 준비로 바쁘겠네.
▲(웃음) 9월25일 오전 11시 캘리포니아 남부 라구나 비치에 있는 ‘몬타지 리조트 앤 스파’에서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한국 있을 때 다니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온누리교회의 하용조 목사님이 주례를 맡기로 했다. 건강이 좋지 않을 텐데도 ‘승준이는 내가 꼭 축복해주고 싶다’고 해 감동받았다.
―한국에서 동료들이 간다고 하던데.
▲며칠 전 용띠클럽의 김종국이 전화를 걸어왔다. ‘차태현과 함께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오겠다’며 자리를 비워두라고 했다. 바빠 못 오더라도 마음만이라도 고맙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대니정이 색소폰 연주로 축가를 해주기로 했다.
―국내 언론에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다고 보도됐는데.
▲당초 활동 스케줄도 있고 학교도 다녀야 해 신혼여행을 가지 않으려고 했다. 그러나 14년간 만나고 늘 기다려준 약혼녀 크리스틴(2002년 11월 약혼)을 생각하니 그냥 있을 수가 없어 남태평양으로 8박9일간 허니문을 떠나기로 했다.
―신혼살림은.
▲부모님이 살고 있는 오렌지카운티 근처에 꾸밀 거다.
―일본과 홍콩 및 중국에 진출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일본·홍콩 합작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할 것 같다.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액션이 많은 작품이라고 들었다. 결혼 후 일본에 가 먼저 매니지먼트 계약에 대해 협의한 뒤 출연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홍콩쪽 가수 진출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지난해 3월 칭다오에서 한차례 쇼케이스를 가진 적이 있다.
―미국 활동 계획은.
▲10월 선교 차원으로 LA는 물론 볼티모어 시카고 포틀랜드 워싱턴 등 5개 도시 투어로 ‘콘서트 및 간증’의 자리를 갖는다. 대학교 강의 공백은 인터넷 수업으로 대체해야 한다.
―그동안 선교활동은 어디서 했나.
▲2월 아프리카 케냐,우간다,나이로비,그리고 3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콘서트를 겸한 선교 활동을 펼쳤다.
―한국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여러가지로 죄송할 뿐이다. 해외에서 연예활동도,또 선교활동 및 공부도 열심히 할 작정이다.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오지않을까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사진=이재하
기사제공 : | 귀신은 뭐하는지,,, 이런걸 노두고 있으니,,, |
[이 게시물은 꽹과리님에 의해 2004-08-19 20:50:17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복사됨]
스티브유.. 쓰발 개독아.. 니가 출연하는 영화가 국내에서 개봉될거라는 기대를 버려라 잡 쓰레기야~
짐도 있나 모르겠네요...암튼 스티붕유 개독 못들어오게 해야하는데...
또 은근슬쩍 들어와서 반성많이 했습니다 하고..또 꼴갑을 떨까 걱정되네요...